대륙제관: 맥스는 안터지지만 주가는 터진다 - NH농협증권
동사는 금속용기, 휴대용 부탄가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
대륙제관은 1958년 설립되었으며 금속용기 및 부품, 각종 제관 설비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다. 일반관(각관, 환관)은 국내에서 업력이 가장 오래되었으며
부탄가스관, 에어졸관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하였다. 현재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일반관 37%, 에어졸관 60%, 기타 3%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졸관의 안정적인 OEM 물량 증가 및 ODM 사업 확대
동사는 에프킬라, 불스원, 방향제, 스프레이 등을 ODM(원액개발, 제관 및 완
제품 충전) 형식으로 주요 고객사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합리
적인 가격의 국내 중저가 시장의 확대에 따라 미스트, 썬블락, 염모제 등의
OEM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18L 넥트인(Necked-in) 관의 세계최초 특허로 일반관의 매출 성장 기대
동사는 최근 18L 넥트인 관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및 일본에서 특허를
출원하였다. 18L 넥트인 관은 금속캔 용기의 상단부와 하단부가 포개지도록
개발되어 다층 적재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넥트인 관은 KCC에 납품
이 본격화 되었으며, 일본 타오카제관에 기술 공급 라이센스를 추진중에 있다.
계약은 4분기중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당 20~50원의 기술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연간 약 2~3억원의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
로 전망된다.
밸류에이션 매력, 성장성 부각 등 주가 모멘텀 충분
2012년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2,003억원(+13.3% YoY), 영업이익 130억원(+77.3%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쟁사와의 가격인하 경쟁은 모두 마무리
되었고, 올해 3월 원재료인 석판 및 부탄가스의 인상분을 판가에 반영하여 수익성을 다
시 회복하였다. 현주가는 12개월 FWD 기준 PER 6.8배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종 및 시장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이다. 1)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 2)신규
제품 추가에 따른 점유율 상승, 3)가격 경쟁 종료에 따른 빠른 판가 인상 등 향후 동사
의 매출 볼륨 확대 및 수익성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