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희한
얄굿다 얄굿데이
어제는 봄 날씨가 무엇을 삶는지 열대야로
31도나 나가던 것이 밤새 비가 왔네
그래 더울 때도 됐다 소만이 지났으니 말이다
소만이라 카마 농사를 본격적으로 짓는다 안 카나
청보리는 훨훨피어 쪽빛 비단이 들판에 펄럭이제
구마 한 자락 걷어 우리 아내 치마 해 입히마 참 조컫다 그자
장미는 언제 왔는지 둥그래한 얼굴에 웃고 있는 것이
이뻐서 나를 직일라 안카나
쪼맨 있으마 날씨는 밤낮으로 불을 때어 나를 삶아 직일 낀데
그때는 싱그러운 나무 밑이 최고 인기라
첫댓글 요즘은
기온변화가 심해서
날씨가 술 취한 듯 비틀됩니다
이러다
오월도 끝이 나겠어요
잘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