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9시께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열린 스크린쿼터 및 한미FTA 저지 문화제에서 영화인들과 경찰이 한 때 대치해 험악한 기운이 감돌았다. 경찰은 스크린쿼터 문화연대측이 노무현 대통령과 한덕수 경제부총리,김현종 통상외교본부장, 정문수 청와대경제보좌관,보수 언론 등을 한미FTA 5적으로 규정하고 화형식을 준비하자 노 대통령의 사진이 붙은 허수아비를 철거했다
노무현 대통령 허수아비를 압수하는 경찰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및 한미FTA를 반대하는 영화인들의 대규모 결의대회가 1일 서울 대학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화형식에 처할 노무현 대통령의 허수아비를 경찰이 압수 하고 있다.
진행을 맡은 양기환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 대변인은 "스크린쿼터가 없어지면 수많은 영화인들이 일터를 잃게 되며, 할리우드 영화가 우리 생활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각 단체 대표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 영화를 볼 자격이 없다" "오늘이 한국 영화에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스크린쿼터를 사수하자"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
이어 영화인들은 대학로에서 광화문 열린시민광장까지 2시간 여 동안 가두 행진을 벌였다. 선두에는 박중훈 김혜수 전도연 이준기 등이 '스크린쿼터를 사수하자' '한미 FTA 저지' 등이 적힌 피켓을 들어 시위를 주도했다.
이들은 당초 대학로에서 종로5가,종로3가,종각을 거쳐 광화문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교통 혼잡을 우려한 경찰의 저지로 종각에서 종로구청으로 우회해 열린시민광장으로 모였다.
8시 20분부터 진행된 팬 사인회는 주최측의 준비 미숙과 취재 경쟁, 팬들의 혼잡 때문에 30여분간 진행하려던 당초 계획을 변경해 10여분만에 끝마쳤다.
'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는 제목으로 총 3부로 진행된 문화제에는 '왕의 남자'를 패러디한 촌극과 스턴트 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전인권 박은옥 꽃다지 하찌와TJ YEN 등의 공연이 펼쳐져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도 이어졌다.
영화인들 "노 대통령 물러나라"(종합)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스크린쿼터 항의 집회를 연 영화인들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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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훈 김혜수 전도연 김수로 문소리 강혜정 이준기 등 영화배우 10여명은 1일 오후 9시께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열린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라는 제목의 문화제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권위를 상실했다. 집으로 돌아가라. 열린우리당은 해체하라"며 대통령 및 정부여당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스크린쿼터 문화연대측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과 한덕수 경제부총리,김현종 통상외교본부장, 정문수 청와대경제보좌관,보수 언론 등을 한미FTA 5적으로 규정하고 화형식을 준비했다.
행사에 앞서 경찰이 노 대통령의 사진이 붙은 허수아비를 철거하려 하다 영화인들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광경은 문화제에서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경찰과 영화인들의 충돌이 이어졌다.
한
편 이날 오후 5시 서울 대학로에는 스크린쿼터 축소 항의를 외치는 안성기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문소리 설경구 김수로 공형진
김희라 김주혁 이준기 임하룡 임수정 이병헌 장진영 전도연 박중훈 하지원 엄정화 황정민 등 영화배우 50명과 강우석 박찬욱 류승완 등
영화감독들이 모여 스크린쿼터 사수를 외쳤다.
또한 백기완 권영길 범상스님 장창완 목사 등 사회 각층 인사를 포함해 2000여명이 참석해 스크린쿼터 사수에 한목소리를 냈다.
영
화인들을 위시로 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영화인대책위, 문화예술공대위, 시청각미디어공대위, 교수학술공대위,
금융공대위 등 5개 단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및 한미FTA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스크린쿼터 사수'라고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고 한 데 모인 이들은 잔뜩 핏발 선 목소리로 또는 절절한 목소리로 이날부터 기존 146일에서 73일로 축소된 스크린쿼터를 원래대로 돌리자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진행을 맡은 양기환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 대변인은 "스크린쿼터가 없어지면 수많은 영화인들이 일터를 잃게 되며, 할리우드 영화가 우리 생활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각 단체 대표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 영화를 볼 자격이 없다"
"오늘이 한국 영화에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스크린쿼터를 사수하자"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
찾아보니까 노통이 스크린쿼터제 한국영화 상영일수는 거의 절반으로 줄였네 재협상하면 이거 다시 손보면 좋겠어 요즘은 투자많이 한 영화가 무조건 흥행하는 식이라서 양극화도 너무 심해지고 비주류장르 영화는 투자받기도 힘들고 제작도 점점 기피하는 느낌ㅇ야 그러니까 항상 잘먹히는 알탕 느와르만 주구장창 나오고 작품다운 작품은 없고..
스크린쿼터제랑 현재 한국영화 자가복제 심한 거랑은 별개의 문제같아. 자본이 잠식한 영화판에서 단기흥행위주의 안정성 있는 상업영화만 만들어대는 게 문제같아. 애초에 헐리웃영화랑 똑같은 상황에서 경쟁하라고 하면 당연히 상대가 안되겠지.. 저 당시 영화인들의 시위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화형식은 좀 너무 나가보이는 것 같네
첫댓글 스크린쿼터제는 영화인 밥그릇 뺏는다는 글 많이 봤었는데
양쪽 입장이 팽팽히 갈리는거라 애매함 또 어떤 시각으론 저 때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던 시기라서 더 그런걸수도..
암튼 여시들 의견이 궁금해서 퍼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만두고기만두 언론/여론 탄압 본격적으로 들어간게 저 08년 촛불집회 이후임 뭐대단한 반증이라고 "?ㅎ"야
찾아보니까 노통이 스크린쿼터제 한국영화 상영일수는 거의 절반으로 줄였네 재협상하면 이거 다시 손보면 좋겠어 요즘은 투자많이 한 영화가 무조건 흥행하는 식이라서 양극화도 너무 심해지고 비주류장르 영화는 투자받기도 힘들고 제작도 점점 기피하는 느낌ㅇ야 그러니까 항상 잘먹히는 알탕 느와르만 주구장창 나오고 작품다운 작품은 없고..
쿼터제 축소 이전에는 한국영화도 다양하고 좋은 영화 진짜 많았어 쿼터제 축소하고 한국영화 내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다보니까 경쟁에서 유리한 대기업이 독식하다시피 되고 잘팔릴 영화만 만들다보니까 지금상황까지 온거고.. 쿼터제는 다시 확대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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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은 어때? 한국영화 cj이가 다 독식해서 천만 억지로 만들어 내는거봐... 외국영화 볼라면 아주 날잡고 각잡고 시내까지 나가 봐야함... 대중에게 볼권리를 뺏어가는 제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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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제 폐지좀 ㅋㅋㅋ 국내 cj뽕 그만 보고 싶다 ㅋㅋㅋㅋ 냄져영화들만 양산해내는 국산 영화 아니냐 ㅋㅋ
맨 조폭에 비리에 ㅋ 강간 살인 사건은 전부 마포구에서만 일어나곸ㅋㅋㅋㅋㅋ
스크린쿼터제 폐지해라 진심 존빡임.. 대기업 독식 쓰레기 영화산업 미친 너무 싫어 내가 진정 보고싶은영화는 일주일에 두번 아주 아침이나 밤에 두번이나 하루 상영하고 .. 우리나라 영환 이미 끝이야 그리고 진짜 한국영화에 돈쓰기 싫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멋있어..
스크린쿼터제 폐기했으면ㅋㅋㅋ 한국영화 좆같아져서 영화관가서 몇년째 절대안봄
스크린쿼터 좀 폐지됐으면....
말이 스크린쿼터제짘ㅋㅋ 대형 영화사쿼터제 아님?
이때 연예인들 욕 엄청 먹었던 기억남
화형은 멀리 나갔는데 영화인들 시위하는 건 이해됐어
대기업이 상영관 독식하는 걸 근거로 스크린쿼터제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건 비약인듯. 대기업이 상영관 독식하는 건 따로 규제책을 강구하면 되는 거고. 지금 시점에서 스크린쿼터제마저 사라지면 다양성 영화 제작/배급하는 소규모 회사는 망한다고 봐야함
스크린쿼터제폐지해도 존나씹치영화판는계속될거같은데 더심해질듯 좀더다양한한남영화 쿼터제계속하고따로대기업들독식막는법이생겨야됨
여혐영화만 판을 치는데 뭐 어쩌라구요 ㅠ 우리엄마 한국영화보러 영화관 절대 안감
나도 영화인이지만 스크린쿼터제 같이 구시대적인 발상이 어디있냐...문화예술 증진 외쳐대면 뭐해 선택권을 안주잖아 이래서 한국영화가 조폭 액션 느와르 등 남성위주로 돌아가지 한남사회 시발아
스크린쿼터제랑 현재 한국영화 자가복제 심한 거랑은 별개의 문제같아. 자본이 잠식한 영화판에서 단기흥행위주의 안정성 있는 상업영화만 만들어대는 게 문제같아. 애초에 헐리웃영화랑 똑같은 상황에서 경쟁하라고 하면 당연히 상대가 안되겠지.. 저 당시 영화인들의 시위는 당연하다고 보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화형식은 좀 너무 나가보이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