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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사소년사네티입니다. 유럽축구에 대한 지식은 뭐 다른 회원 분들에 비하면 많이 모자라지만 제가 또 운이 좋아서 이번 여름에 유럽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에 부족한 기술이지만 제가 또 나름 열심히 노력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운영자 겟레디님께 한번 글을 써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원래 일정에 없던 밀라노를 두오모라는 표면적 핑계와 쥬세페메아차(편의상 또 여러 가지 이유로 산시로라고 부르겠습니다~ 인테르팬은 쥬세페메아차 밀란 팬은 산시로라고 부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양팀 팬분들께서는 오해 없으시기 바라구요, 이름의 유래는 조금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면적 욕구로 밀라노 또한 가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가장 북부지방에 있는 터라 베네치아-피렌체-로마-밀라노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최남단 나폴리는 방문하지 못했답니다.ㅠㅠ.
피오렌티나의 도시 피렌체에서 밀라노 중앙역으로 향하는 기차입니다.
밀라노중앙역은 더럽기 짝이 없답니다... 내리자마자 후텁지근한 공기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국물같은 빛깔의 액체들이 흘러다니고 악취가 코를 찌릅니다... 그건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군요;;
저는 AC밀란을 좋아하는 터라 슈퍼피포(인자기)의 레플리카를 입고 다녔는데요, 밀란 레플을 입고 다니면서 벌어졌던 여러 가지 재미있는 해프닝 또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산시로로 발걸음을 옮겨 보겠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산시로를 간 것은 아니구요, 아침에 다른 도시에 비하면 볼 것 없는 밀라노의 성당과 두오모, 라 스칼라와 비토리오 에메누엘라 2세 거리(패션골목으로 유명하죠)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다음 산시로로 가는 트램을 탔습니다. (유럽에서 트램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지하철을 단순한 지하도로 이용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절대 겁먹으실 필요는 없구요, 트램을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혹시 여러분이 가신다고 해도 잘 이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산시로로 가는 트램은 전철 앞뒤 전자 표시판에 SAN SIRO라고 표기해 놓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두오모는 정말 멋지더군요. 다른 도시와 달리 뾰족뾰족 첨탑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아름다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밀란레플을 입고다닌 저로서는 정말 당혹스럽고 재미있었던 순간들이 많았답니다. 처음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어느 청소부 할아버님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나가고 있는데 언제 보지도 못한 할아버지께서 제게 막 이탈리아어로 말을 걸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인 특유의 바디랭귀지로 응수했습니다. 밀란 엠블럼 건드려주고 엄지손가락 치켜세워주고 밀란 좋아한다는 표시를 했죠. 그러자 그 할아버님께서는 저를 붙잡고 몇분동안 연설을 하시는데... 밀란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알아들은 것은 피포 피포밖에 없지만요;; 아침부터 재미있는 하루가 되겠다는 생각에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두오모로 향했습니다.
두오모에 도착하고 입장을 기다리기 위해 계단에 앉아있었는데요, 어느 외국 아주머니께서 다가오시더니 이 셔츠를 어디서 얻었냐고 하시는 겁니다... 그 옆에는 짝퉁 밀란 레플리카를 입고 있는 어린아이가 서있었는데, 정품인 제 것이 내심 부러웠나 봅니다. 한국에서 샀다고 하면 실망하실 것 같아, 저기 두오모 뒤편으로 가면 더 팬샵이라고 매장이 있는데 가보시라고 했죠. 그런데 그 아주머니께서는 이거와 똑같은 옷이 있냐고 그러시는겁니다... 저는 솔직히 장담 못하죠. 솔직히 한국에서 샀다고 말씀드리자 그 어린이는 풀죽은 얼굴로 어머니와 함께 팬샵으로 향했습니다. 그 아이의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처음 이런일을 당했을 땐 즐거웠는데 이런 슬픈(?)일을 당하자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괜히입고나왔나...’ 점심을 먹고나니 산시로만 남았더군요.
밀라노 여행정보센터에 들어가니 산시로가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산시로로 가는 16번 트램은 라 스칼라 극장쪽에서 타면 한번에 도착합니다.
산시로 경기장은 시 중심부로부터 꽤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트램을 타고도 30분정도를 달려가야 하는데 트램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라서 바깥 풍경을 다 구경하고 갈 수 있습니다. 3정거장쯤 갔을까요? 어느 두 배나온 부부가 트램에 제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레플을 보고 앉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짐작이 맞았습니다. 저를 툭툭 치더니(그때는 아 인테르팬이구나 죽었다...ㄷㄷㄷ 이러고 있었습니다) 활짝 웃으시며 밀란팬이냐고 인자기레플은 드문데 피포 팬인가보다 너 참 잘만났다 나도 피포 좋아하거든 세레모니가 멋지잖아? 이러시며 이야기꽃을 피우셨습니다. 다행히 영어를 쓰셔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눴죠. 알게모르게 아니 대놓고 일체감을 느껴가며 먼저 내리실때는 볼까지 비벼주시며;;;; 좋은여행 되라고 포르자밀란을 외치시고 손을 꼭 잡으시더니 내리셨습니다. 창문에서 그분이 안 보일때까지 손을 흔들었답니다^^
드디어 내렸습니다..
산시로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는 트램이 있는데 저는 그 트램을 타지 않고 15분정도 걸어야 도달할 수 있는 트램을 탔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걸어가면서 흥분게이지를 높이겠다는 심산이었는데 다리만 아프더군요... 가신다면 그냥 바로 앞까지 가는 트램 타십시오^^
서형욱씨의 유럽축구기행에 나오는 류의 표지판입니다^^
저 표지판을 보고 정말 흥분게이지 업업!! 산시로구나 음하하하하하하하
산시로의 돌기둥과 철골구조물이 보이는군요! 드디어 다왔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게 보여도 5분은 더 걸어가야 한다는거~ 경기장이 워낙 커서 산시로 앞에 서도 투어센터를 찾아가는데는 5분이 걸립니다.
오래 헤맨 저를 반가이 맞아주는 표지판!
Welcome to "G.Meazza"-S.Siro 저를 환영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벅차오르던지!
그런데 안내문에 써져있는 낙서들과 붙어있는 광고물들은 마치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군요 ㅠㅠ
문을 통과하자마자 원형 매표소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1자매표소보다 상당히 경제적이었습니다. 원형으로 된 콘크리트 구조물에 40개가량 문이 뚫려있어서 동시에 그만큼 구입할 수 있고 자리도 조금먹습니다... 그런데 매표소가 비시즌중에는 저렇게 난도질을 당합니다.
인테르 팬분들이 15번째 스쿠데토를 기념하며 난도질을 했군요
옆쪽으로 들어가면 투어&박물관 안내소가 있으며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시즌중에도 항상 개업을 하는데 아시아인이 주 고객이라고 하네요^^;
좀 안습하게도 현수막으로 붙어있는...
박물관&투어 티켓입니다. 10유로만 투자하면 예쁘장한?!?!?! 가이드와, 100년역사가 담긴 앙 밀란의 모든 것을 담아놓은 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살짝 비싼감도 있긴 합니다^^
투어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데요,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도 다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 쉬운 단어만 사용하고 말도 천천히 하기 때문에 영어울렁증이 계신 분들도 만족스러운 관람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박물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한국사람은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안찍는 사람들이 아니죠!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밀란의 뷰티풀 히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있기 때문에 가운데에서 찍으면 사진찍었다고 망신당하기 때문에 박물관 내부, 조금 왼쪽으로 들어가면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진촬영이 가능하십니다^^
여러 가지 트로피가 있고, 공또한 있는데요 0506시즌 산시로에서 유베를 3-1로 꺾을 당시 사용했던 공, 0203 챔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사용했던 공, 0607 챔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사용했던 공 등 기념비적인 공만 솎아서 전시해 놓았습니다.
유리 위쪽에는 희미하게 0203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선수들과 같이 사진촬영을 했던 판때기가 붙어있습니다. 선수들의 자필사인과 함께요.
박물관 내부는 별로 볼 게 없습니다 ㅠㅠ
밀랍인형에는 루드 굴리트, 쿠디치니, 트라파토니, 쥬세페 메아차 등 여러분이 잘 아시는 선수도 많이 있습니다^^트라파토니는 선수로는 모르지만요...
이제 피치를 보러 들어갈 차례입니다. 위에서 본 산시로는 모르겠지만, 아래에서보니까 별로 크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멋있긴 합니다~ 어떻게 저 관중석이 다 들어찬다는건지... 제가 다 기가 막히네요...
퀴즈! 여기서 초록색과 파란색 좌석이 있는데요, 밀란더비때 이 색에 따라 앉는다고 합니다. 각각 어느색의 팀이 앉을까요? 틀리시는 분이 많을 거라 예상하는데...
그렇습니다. 파란색이 밀란, 초록색이 인테르입니다. 약간 의외죠?
인테르팬이 파란색좌석에 앉는 날엔...^^ 특별히 상상하고픈 시츄에이션이 안되죠??하하;;
이곳은 미디어석입니다. 전기기구를 여러 가지 꼽을 수 있도록 갖가지 기구가 설비되어 있더군요. 좀 노후하긴 했지만 어디나 기자에 대한 배려는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미디어석에서 바라본 피치의 모습입니다. 3일전에 인조잔디를 새단장했다고 하더군요. 새시즌을 위해서 말이죠. 잔디가 열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경기장 구석진곳에 팬을 가동중이었습니다.
이것또한 미디어석에서 렌즈를 살짝 들어본 산시로의 모습입니다. 관중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이유는 20~30년 주기로 한 층 한 층 더 쌓아올렸기 때문이라네요. 그만큼 관중규모가 늘었다는 거네요. 그리고 마지막층은 이탈리아월드컵을 계기로 쌓아올렸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증축은 하지 않을 계획이랍니다.
유리 내부에 있는 VIP라운지를 거치면 드레싱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드레싱룸은 샐러드 제조하는 곳이 아니라 옷갈아입고 작전 논의하는 곳입니다^^
VIP라운지에는 현재 페인트칠중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산시로에는 총 3개의 드레싱룸이 있습니다
인터밀란, AC밀란, 그리고 원정팀의 드레싱룸입니다.
처음으로 인터밀란의 드레싱룸을 보겠습니다. 사실 인터밀란의 드레싱룸에는 별로 볼게 없더라구요... 팬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드레싱룸 겸 작전회의실인데 인테르 엠블럼이 아름답군요
쩝니다^^FORZA MILAN^^
헴헴;;; 인테르팬분들 마음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요;;;예예
사실 밀란팬 주제에 인테르 드레싱룸에 들어간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골수팬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제 피같은 돈을 냈기 때문에^^샤샤샥 들어가 줬죠... 그런데 거기 골수 인테르팬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예 밀란 드레싱룸에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인테르팬인줄 몰랐는데, 바지에 인테르1908이 찍혀 있더군요... 정말 무서운 부자였습니다...
밀란의 드레싱룸은 인테르것보다 화려합니다.
맛사지실이 있습니다. 누워서 한 장 몰래 찍었는데, 대놓고 찍어도 뭐라 하지 않았습니다...
밀란의 드레싱룸입니다. 인테르의 드레싱룸은 원형의자 하나로 되어있는데 이곳은 개인별 의자와 모니터가 있습니다. 중앙부분의 상하로 설치된 밀란 엠블럼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의자도 푹신하진 않지만 딱 몸을 감싸주어서 좋습니다. 세인트제임스파크의 의자가 이런 모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다른 각도에서...
밀란은 선수 등번호를 드레싱룸 한켠에 적어놓습니다. 발롱도르에 빛나는 22번 카카의 자리인데요, 저는 별로 앉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 옆에 섬나라 여자분들이 8명정도 떼를 지어 오셨거든요... 까까상 까까상 이러면서 자기네끼리 매우 시끄럽게 show를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한명씩 기념촬영을하고, 일어날줄 모르고... ㅠㅠ
제생각엔 펜으로 써놓는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일 때문이죠... 쉐바의 흔적 ㅠㅠ
잘 보이시지 않을테지만 쉐브첸코의 7이 적혀있었던 곳입니다. 지우고 16번 칼라치를 써놨습니다...
밀란 드레싱룸은 정말 떠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강렬한 붉은색 바닥에 통로는 모두 붉은색이구요, 마사지실에 드러누워 있으면 마사지사가 기다려집니다...
비시즌중이라서 여러군데 수리를 하느라 한산했는데, 점심시간이라서 인부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이드 한명 밖에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여름이었는데요, 새로 깐 인조잔디가 예열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물을 뿌리는 장면입니다. 쉴 새 없이 물이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가면서 뿌려지고, 경기장의 데운 잔디를 식히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박물관, 드레싱룸, 운동장, 미디어실, VIP라운지를 모두 보시면 투어는 끝나게 됩니다. 30분정도 소요되는 투어는 경기장 크기에 비해서는 억소리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경기장 최상단부까지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기장은 1층ㅇ서마나 관람할 수 있죠. 좀 안타깝습니다. 경기장에서 나오면 산시로의 상징인 돌기둥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장 자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아무리 뒤로 가도 카메라에 경기장의 외관을 다 담을 수 없습니다... 정말 외관은 대단하게 큽니다.
아쉽게 산시로를 등지고 바로 앞 대기하고 있는 트램을 타고 다시 시 중심부인 두오모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밀라노의 두오모는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산시로에 가보실 계획 없이 밀라노에 가신다면 중요한 코스를 놓치시는 것이 됩니다. 밀라노사람들은 축구에 죽고, 축구에 삽니다. 제가 밀란의 레플리카를 입고다니면서 확실히 느낀 것입니다. 여러분도 밀라노에 가보실 기회가 생기시면 꼭 산시로에 가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아, 그리고 밀란이나 인테르의 레플을 입고 온 거리를 활보하시기 바랍니다^^
참, 혹시 밀라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중 축구용품 구입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정보 드릴게요^^
패션의 거리인 비토리오 에메누엘라 2세 거리에는 축구용품 전문점인 FAN'S SHOP이라는 상점이 있습니다. 쉽게 찾으실 수 있구요, 팬샵 안에는 여러 축구 용품을 싸게 판매합니다. 우리나라의 반값도 안되는 값에 트레이닝 복이나 레플리카, 우리나라에는 없는 무척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데요, 여러분께서는 꼭 놓치지 마시고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쁜 제품들도 무척이나 많고, 싼 가격에 므흣한 미소를 지으시며 나올 수 있으시게 됩니다.
또, 두오모 뒤쪽에 가보시면 바로 축구용품 전문점을 찾으실 수 있으신데요, 거기서는 양 밀란과 유벤투스의 여러 제품들을 판매합니다. 그곳이 규모가 약간 더 크니까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이러니까 꼭 제가 판매홍보요원 같군요;;) 저도 싼가격에 많이 구입하고 왔답니다;;
이제 글을 접어야 겠군요!
너무나도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알럽사커 회원분들과, 글을 쓸 수 있도록 기회 주신 운영자 겟레디님께 감사드립니다!
유럽에 가시면 어느 도시에나 유명 구장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신없이 글을 확 써봤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ㅠㅠ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도 뭘 썼는지 갈피를 못 잡겠네요;;;; 아무튼 여러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멋... 글크기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와우, 이번 예고편에 제일 기대했던 ! 저도 한번 떠나보고 싶군요. 하지만 레플리카를 입고 떠나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너무 잘봤습니다. :)
잘봤습니다 ^^ 아 그리고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레플리카 구하기가 부지런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네요 ㅎㅎ 차라리 한국에서 사는 게 나음 ㅋㅋ
글을 읽다보니 자꾸 이탈리아 가고싶은마음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1860과 바이에른도 저런날이 왔으면...
정말 부러워요 ^^ 수고하셨습니다 ^^
천사소녀샤네티님이 아니었구나 어쩐지...하지만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러워요~
우왕 ㅋㅋㅋ 진짜로 가고싶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우왕ㅋ굳ㅋ
만약 인테르선수들이 밀란선수들원정간사이에 몰래 밀란드레싱룸사용하면 어쩌죠
재미게 잘봤습니다~
포르자밀란님하고 친구사이인가요? 밥 좀 드세요 ㅋㅋ 말랐어요
유베레플입고가면 어떤 참사가 일어날지..ㅋㅋ
인조잔디인가요??산시로가......전에 통풍 어쩌구때문에 인조라던데
dP dlswhwksel akwtmqslek.
가고 싶을정도로 숨막히네요 ㅠㅠ
난 시간이 없어서 경기장만이라도 볼려구.ㅋㅋ 저녁6시에가서 경기장보고 9시 기차로 또 독일로 이동.ㅠㅠ 밖에서 보니까 정말 웅장......최고!!!그날이....아마 셀틱과 챔스리그경기바로전날이어서 안에서 훈련중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