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요. 오미자는 한방에서는 약재로 활용할 정도로
그 효과나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건강식품으로도 자주 활용하기도 합니다.
오미자는 다른 약재와 혼합해 사용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오미자 자체만으로 사용합니다.
이럴때는 오미자차, 오미자주로 해서 먹기도 하죠. 커피 대신 차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그 효과가 뛰어나고 누구나 먹는데 지장이 없다보니 오미자를 이용한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미자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집에서 직접 오미자를 이용해 오미자 원액을 만들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연말이나 혹은 영업직으로 인해 회식을 자주 하는 분들은 술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숙취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때 술 먹기 전이나, 혹은 술을 먹고 난 후에 오미자를 먹게 된다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는 폐기능을 강화 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천식으로 고생하거나 기침이 심할때, 가래가 많을때도 좋아 거담작용,
진해작용이 있습니다. 숨이 가쁘고 기침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 특히 권장되는 음식이기도 하죠.
◆오미자 원액 만드는법
집에서도 손쉽게 오미자 원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준비해야 할 것은 생오미자, 꿀,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오미자를 깨끗하게 씻어 주는데 이때 오미자가 손상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씻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오미자의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해줍니다.
오미자와 설탕은 1:1의 비율이 되게 섞어서 용기에 넣어둡니다. 용기는 소독을 한 유리종류가 좋습니다.
용기에 넣을때는 너무 꽉 차지 않게 어느정도 빈공간을 둡니다. 숙성이 되는 과정 중에 부피가 커지는데 처음부터
꽉 차게 하면 넘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00일 정도 그대로 두면 숙성이 되고 오미자 원액이 됩니다. 중간중간 잘 섞이도록 잘 저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100일 정도가 되면 1차 숙성이 끝납니다. 이때 오미자 건더기는 다 건져낸 후에 원액을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1년 정도 2차 숙성을 거친뒤에 먹게 되면 좀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