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말썽꾸러기 오디오</p><p> </p><p>십 대 후반부터 고전음악 들은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을 별로 없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 중엔 오디오기기에 관한 관심이 실로 대단합니다. 값도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아 나 같은 경우는 엄두를 낼 수 없기에 솔직히 기기(器機)에 대한 유혹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솔직히 형편이 따라주지 않으니 자연스레 그 욕심이 없지 않나 싶기도 해요. 평소에도 듣는 음악이 중요하지 무슨 기기가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 육십 평생에 오디오기기를 세 번 샀는데 두 번은 인켈이었고 세 번째 산 것이 일본의 마란츠 M-CR610이란 기종에 영국제 큐 어쿠스틱 북쉘프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데 마란츠가 계속 말썽을 피워 올해만도 몇 차례 수리를 받았네요. 지금은 USB가 말을 듣지 않네요. 천상 바꿔야겠다 싶습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기기 또한 좋은 인연을 만나야 탈이 없습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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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카페에 클래식을 소개시켜주시는 분께 제가 항상 죄송스러워 합니다.사실 제가 몰라서요 ㅎㅎ
읽기는 읽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