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정말 정성들여 피켓하나 만들고
좀 늦은감이 있는 7시 15분에 열시미 뛰어갔습니당 ~ ㅎㅎ
도착한게 7시 30분쯤이였나? 반월당이였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뚝..뚝..떨어지길래
"아..그냥내리다말겠지?" 하는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폰골목을 지나치던 도중
매서운 바람이 닥치는겁니다.
바람에 맞서며 걷는데 상당히 힘이 들더군요.
주위에 있던 광고판들도 바람에 질질 끌려가고 쓰러지고..
저는 바람을 피해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간 직후
한층 더 강해진 바람과 진짜 심하게 쏟아지는비..
비가 내릴때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이렇게 내려야하는데
완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내리더군요..바람이 너무 세서..
비가 잠잠해질때까지 가만히있다가.. 그나마 비바람이 좀 없어지고 나서 우산사다가
대구백화점 앞으로 뛰어가보니
텅텅빈 세트장..ㅠ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에 꼭 함께할수있길바래요~
첫댓글 10일엔 더 신나게 합시데이~!
제목에 6월로 수정^^ 10일엔 완전 축제로!!
비 조낸 심하게 왔음....;;;나도 10일날 피켓하나 써들고 갈까....MB 스나이퍼 1집 이렇게....네이버에 노래제목 바꿔서 조낸 웃기게 써놓잖아요..ㅋ
처음으로 친구랑 갔는데 비가 와서 하지못해서...ㅜ 정말 아쉬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