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란, 한국 조선소 25억불 발주 추진
이란 국영석유 회사 IOOC 및 이란 국영선사인 IRISL사가 한국 조선소들에 총 25억불 규모 상선 및 해양설비 발주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외신에 따르면 이달초 한 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대, 대우, 삼성등 고위 관계자들이
테헤란을 방문하여 선박 및 해양설비 MOU를 체결한 것으로 보임.
2. 한국, 세계 조선소 순위권 최상위권 독식
1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모니터' 5월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의 수주잔량은 4월 말 기준 765만6천CGT(표준화물선 환산t수, 114척)로 전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많았음.
수주잔량 2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445만8천CGT, 82척)이며, 3위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436만3천CGT, 92
척), 4위는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330만2천CGT, 81척)이었음. 이들 국내 조선소는 지난 3월에도 1∼4위를 싹
쓸이했었음. 업체별 수주잔량 순위는 현대중공업그룹이 1위, 대우조선해양이 2위, 일본 이마바리조선이 3위, 삼성
중공업이 4위에 각각 올랐음.
3. 세계적 한국 조선소, 국력 활용해야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위기에 처한 국내 조선·해운산업과 관련해 "한국이 가진 세계적인 조선소를 국력으로 활
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음. 김 회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
기념 워크숍'에서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영국을 세계사의 중심에 서게 한 것은 막강한 상선을 건조해낸 조선소"
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음.
4. 현대중공업, 올해 첫 LNG선 수주 전망
현대중공업이 이달안에 SK해운과 LNG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LNG선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됨. 한 외신에 따르면 올 27일 경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은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인 상황이라고 밝혔음.
5. GSOE, 말레이시아 기술예탁원 MOU
6. 정부에 50억불 규모 선박건조 논의
부산시는 김규옥 경제부시장 주재로 지난 20일 해운사·선주·조선사·조선기자재 업체와 학계·금융권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선·해운 위기극복을 위한 민관합동 지원단'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과 대정부 건의사
항 등 대응논리를 보완해 실효성 있는 지원 시책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음. 이날 회의를 주관한 김
규옥 경제부시장은 "정부주도로 진행할 대형선박(10척)의 신조 지원액 12억달러 규모를 50억달러로 늘려야 숨
넘어가는 조선·해운시장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 정부 설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주문했음.
7. 성동조선 노사, 회사 위기극복 결의
사상 최악의 조선 불황으로 국내 조선산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 통영에 사업장을 둔 중견
조선사인 성동조선해양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음. 양측은 지난 20일 긴급 노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노사 위기극복 결의문'을 채택
했음. 노사는 결의문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영업활동 지원을 통한 수주절벽 국면 타개에 나서고, 대내적으로는
안전, 품질, 납기 준수에 힘써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선주들과의 신뢰를 한 층 더 두텁게 다지겠다는 의지를 다
졌음.
8. 세진중공업, 현대중공업 해양거주구 납품
초대형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세진중공업이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해상 가스전에 해양거주구를 출하했음. 세진
중공업은 14일 본사 선적장에서 현대중공업 및 회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Bergading CPP & WHP 프
로젝트의 해양거주구(Living Quarter) 제작에 성공해 출하기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음.
9. 대우 추가 자구안 제출 일정 조율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주 인력감축과 자산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추가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제출함. 당초 20일 제출 할 계획이었지만 채권단과의 협의가 길어지며 일정이 늦춰졌음. 대우조선해양까지 자구
안을 제출하면 조선 빅3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됨.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6일
약 1개월 간에 걸친 스트레스테스트가 완료됨.
10. 현대중공업, 창사 첫 생산직 희망퇴직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무직에 이어 과장급 해당하는 기장 이상의 생산직 희망퇴직을 실시함.
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부터 기장(사무직 과장급 해당)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음. 대상자는 20년 이상 근무한 사무직 과장, 차장, 부장급에 해당하는 기장, 기감, 기정 2,100명임.
11. 현대중공업, 육상플랜트 철수 안 한다
12. Sembcorp 브라질 사업소, 상선 수리
13. DMHI 매각난항, 수리 조선소 복귀
대우조선해양의 최고(最古), 최대 규모 해외 자회사 DMHI가 수리조선소로 탈바꿈함. 중소형 상선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를 선박 수리만 하는 곳으로 바꾸는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생산능력 감축(다운사이징) 차원임. 18일 조선업
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 수주잔고에 남아있는 15척의 상선 건조 및 인도가 완료되는 내년말 이후
이곳은 상선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수리조선소로 바뀜.
14. 대우조선, 방산 사업 분산 매각?
대우조선해양은 20일 "당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방산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개편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
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음. 이어 "이와 관련해 앞으로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서 재공시하겠
다"고 덧붙였음. 재공시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