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Intuition)의 발견
직관(Intuition)이란 판단이나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直覺(직각) 능력을 말합니다. 철학적으로 말하면, 플라톤의 이데아의 직관-스피노자의 직관지(直觀知), 모든 감성적 경험, 이성적 사고를 넘어서서 실재(實在)를 포착하는 직관 - H.L.베르그송의 세계의 내적 본질인 생명의 약동에 대한 직관 - 신비주의에서 말하는 절대자와의 합일을 깨닫는 직관 등을 말합니다.
말콤 그래드웰은 그의 책 브링크에서 “미국 뉴욕박물관에 매물로 나온 고대 이집트 석관이 도착하였다. 한 이집트학 연구원이 첫 눈에(3초 만에) 이것은 가짜라고 하였으나, 박물관 측은 갖가지 과학적-고고학적 철저한 조사(동위원소 년대 측정, 석관의 재질 등)를 거쳐 진품으로 인정하고 수백만 달러를 주고 구입하였다. 결국, 그 석관은 가짜임이 판명되었다. 그것이 직관의 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직관은 아담-하와 이래 인류가 쌓아 온 지혜의 바다에 맞닿아 있는 지혜의 빛으로 포착된 내면의 통찰이며, 섬광처럼 번쩍 내려 꽂이는 찬란한 직각이며, 선험적 지혜의 총체, 문제 해결에 답을 주는 마음의 나침판, “아, 이거다!” 하는 一感(일감)을 주는 직각적 통찰 - 직각적 정보입니다. 이러한 직관은 그 사람의 감정-이미지-꿈-내면의 정신 상태 등등의 총체적 콤비네이션으로 이루어집니다.
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 즉 음악지능 - 신체운동지능 - 논리수학지능 - 언어지능 - 공간지능 - 대인관계지능 - 자기이해지능, 외에 직관지능(Intuitional Intelligence)도 필히 추가해야 할 지능입니다. 왜냐하면 직관지능은 각 사람이 자기 자신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거대한 지혜의 원천과 연결하여 자기 삶에 필요한 지혜를 얻어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 삶을 복되게 누릴 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숨겨진 지능이기 때문입니다.
로빈슨(너의 내면을 믿어라-Trust Your Gut)은 직관력을 기르는 좋은 방법으로 기도-산책-감사-묵상-적극적 휴식(잠)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누구나 밤새 고민하던 문제가 아침에 거짓말 같이 해결되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적극적 휴식(잠)이 중요하다. 특히, 기도는 직관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도는 하나님께 자신의 근심-걱정-염려를 호소하는 근본적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응답하는 방식 중의 하나가 직관이라고 생각한다. 기도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직관과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열어 준다. 또 하나, 참 직관은 마음에 기쁨-열정-흥미-안도의 감정이 일어난다. 거짓 직관은 기분이 찜찜하고-무기력-중압감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