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인 피자는 그리스가 원조!
둥글고 납작한 빵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피타(pitta)에 어원을 두고 있다는데요.
피자가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남미 대륙의 토마토가 유럽에 전해지면서부터 입니다.
처음에는 빨간 색 때문에 독이 있는 식물로 여겨 먹기를 꺼렸는데, 차츰 소스로 이용하게 됐다고 합니다.
18세기 말부터 피자에 모차렐라 치즈, 앤초비, 마늘, 기름을 사용해 훨씬 풍부한 맛을 가진 피자가 탄생되었다.
현재 이탈리아 피자의 기본은 "마가리타 피자" ! 1889년 나폴리의 한 요리사가
이탈리아 왕 움베르토 1세와 마가리타 왕비의 방문을 기념해 구운 피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바삭한 크러스트에 녹색의 바질(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허브의 일종)과 모차렐라 치즈의
흰색, 토마토의 빨간 색이 이탈리아 국기를 떠오르게 하죠?
이것이 특별히 마가리타 왕비의 사랑을 받아 이후 피자의 이름이 됐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먹던 피자가 지금처럼 세계적인 음식으로 떠오른 것은 제2차세계대전 "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 중 이탈리아에서 피자 맛을 본 미군이 귀국해서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미국으로 이민 온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부탁하면서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미국의 식품업체들이 대중의 입맛에 맞춰 상품화하는데 성공, 세계 시장에 진출했고
이것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국내에 피자가 수입된 것은 80년대 중반! 그 이후 각종 브랜드의 피자 체인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피자전문점이 꼬리를 물고 생겨나고 있다
첫댓글 내가 좋아하는
피자에 이렇게 많은 유래가 있었군요
공부가 되긴 했는데 이 머리속에서 기억이 날랑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
피자는 안되요...... 살쪄 ㅠㅠ
피자는 옆지기가 만들어 주는 걸 먹었는데,


요즘은 만들어 주질 않네요
그리고 만들어 댤라고 감히 얘기도 못 꺼냅니다.. 에효
(간 큰 남자가 되기 싫고, 혼자서 한 판을 먹질 못하니...)
조각 피자 사드시면 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