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용문산 기도원 정문
기도원
장로'로 더 유명한 나운몽(1914-2009) 목사
평신도 장로로서 1950-60년대 부흥회를 이끌며 성령운동을 일으킨
나운몽 목사가 26일 오전 6시 노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96세.
나운몽 목사는 1914년 평안북도 박천군 맹중리 출생으로
1940년 경북 김천 어모면에 용문산기도원을 세워 기도원 운동을 처음 시작한 성령운동 1세대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전국을 돌며 부흥회를 인도해 피폐한 민중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나운몽 목사는 통성기도 등 60년대 당시 낯설었던
부흥회 예배방식과 한국적 신앙토대를 강조한 교리 때문에
장로교단으로부터 이단시되기도 했지만,
끝까지 기성교회 권역에 머물렀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인은 1946년 33세의 나이로 수표교감리교회 초대 장로로 안수받기도 했다.
이후 전국을 돌며 수많은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동네마다 교회를 세우는 일동일교회 운동을 펼쳤다.
용문산기도원에 기드온신학교를 설립해 제자들을 육성하면서도
독립교단을 세우지 않았던 고인은
1978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회를 설립하기도 했으나 자체 해산하고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고 나운몽 목사는 3겹줄 전도운동을 강조해,
노방전도를 비롯한 구설전도와 언론매체를 통한 문서전도,
기도를 통한 기도전도를 평생 실시해왔다.
그래서 현재도 복음신문을 발행하고
용문산기도원에 구국기도제단을 운영해 한시도 빼놓지 않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릴레이 기도를 시행하고 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열정은 대단해, 민중의 힘으로 통일을 이루자며 기드온신학생 400여명과 함께
1968년 2월 7일 자유의 다리에서 북진데모를 실시해 당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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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나라를 위해서만 집중해서 기도하기 위해서지요.
개인기도는 그 이전에, 혹은 그 이후에 하시고 나라를 위해서만 기도합니다.
하루 한 시간, 누구라도 신청해서 빈 시간 없도록 다 짜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