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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建設)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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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8.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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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建設)의 날
전통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진입하면서 건설이란 용어가 회자(膾炙)되기 시작하였다. 농경사회에서는 건설이란 의미가 멀고 먼 꿈이었을 것이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전근대적인 사회에서 생활한지가 반세기만에 하면 된다는 강력한 국가적 정책과 의지에 전 국민이 동참함으로써 천지가 개벽하는 발전을 거듭하였다.
관련 지식인들은 이를 평가하기를 압축성장이란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압축이 되었던 단축이 되었던 아무려면 어떠냐. 이만큼 발전하였다는 것은 5천년의 긴 역사 속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한다. 바로 이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발전하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분야가 건설 분야가 아닐까한다. 산업화에 대명사가 건설을 빼놓고는 공기 빠진 고무풍선일 것이다.
건설의 날은 건설부(국토교통부)가 창립된 1962년 6월 18일을 기념하여 선정된 날로 1981년 국가적 건설행사 추진계획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후 1982년부터 2002년 까지 격년제로 사행하여 오다가 2003년부터 매년 6월 18일에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날은 건설 산업의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건설 인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독려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 이날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7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 대한민국 건설, 희망을 세웁니다.”라는 주제로 “2016년 제69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인사와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 한다. 또한 이 자리에는 건설사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한다. 포상 규모와 종류별로 보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국토교통부장관표창 등이며 건설 분야의 민간업체 또는 단체의 임직원 그리고 기술자 및 기능인, 건설 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개인 등 150여명의 건설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한다고 한다.
건설(建設)의 의미는 건축(architecture)과 토목(civil engineering)의 총칭으로, 보통 건물을 짓거나 만들거나 하는 일이다. 토목건축(土木建築)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토건(土建)이라는 말도 쓰인다.
대한민국 건설사업 기본법 상으로는 “건설공사”라는 용어를 쓴다. 건설공사란 토목공사, 건축공사, 산업설비공사, 조경공사, 환경시설공사, 그 밖에 명칭에 관계없이 시설물을 설치. 유지. 보수하는 공사(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부지조성공사를 포함한다.)및 기계설비나 그 밖의 구조물의 설치 및 해체공사 등을 말한다. 다만,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 통신공사,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소방시설공사, [문화재수리 등에 관 한 법률]에 따른 문화재 수리공사는 포함하지 아니한다고 하고 있다.
변변한 장비는 물론이며 전문 인력하나 없이 모래사장에서 탑을 쌓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였다. 참으로 장한 업적이 아닌가. 오늘날의 눈부신 건설사업 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인증을 받아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진출함으로써 건설사업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할 것이다. 1~2차 유류파동으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 건설 인들은 중동의 모래 폭풍을 맞으면서 찬란한 업적을 이루었다.
건설은 양면성이 있다고 한다. 즉 건설은 환경보전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부상하였다. 개발이냐 보전이냐 하는 문제는 전문가들에 앞서 정치인들이 지역의 이해와 정치적 목적에 따라서 여론을 조성함으로써 적게는 1~2년에 많으면 수년에 걸리는 사업들도 있었음을 우리는 보아왔다. 이와 같은 일은 국민들을 이간질하는 이적 같은 행위로 국가적 사업을 추진함에 막대한 비용을 증폭시키고 시기를 지연시킴으로 그 손실을 국민 모두에게 돌리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오늘 건설의 날을 맞이하여 건설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우리가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를 돌아보니 한 때는 건설이 만능인 시절도 있었으며 한국하면 건설을 떠올리게 하는 일도 있었구나! 삼천리 방방곡곡 건설공사장 이었든 날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회고해 보았다. 무슨 일이던지 명(明) 과 암(暗)이 있었지만 잘도 극복하고 찬란한 대한민국 오늘이 정말로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2016년 06월 18일 (토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시사상식사전. 위키백과. 참조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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