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보름나물과 오곡밥을
했어요.
제 나물과 밥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실망을 안시켜 드려야 할것 같아서
건강이 허락하는한 해보려구요.ㅎ
나물7가지 만들었답니다.
요건1차로 만든것이구요.
질경이.고사리 삶아서
생들깨 갈아서 그물로 볶았답니다.
해마다 저는 이렇게 하지요.
들깨 가루보다 촉촉 부드러워요
통에 담은것은 서울지인에게 택배로
보내드린것이고
오곡밥한솥이랑 함께 보냈어요.
이렇게 담아놓은것은 홀몸 어르신댁으로 갈 몪입니다
오렌지통에 담은것은 친구가 만들어 왔네요.
개망초 나물 이래요.
궁채나물 데쳐서 볶았어요.
아삭하니 맛난건 잘아시지요.
콩나물 끓는물에 데쳐서 무치고
질경이 나물 삶아서 생들깨갈아서 넣구볶아요.
취나물은 삶아서 냉동에 넣어둔것 두봉지
꺼내서 파랗게 볶았구요.
시래기는 삶아서 볶았어요.
지인댁에서 보내준 고사리 제가 삶았는데
조금 많이 삶았나봐요.
연 한줄 모르고ㅠㅠ 빨리 꺼내서 찬물로
샤워 시켜 줬는데두 조금물러요.
밥은 3번지었어요.
여기저기 보내느라 밥도 여러번
지었답니다.얼마나 더해드릴지는
잘모르겠지만 하는데 까지는
해드리려구 노력합니다.
저희도 푸짐하게 먹고 올해는
아들네도 내일온다니 같이 먹어야 겠어요.
지인댁에 보내드린 나물 때마침 따님이
오셔서 밥상차리고 오곡밥에 잘드셨다고
사진 찍어 보내셨네요.
오곡밥.파김치.보름나물.조기4마리.잡채.백김치
이렇게 가져다 드렸더니 다 차려놓으셨네요.
이맛에 해마다 해드리나봐요.
첫댓글 보름나물 맛 또한 영양이 좋지요?~ㅎㅎ
손이 많이가는 음식인데
천사마음 이십니다
택배 받으실때 감동 이였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받으신분이 잘드셨다면
보낸사람 맘이 좋지요.
좋은꿈꾸세요♡
천사~~영옥님
전 두번은 못해요
한번 하고도 준비하는 상황이 힘들어 입이 다 부르텄어요
대~~단~~하십니다
상황이 두번하게
만들어서 어쩔수없이
그리 했지요.
저도 이젠 체력이
달리네요. ㅎ
대단하십니다
참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잡곡밥에 닭소금구이로 먹었습니다
닭소금구이 담백하고
맛나겠어ㅇ요.
대단 하십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늘하든대로
하는것 뿐이지요.
언제까지 할줄은
몰라요.
쉽지 않은 일을 참 쉽게도(?) 하십니다.
몸은 힘드시겠지만 그 마음이 말입니다.
이 보람으로 올 한해 또 나물거리 뜯고 말리고 장만 하시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
몸을 혹사시키는
일이지요.
오곱밥은 드셨지요?
@김영옥(인천강화) 네..전 흉내만 내는 정도지만요.
몸도 생각 하시면서 쉬엄쉬엄 하셔요.
@안경재(인천) 잘하셨네요.
건강하세요^^
아이구나
수고 하셨습니다
나눔도 사랑과 정성이지요
저도 해마다 토란들깨국 끊이고 나물. 오곡밥 생선굽고 경노당에서 하루 잔치을 하는데
올해는 옆지기병원생활로 그냥 보내고 눈요기만 합니다ㅠㅠ
오곡밥도 나물도
못드셨겠네요.
안타깝네요.
빨리 회복하셔서
집으로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