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안녕하세요^-^//
그냥 쭈욱~내려가면서 쪼금 써봤는데, 어떤지 모르겠어요-0ㅠ
어떤지 한번만 봐주세요-_-;
건전한(?)태클도 좋구욘;ㅋ^-^;;으헤헤헤~//
그냥 부담없이 읽어주세요-
아직 시작 부분단계니까^-^;;이게 끝이아니구용~
즐독하세욘^-^;;
제목도 아직 못정했어요-_-;;; 정말 허접한 실력이지만-_-;잼께읽어쥬세용
역시 남자라-_-a 여자분들에 비해 생각이 좀 짧네요-0ㅠ 흐엉;;
아참,,감상밥은 꼬릿말도 괜찮구요!^^;; jun-hyuk87@hanmail.net 도 좋아용~
(she'story & he's story 나눠서 쓸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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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story..]
#1
흐엉-0ㅠ 흐아앙~ 엉엉엉엉 ㅠ0ㅠ
-_-+
웬지 불길한 예감.. 순간 내 등엔 한줄기 땀방울이 흐르고있었다...
[퍼퍽퍼퍽//ㅇ//]
난 오늘도 별을 구경해야만했다-_- 역시 그랬던 것이었다;;
"이 년이 하라는 공부는 않하고 또 질질짜고 앉아있네"
"딸한테 하는 소리가 참 좋다! 응?^^"
난 또 별들과 인사를 해야만했다, 이번엔 흥부마누라다-_- 내 얼굴에 사랑스러운 밥풀이 앵겨있는걸 보면 말이다-_-
당연히 울엄마란 여인네는 놀부마누라다. 그런걸 즐기는 편이다-_-;
자기는 공주, 나는 하녀-_-^ 아,,잘난 왕자님도 있다지-_-그인간은 별로 언급하고 싶지않다~
아주 혼자 흡족해하고 있다-_- (딸을 때리고 흡족해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것이다-_-울엄마란 여인네 빼고-_-a)
"뻘 짓 그만하고 나와서 밥이나 드셔 아가씨~"
"궁시렁궁시렁궁시렁궁시렁.."
"뭐라고 조잘거려 이 가스나야~-_-+"
"내가 뭘~아니야~밥먹쟈 밥먹쟈~ㅋ^------^" (정말 비열하다)
식탁엔 우리집의 하나뿐인 귀한 강아지왕자님이 앉아계시군-_-ㅋ 언급하지 않으려했건만-_-;
역시나, 초췌하고 팅팅부은 눈을 보며 태클을 건다. 왜 안거나했다.
(태클방어 자세 잡고있음-_-v)
"너 또 인터넷소설인가 뭔가 봤냐?"
"봤다, 뭐 꼽냐?"
"이게 어디서 말대꾸를 꼬박꼬박해대-_- 이번에는 또 어떤 백마탄왕자님을 보셨을까~? 지은성보다 멋있디?"
(여기서 지은성은-_- 눈치밥 먹고산사람들은 웬만큼 눈치깠을게다-_-; 귀
여니님의 "그놈은멋있었다" 주인공임-_-; 내가 그 소설읽고 몇일동안 식음전폐로 살았다지-_-은성아아~ㅠ_ㅠ흑흑)
"-_-남이사"
밥먹는데 소화안되게 옆에서 계속 갈구는 우리집 귀한 아들래미 유지혁씨..
우리집은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아주 대대로 곧이곧대로 물려받았나보다.
엄마는 맨날 그 잘난 아들편 들어주기에만 바쁘다.
"우리 강아지 오늘 수업 잘 들었쪄?"
" 으응~*^^* "
정말 역겹다-_- 무슨 불륜관계도 아니고, 금방젖땐 애기도 아니고,,
나이를 밝히기 싫어할때가 된 어무이랑 고3인 남정네가 왜 저런데-_-^
하긴-_-a 오빠란 자식은 공부를 잘하니깐-_-;
공부못하는 내가 이해해야지, 누가 이해하겠어, 으하하하하하하하하~(왜 우울하지-_-;)
(이런생활만 십팔년인데 뭘-_- 신경안써어......-0ㅠ)
"반찬이 이게뭐야~ 나 밥않먹어~"
"뭐해주까? 울 강아지~~? 해달란거 다 해주께~"
"쏘세지 먹고싶오~~"
-_-;열라 추잡하다, 아니, 거지같다-_-; 것도 고3이 반찬투정에 먹고싶다는게 소세지였다니,,
추잡해추잡해추잡해-_-a 저것도 내 오빠라니-_-; 웬만하면 부정하고싶소이다;;
"이쁜 엄마아~ 나도 반찬 다른거 먹고싶어~ 난 랍스타아~" (솔직히 랍스타 실제로 구경도못했다-_-a 일부러 오바함-_-;; 불쌍한 청춘이여~근데 랍스타가 반찬인가a)
명품지갑-_-^에서 돈꺼내서 나에게 넘기는 엄마.. 웬일이라니+ㅇ+ 엄마~
나 엄마딸 맞지~?
"슈퍼가서 소세지 맛있는걸루 사와"
"-_________________________-;"
내 그럴줄 알았지-_- 아다마다~ 못들은척, 쌩까기..(내 전문이다;;생활이 되버린...)
-_-;;으헉;바로 여인네의 응징이 시작됬다-_-^
날라온다 날라온다 날라온다 날라온다.. 거대한 여인네의 손이=_=^^^^
웁,,스, 한발늦었다-_- 몇대째야-_-^ 아~ 뇌세포죽는소리=_ㅜ 얼마 안남았는데,,
"간다간다간다 됬냐? 메롱메롱메롱~돼지들~"
그렇게 유치하게 말하고 나서 집을 도망나오듯 나왔다-_-v
"아쒸-_- 맨날 나만시켜,궁시렁궁시렁, 해삼멍게삽살이 같은 유지혁쉐끼-_-^"
그래도; 그 웬수가 집에없을땐 엄마가 조금이라도 잘해주기 때문에-_-;;
그리고 엄마가 아무리 팥쥐엄마, 신데렐라언니계모라고 해도~ 엄마는 엄마인게야~~
"낳으실제 괴~로움 다~잊으시고오오~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마음~어무이~~"
"난 역시 효녀야, 흑흑흑// 유청이~-_-;" (심청이는 성이 심씨였다죠-_-; 언더스탠드~?)
그렇게 혼자 별 그지같은 쇼를 하면서 슈퍼에 도착했다.
손에 쥔 빳빳한 만원짜리 지폐,, (향기로운~세종대왕마마의 냄새~캬아~)
"오예~★.★ 남은 돈 다 내꺼야,오홍홍홍홍홍>ㅇ<"
부시시한머리에 퉁퉁부은눈, 나름대로 예쁘게(?)산 초록색츄리닝,-_-; 깡통만 있으면 거지하기 딱 좋다.
나름대로 내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최대한 머리를 숙이고 냉동식품코너에 진입해서 하나 집어서 계산대에 올렸다-_-
유통기한 지난걸 찾아서 사가고싶었지만 나도 몰래 먹어야하기 때문에 포기했다-_-
"빨리 나가자 빨리 나가자 사람 만나면 웬 쪽이니-_-;; 천하의 유미숙이 이런 컨셉이라니-_-"
"언니 빨리 계산해주세요"
"네?"
재수없는놈은 뒤로엎어져도 코가 깨진다고(?)-_- 언니가 아니라 아저씨네-_-a
"에씨 몰라-_-"
검은봉다리와 잔돈을 쥐고 난 뛰기 시작했다-_- 여기서 빠져나와야해~~;
"기차타고~오토바이타자~유후~"
신나게 한참 달리는 내 발에 뭔가에 걸렸다, 나의 타고난 연약한몸은 어퍼질 수밖에 없었다-_-;;
이쁘게 넘어지면 몰라-_- 앞으로 꼬꾸라졌다-_-;;
헝클어진머리, 굴러가는동전, 소세지는 온데간데 없고 손가락에 걸린 봉다리, 뒤죽박죽된 이쁜초록색 츄리닝,-_-;
"아쒸-_-;"
쪽팔림을 뒤로하고 줏어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
"어,100원 모자라는데-_-a 어디간겨-_-"
(-- )( --)(-- )( --) 이리저리 고개가 움직이고 있는데 앞에서 웬 남정네의 손이 다가왔다,
"자, 여기 100원"
아무래도 나를 넘어뜨리게 한 인간이었는갑다-_-;
"고,,고맙습니다,"
목소리가 쪼까 맘에 들었기에 고개를 살짝들어서 봤다-
"으악-_-;; 우웩//뭐여, 유지혁보다 보다 못생긴 인간은 처음이다~"
역시 목소리가 좋은사람은 얼굴이 완전 수소폭탄이다-0ㅠ
흐뭇하게 미소짓는 수소폭탄,얼굴엔 잔해들이 많다많다많다많다=000=
"다시 뛰어가자; 뒤돌아보지 말고~"
다시뛰었다-_-100원때문에~저 쪽을 당했으니-_-; 난 정말 억척스럽다-0ㅠ
하아~ 수소폭탄의 두려운 얼굴 때문에 단숨에 집까지 달려왔다.
유지혁이 괜찮아 보이긴 처음이다-_-; (근데 다시봐도 우리오빠인걸 부정하고싶다-_-;;)
"쇤네 왔습니다~ 마님~"
잔돈 걸리지 않게 여인네한테 소세지를 품에 안겨주고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야~"
엄마의 소리다-_-;;뜨끔;
"밥 않먹어~?"
"어,괜찮아, 그냥 오빠랑 둘이 먹어 난 지금 별로 배 안고파"
"휴우~ㅋ 넘어갔다~"
"잔돈내놔~"
"-_-;;"
"으응~나 내일 준비물이랑 사야되 그돈 가져갈게"
"뻔한 거짓말, 쟤말믿지마"
재수없는 유지혁의 목소리-_-^
"꺼져 메뚜기 같은 놈아~ 메롱메롱~"
"저게 그냥~"
문을 쾅 닫아버렸다,히히~ 책상에 가득찬 소설들,, 요즘에 보는 인터넷소설들도 많다,
으헐헐헐헐~ 또 무슨책을 읽을까아~?
"내 이름은 유미숙, 나이는 18살, 소설을 좋아한다, 이상형은 지은성(캬~)"
"나도 소설속 여자주인공처럼 됬으면 죠케따아~ 근데 그럴려면 이름먼저 바꾸고싶어-_-;;
유미숙이 뭐야-_- 애들이 이름부를 때 "미숙아~미숙아~"-_-;;미숙아;; 성숙이 덜된 아이,-_-;
이름바꾸고 싶따아~ 그래도 한자뜻은 챰 이쁭데-_-; 아름다울 "미" 맑을 "숙" 아름답고 맑은 여자~으하하하으하하하"
유지혁, 웬수같은 내 오라버니-_-^ 공부만 잘하지 나머지는 다 꽝이다 꽝꽝꽝~
"메뚜기 안경좀 벗지-_-;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저게뭐야,쪽팔려죽겠어 하여간,,"
어울리지도 않는 이상한 조영남안경에 족히 10kg이 넘는 가방-_-; 바가지 머리,
-_-; 커서 누구랑 결혼할지 심히 궁금하다..
글구 울 아부지랑 무서운여인네-_-;
아부지는 사업이 나름대로(?)바뻐서 여기저기 출장을 많이 다니시느라 얼굴을 자주 못뵌다,
그래도 오빠보다 날 더 이뻐해주는데에~ㅠㅠ
그리고 나이를 알 수 없는 (딸한테도 나이속이는 엄마있나?) 무서운 여인네,, 마님이라고도 칭하지-_-^
유지혁과 콤비플레이를 이룬다, 아들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공포의 여인네...
그리고 말썽꾸러기 동생두명..(이것들도 엥간히 신경쓰이게 한다, 곧 출연할게다-_-;;)
우리집은 이렇다-_-a
가족얘기는 더 이상 끄내기 싫다-_-나만 폭폭하고 답답할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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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분만 조금 써봤는데-_-a
어때요?;; 그냥 생각하는대로 주루루룩쓴건데-_-a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ROMANCE]
[처음소설 써봤는데 어떤지 평가좀내려쥬세요] 제목도없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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