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는 지상에서도 며칠동안 생존한다. |
문제는 대기 호흡을 하며 육지에서 움직일 수도 있는 이 포식자가 거리낌 없이 아무 것이나 먹어치운다는 사실에 있다. 이 포식자들은 인근의 수로를 침범하며 토종 물고기들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북 아메리칸 토종 물고기 협회의 밥 복은 가물치가 발견된 직 후 "만약 가물치가 이 연못을 빠져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될 경우, 가물치는 동부 해안 전역에서 물고기의 대량 멸종 상황을 초래할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 내무부는 살아 있는 가물치에 대해 전국적으로 수입을 금지하는 금지령을 발의했다. 또 매릴랜드의 야생 동물 관련 공무원들은 이달 초 가물치가 발견된 9에이커의 호수에 수 갤론의 독극물을 방류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9월 3일 박멸 작업에 앞서 매릴랜드의 천연 자원과의 에릭 슈밥은 "우리도 박멸 작업에 기분 좋은 것은 아니다. 수 많은 죽은 물고기떼를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탐욕스러운 가물치를 포함 수 천 마리의 물고기가 죽었다. 매릴랜드주는 올 봄에 토종 물고기들로 연못을 다시 채울 계획이다.
슈밥은 "이 시점에서 우리는 번식을 시작한 첫 암수 가물치를 잡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못 한 곳의 가물치를 모두 죽인 것이나 가물치 수입을 금지한 신속한 조치만으로는 위협이 사라졌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연못에 독극물을 방류한 다음 날 가물치 한 마리가 빌트모어 항구에 나타났다. 관련 공무원들은 이 가물치가 항구에 고의적으로 방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릴랜드 인구 6개 주에서 가물치들이 발견되고 있다.
1997년 이후 적어도 1만7천 마리의 가물치가 아시아 생선 시장과 애완 동물 상점을 통해 산채로 수입되어 왔다.
뉴저지 클립톤에서 앱솔루틀리 피쉬를 운영하고 있는 패트릭 돈스톤 사장은 "가물치는 거대한 몸집으로 성장하는 물고기 중 하나다. 가물치는 약 3피트 이상에 해당하는 1백 센티미터 정도의 크기까지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살아있는 가물치나 가물치 알을 수입하는 것에 대해 발의된 처벌 조항은 6개월의 징역형과 1만 달러 이하의 벌금형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 감독관이 모든 항구에서 모든 수송용 상자를 검사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가물치들은 미국내로 반입될 수 있을 것이다.
미튼 크랩, 얼룩무늬민물담치와 같이 해로운 다른 수산 생물과 가물치를 포함해, 침략적인 종들을 통제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미국은 매년 1백억 달러로 추정되는 비용을 치르고 있다. 미튼 크랩, 얼룩무늬민물담치와 같이 해로운 수산 생물들은 배의 바닥짐을 타고 유입된다.
엄청난 비용을 투입함에도 불구하고 연방 정부의 관계자들은 침입종들이 미국에서 자리를 잡아 감에 따라 침입종을 근절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미 어류 및 야생국의 침입종 전문가 조 스타인착은 "우리가 침입종을 통제하고 막는 노력에 관해 신경을 써야만 하는 지에 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침입종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침입종을 통제·예방할 충분한 인력이 없기 때문에 침입종을 받아 들이는 것도 고려 중인 하나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가물치 침범에 대해 박멸 작업의 중심지로 바뀐 매릴랜드 주의 크롭톤에서 낚시 금지 팻말이나 독극물 프로그램은 희생이 많이 따른 조치였다. 그러나 일부는 이와 같은 조치가 피할 수 없는 타협이라고 말한다.
첫댓글 흑어 회원들 돈주고 알바좀시켜주면 잘잡을텐데...
ㅋㅋㅋㅋ
한쿡으로 될꼬왔슴좋긋다~~
걍 수입하면 않되나?? 아니면 걍 공짜로 주던지..ㅋ
자이언트나 좀 울나라에 풀어줬음 좋겠는데 내욕심이지만^^ㅋ
ㅋ
자이언트스넥헤드가 디자인은 좀 멋지네~~ㅋㅋ
좀 멋있긴 하네요~ㅋㅋㅋ
미국 원정 정출ㅋㅋ..-,.- !! 미국에 흑어카페 만들명 대박!! 사랑받고 돈도벌고.... 그대 어디 있든지....
ㅋ
원정 능력되면 따라 가겠습니다..ㅋㅋ
ㅋㅋ
아!! 왠지 저곳은 던지면 물것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