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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여행함께가기 스크랩 시루봉/천자봉 산행기(09.3.15)
산과벗 추천 0 조회 192 09.03.17 11:3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진해 시루봉/천자봉 산행기(09.3.15)

바다 위와 초원을 걷는 듯 하는 탁 트인 시원한 조망

 

☞ 언      제 : 2009년 3월 15일

☞ 어 디  로 : 진해 시루봉(653m)천자봉(465m)

☞ 누 구  와 : 5명(마눌과 친구)

☞ 산행코스 : 자은 초등학교-시루샘터-삼거리-첩탑-수리봉-천자봉-수리봉-철탑-삼거리-시루봉-삼거리-시루샘터-자은초등학교

☞ 산행시간 : 약 4시간

 

↑시루봉/천자봉 산행지도

오늘은 컨디션이 말이아니다. 코가 맹맹한게 감기기운인지 머리도 띵하다. 그래서 방콕하면서 쉴까하다 이 좋은날씨에

그건 너무 따분할것 같아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일행과 함께 마산 산무학산으로 갈까하다 진해 시루봉을 오르기로 하고 발길을 옮긴다.

 

↑자은초등학교 위 등산로 입구팔각정

자은 초등하교 앞에는 등산객들의 차량들로 줄을 사 있다. 멀리 차를 세우고 10:00경 산행을 시작한다.  

 

↑녹차나무 사이 등산로

산행길 양 가에는 푸른 녹차 나무들이 아침 햇살을 받으며 새순을 내밀 준비를 하고  줄을서 우리일행을 반긴다.

 

↑쉼터

10여분 지났을까? 또 다른 팔각정을 나타나면서 산객들이 쉬어갈수 있는 쉼터를 만난다.

 

↑나무계단길

임도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길에 접어든다. 소나무 숲사이로 간간이 얼굴을 스치는 바람결리 차갑게 느껴진다. 

 

↑웅산 바위괴봉들

길을 가다 좌로 돌아보니 웅산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시루샘터에서 휴식

시루샘터에는 물한방울 보이지 않는다. 가뭄 탓이겠지...잠시 의자에 앉아 과일을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웃음소리

시루샘터 입구에 거려있는 웃음소리 글귀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사랑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웃음소리가 나는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 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 본다.  

역시 웃으며 살아가라는 좋은 메시지였다.

 

↑정자?터

산행시작 약 50여분만인 10:50분경 삼거리 갈림길 정자?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먼저 천자봉을 갔다 돌아와 시루봉으로 가기로 하고 우측 천자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정자쉼터에서 바라본 진해

정자 쉼터에서 바라본 진해시와 진해 앞바다의 풍경이다. 진해...포구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도시임을 알수가 있었다.  

 

↑정자쉼터에서

시루봉을 오르는 나무계단을 배경으로 여성들과  함께 사진한장 담는다.

 

↑물오른 산버들강아지

천자봉 가는 길목에서 만난 산버들 강아지..금방이라도 터질듯 수줍은 얼굴을 살며시 내밀고 있다.

 

↑철탐앞 이정표

정자 쉼터를 출발한지 약 20여분만에 철탑앞에 도착했다. 많은 등산객이 철탑앞에서 이정표를 바라보며 갈길을 확인하고 있었다. 

 

↑철탑에서 바라본 수리봉

철탑을 자나면서 바라본 수리봉...카메라 줌을 조금 당겨 잡은 모습니다. 수리봉 다운 당당한 바위봉이다.

 

↑암능길

수리봉 정상은 돌아올때 오르기로 하고..우회길을 통해 천자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사진은 수리봉에서 천자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이다. 

 

↑암릉길에서

암릉길에서 바위에 가슴을 기대 진해 시가지를 바라보는 일행들...암릉길을 걸어면서 잡은 모습니다.

 

↑암릉길울 지나 뒤돌아본 수리봉

암릉길을 지나 뒤돌아본 수리봉의 모습니다. 멀리 불모산 송신탑이 보인다.

 

↑진해시가지

암릉길에서 바라본 평화스런 진해시가지 모습니다. 장복산과 안민고개 너머로 창원도 고개를 내민다.

 

↑진해시가지2

방향을 바다쪽으로 조금 비켜서 잡은 진해의 풍경이다. 

 

↑천자봉에서

정자 쉼터를 출발한지 약 40여분만인 11:40분경 천자봉에 도착했다. 기념으로 단체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천자봉에서 바라본 다도해

천자봉에서 바라본 진해만의 풍경이다. 푸른 바다위에 두둥실 뜨있는 다도해...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천자봉에서 진해 앞바다

천자봉에서 바라본 진해 앞바의 풍경이다. 한가운데 뜨있는 제법 큰섬이 대통령 별장이 있었던 섬이다.

해군사관학교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천자봉에서 바라본 STX조선조

천자봉에서 바라본 STX조선소와 진해만의 풍경이다.

대동조선이 부도나면서 STX조선소로 다시 태어난 STX조선소는 경남의 새로운 기간산업으로 웅비하고 있다.  

 

↑천자봉 바위위에서

천자봉 바위위에 앉아 다도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있는 모습을 밑에서 카메라 담았다.

 

  ↑천자봉에서 바라본 부산신항

천자봉 위에서 바라본 부산신항의 풍경이다. 신항앞바다엔 많은 배가 뜨있고 가덕도도 가까이 다가온다. 

 

 ↑천자봉 바위위에서

천자봉 바위위에 앉아 다도해를 바라보며 간식을 꺼내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천자봉에서 바라본 시루봉

천자봉에서 바라본 시루봉과 불모산의 풍경이다.  멀리 대암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수리봉 암릉

천자봉을 뒤로하고 시루봉을 행해 발길을 옮긴다. 사진은 수리봉앞 암릉길이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진행항

수리봉에 올라 바라본 진해시와 진해항의 풍경이다. 푸른 바다엔 배가 두둥실 뜨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진행시가지

수리봉에 올라 바라본 진해시의 풍경이다. 장복산과 덕주봉을 등지고 양지바름 곳에 자리잡은 진해..

4월초순 10여일간 1963년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는 향토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하여 군항제를 개최한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진해항

수리봉에서 바라본 진해 앞다의 풍경이다. 다도해와 간간히 뜨있는 배...거가대교의 다리발이 곳곳에 모습을 드려내고 있다. 

 

↑수리봉에서

수리봉에서 시루봉을 배경으로 한컷 담았다. 

 

↑야생화

수리봉을 지나 시루봉을 향하면서 길목에핀 야셍화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시루봉 오르는 나무계단

쉼터삼거리를 지나 시루봉을 향해 나무계단으로 오르고 있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않더니 이젠 머리가 띵해오기시작한다. 

 

↑계단에서

시루봉을 오르다 계단에서 잠시 진해항을 바라보고 있다. 

 

↑나무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시루봉을 지척에도고 뒤돌아본 풍경이다. 우리가 갔다온 천자봉과 수리봉이 멀리 보인다. 

 

↑시루봉

갈지자로돤 나무계단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시루봉은 지도에는 웅산(熊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진해 시내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웅봉(시루바위)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정상에 돌출한 기이한  시루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마치 여인의 젖꼭지 같이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1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바위, 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이 시루바위에서 올렸다고 전해진다.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이 시루바위에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하였을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 된

기생 아천자가 이 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 했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도 전해진다.  

 

↑시루봉에서

시루봉에서 잠시 앉아 과일을 꺼내 나눠먹으며 휴식을 취한후 의자에 앉아 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시루봉에서 줌을 당겨바라본 웅산과 불모산

시루봉에서 바라본 웅산과 불모산의 풍경을 카메라 줌을 당겨 잡은 사진이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안민고개

시루봉에서 바라본 장복산과 안민고개 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풍경이다.

안민고개에서 주능선에 이르기 까지 등산로 좌우의 막힘이 없어 진해시가 한눈에 보이며, 좌로는 창원시가 보인다.

진해시와 멀리 바다를 함께 볼수 있는 초원을 걷는 듯 하는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천하 일품이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천자봉

시루봉에서 바라본 천자봉과 진해 앞바다의 풍경이다. 멀리 거제도도 시야에 들어온다.  

 

 ↑진해시와 진해항

 ↑시루봉을 내리서면서 카메라에 잡은 풍경이다.  

 

 ↑시루봉을 배경으로 

시루봉을 배경으로 개인사진 한장씩을 카메라에 담고 단체로 찍은 기념사진이다. 

 

 ↑나무계단

정자쉼터를 지척에두고 나무계단을 내리서다 용만씨 부부를 만났다.

천자봉을 타고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이라 한다. 반가웠다 하지만 하산길이 달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시루샘터

아침에 오를때는 물한봉울 없던 ?터엔 물이나오면사 생기도 돈다.

아침에 얼었던 호수가 녹으면서 물이 나온 것이다. 물모금에 목을추기고 발길을 돌린다. 

 

 ↑하산길에 만난 진달래다. 꽃몽우리가 금방이라도 터질듯 부풀어 있다.  

산행시작 약 4시간여민에 산행을 종료했다. 커디션 난조로 힘든 산행이였지만 봄내음 물씬 풍기는 능선따라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조망을 바라보며 즐거웠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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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22 18:54

    첫댓글 사진 아름답습니다. 진해항도 좋구요!!

  • 작성자 09.03.23 13:10

    다도해가 아름다운 진해만입니다. 벗꽂관광겸 산행지로 많이들 찾는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09.05.13 17:00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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