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목사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변론조정 중에
-노숙농성중인 상인회 주일오후 4시 예배 인도-
교계소식은 김영일 목사(달천교회, 나눔과 기쁨 전남본부장 및 여수지부장)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사진) 다년간 노숙농성중인 주식회사여수수산물특화시장 내 가게를 열지 못하는 <찬영전복(김명식, 정찬숙 부부) 대표를 비롯해 30여명의 상인들이 하루속히 가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변론하는 등 여러 면에서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 명예훼손이라는 명목으로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1년 째 해오는 김영일 목사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문제가 속히 해결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교계에서 기도를 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해오고 있다.
교계기구가운데 시민사회와 교계에 어떤 분규 및 분쟁문제가 대두되면 상호 간에 화해와 조정을 중재할 수 있는 위원회를 가동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사건화로 확대되거나 번지지 않도록 조기에 조율조정으로 합의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기관, 시의회, 시민단체, 의식 있는 지식인들이 나서서 더 이상 상처가 깊어지거나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막고, 이쯤에서 아름답게 마무리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디서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변호해야 할 영적 책임감이 있는 교계도 모른 체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10년 전 파키스탄인 아즘 씨의 자국에 있는 부인의 수술문제와 국내에서 임금채불 문제해결과 강제추방당할 처지에 놓인 그를 돕기 위해 외국인 인권과 그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주최하는 등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도 해오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섬김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아즘은 지금도 가끔씩 전화하며 그때의 일을 감사해 하고 있다한다.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여수시의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김영일 목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에 22명의 참석 시의원이 서명하였으며, 사)나눔과 기쁨 본부장들과 지역의 교계 한 단체에서도 순천지청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보내는 등 각계 단체로부터 탄원을 하는 등 김 목사 돕기에 나서고 있어 주 안에서 얽힌 문제가 조기에 일거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