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년 3월 시산제 후기
산행일자; 25년 3월 18일(화)
산행장소 ; 과천 대공원 둘레길
일기 ; 눈/ 흐림 ( 기온 : 2도~5도)
ㅇ 참석 인원 : 총 27명 (남 26 + 여 1)
☛ 남학생 (26명)
강대홍 김기준 김도인 김정민 김중식 김천년 김태현
경광업 노시연 박준규 박천준 배영민 백택수 송기환
엄한용 오남식 오영기 이필재 이희문 이해종 이희춘
원용성 장완철 최동현 한성복 허전
☛ 여학생 (1명)
차미순
ㅇ 행사 일지
오늘은
2025년 첫 번째 산행 인 시산제를 개최 하는 날~
꽃샘추위 속 아침부터 폭설이 내려 영하의 추위를 느끼는 일기 가운데
겨울옷을 두둑이 입고
오전 10시 과천 대공원역 앞에 집결한 산악회원은
총 27 명 이다
새 동기회장으로 취임한 ‘허전’님 과 여학생 대표로
참석한 ‘차미순’ 님 오랜만에 참석한 ‘김태현’ 님 ‘최동현’ 님
이 유별하다
나이가 한해 두해 들어감에 따라 몸도 예전 같지 않지만
이오산악회원의 만남은 언제나 즐거워 오늘을 기다려왔다
.
추운 날씨 속에 진눈깨비와 눈보라는 날려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우정은 봄처럼 삶을 새롭게 한다
노년이 들어가며 격이 없는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우정은 축복이다
과천 대공원 둘레길은 여러 번 온 곳이지만 언제 와도
걷기 좋은 코스인 것 같다
청개산을 병풍으로 하고 확트인 조망과 잘 정돈된
둘레길은 명품이다.
주변은 온통 흰 눈꽃세상 이다. 회색 빛 겨울의 풍광이
주변을 두르고
나목마다 눈송이가 덮어져 한 폭의 그림이다
우리는 삼삼오오 나뉘어 그간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둘레길을 천천히 걷는다.
아스팔트 완만한 언덕과 잘 조성된 코스는
우리 체력에 안성맞춤 인것 같다
우리는 1시간여 걷기 후 “ 시산제”를 하기로 한
저수지를 인접한 공원 휴식터에 도착 할 수 있었다.
‘허전 동기 회장이“ 준비한 시루떡, 머릿고기, 홍어회, 사과, 배,,
북어까지 세심하고 푸짐하게 준비한 시산제 음식이
펼쳐지어 제단을 꾸민다.
그 중 “송기환” 님이 준비한 시루떡은 일품이다
역시 음식을 나누고 준비하는 여학생 대표 ‘차미순’ 님의
손놀림은 대표선수 이다
그런데 웬일 ?
제단에 양주가 보이는데 ~
‘김도인’ 명장 왈 김 명장이 한달 전 미국 센프란시스코
‘구경회’ 동기가 운영하는 농장에 체류 후 산호세에
살고 있는 ‘서정웅’ 동기를 만났는데, 그때
‘서정웅’ 동기가 찬조한 술이라 합니다.
그리고, 님은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우리
산악회에도 참석 하겠다 합니다.
해외에서도
이오산악회를 사랑해 주시어 감사드리며, 언제 한번
한국 방문 시 산행 같이 하길 바랍니다 ~
이후 , 우리는 시산제를 시작 하였는데..
“배영민 님‘의 구성진 목소리로 사회로 격식있는 행사를
“ 유~세차 ~~~ ” 배영민 회장의 이오산악회 무사 산행
축문을 음률에 맞춰 낭독이 있었다
회원들은 정성을 모아 각자의 종교 기도 방식에 따라
기도 (기독교인) 와 삼배를
하고 산악회 찬조 기금을 모았다.
이후, 오늘의 점심 메뉴는.
산에서 먹는 따끈한 시루떡과 김치 머릿고기 막걸리 한잔
쇠주 그리고 특별한 양주 그 맛은 우정이 녹아있는 보배 이다.
1시간 여 식사와 시산제를 마치고 12시30분 경 우리는
둘레길을 하산 하였다 (총 걸음 수 12,000 보)
대공원 입구 카페에서
커피와 수제 빵을 먹고 14:00경 헤어 졌다.
이후, 당구회원 8명 ( 경광업 ,김중식, 김정민 송기환 백택수
엄한용, 노시연, 한성복 )은 이수역 근처
당구장으로 향해 당구 게임 후 저녁 까지 함께 하였다.
이리하여, 2025년 3월 이오산악회 시산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 드리며
바라옵건데 금년에도 이오산악악회 가족 모두가 평안 하시고
가정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4월 산행을 기대 하며 모두 건강 하세요 ~~
2025.3.18
글쓴이 : 한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