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양 화장(꽃을 감춘?)산에서...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맑음***
돌짜장 맛이 궁금하다는 울 이뿐강아지 말씀(?)에 늦잠을 접고 느지막이 집을 나섰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원동 매화마을......!
포근한 날씨 덕분에 여기저기서 꽃잎을 열기 시작하는 매화가 꿀벌을 부르고,(원동 매화 축제는 2월 22일~ 예정?)
원동골이 몽땅(?) 미나리 삼겹살 내음으로 몸살을 앓습니다,ㅎㅎㅎ
순매원은 출입 금지..., 매화 국수로 요기를 하고, 선장마을 '늘푸른 청정미나리'네에서 미나리 두어단 샀습니다.(1단 1만냥)
그런다음 배내골을 경유하여 언양 상북면 개구리봉 기슭의 '가지산 돌짜장'(오늘 나들이의 목적지)으로 고고......!!!
면발이 쫄깃하고 따끈따끈한 돌짜장에 금방 올챙이 배가 되었습니다. ㅎㅎ 곁들여 주문한 매운 돼지갈비는 포장...(ㅎ)
덤으로 먹은 보리강정과 김치전도 맛있었습니다.(보리 강정은 넘 달콤해서 2봉지 구매, 1봉 2천냥)
식후 나들이(세번째 목적지?)는 언양 화장산 굴암사......!!
색다른 바위 법당이 신비로웠고 언양 읍내와 영남알프스 조망이 짱이었습니다.
'송대마을'과 '화장산' 설화, 굴암사 유래(신라시대에 창건하여 조선말기에 폐사한 화장암이 굴암사로 다시 태어났다는)를 공부하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이어 '복순도가'로 턴~, 거금 1만 2천냥 짜리 막걸리 1통 챙겨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늦은 저녁, 원동 미나리전을 안주로 맛 본 복순도가 막걸리는 달콤 시원......!
맛 대비 값이 좀 그렇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 마눌님표 미나리 전은 200점...!!! ㅋㅋㅋ
1. 원동 매화마을에서...






2. 가지산 돌짜장...



3. 화장산 굴암사와 복순도가...
-화장산에서...

-언양...

-굴암사...





-영남알프스...

-...!


-도화정...

-멀리 고헌산...

-복순도가...




-복순도가 막걸리와 미나리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