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OK 실버 지하철 택배 많은 이용 바랍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하철택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권의 구로구 등 19개 구청에서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하철택배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한원복지재단에 위탁해 OK Senior Club 노인지하철택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무실은 구로구민회관에 위치해 있으며 30여명의 노인들이 조합을 이루어 활동한다. 구로구에서 사무실 장소를 대주고, 서울시는 택배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월 15만원의 기초 노임을 지원한다. 택배를 주문받아 수익이 창출되면 80%를 수당으로 받게 되고, 나머지 20%는 적립해 조합원 활동목적에 사용한다.
65세 노인은 지하철 무임승차권이 있기 때문에, 일반 택배 회사보다 저렴하게 비용을 받고 물건을 전달해줄 수 있다. 구로구 OK 실버 지하철택배 활동 노인 중에는 국적회복동포노인도 여럿 있다. 이들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줄 것을 요청한다. 전화주문은 02-856-4999, 02-855-5990 /김경록 기자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24호 2014년 10월 14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25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