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의 시간이 지나
다시 따스한 봄 날 되어
제비가 찾아 온 듯
일 년 만에 반가운 권사님께서
찾아 오셔서 예배를 함께 드렸다.
새롭게 이사한 예배당을
찾는 걸음이 쉽지만은 않아
예배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교회 현관문을 빼꼼히 여시고
조용히 자리에 앉아
한 참 동안 감사 기도를 드리고
그제서야 서로 눈인사를 나누고
기쁜 예배시간을 함께 했다.
지난 일 년의 시간
우리에게 있었던 일 들을
교제하며 이렇게 건축한 예배당에
너무 오고 싶었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오후 찬양예배까지
기쁘게 드리고
숙소로 돌아가시는 걸음은
마침 조카 하람이가 운동하는
같은 방향에 있는 숙소여서
편하게 모실 수 있어 감사했다.
예수님을 찾으신 육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을 바라보시며
누가 내 어머니고 형제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어머니고 형제라 하셨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이 귀한 영적 가족으로
상봉의 은혜의 시간을
보내는 복 된 주일이었다.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상봉의 은혜의 시간
노석희
추천 0
조회 9
24.09.23 10:1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