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바른정당 의원 9명이 탈당해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하면서 바른정당은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돼 국회는 3당 체제가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정오께 도착합니다. 다음 방문국인 중국으로 떠나기전 한국에서 보내는 1박2일이 특별한 이유가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25년만이라서 그렇습니다.
■국제 기름값이 간밤에 크게 올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배럴에 1.71 달러 오른 57.35달러에 거래를 마쳐 2015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우선,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의 '반대파 숙청 사태'가 영향을 미쳤다네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하는데 관여한 남성 용의자들이 전원 북한인이라는 말레이시아 경찰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들 4명은 지난 1월 31일부터 차례로 말레이시아에 입국해 범행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 은폐 혐의를 받던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어제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지난 달 31일 같은 혐의로 조사받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엿새 만입니다.
■스마트폰에 밀어서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이 자신들만의 특허기술이라며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냈었는데, 삼성이 최종적으로 패소해 우리 돈으로 1천 3백억 원을 물어주게 됐습니다.
■최근 한샘에서 일어난 사내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현대카드에서도 성폭행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회사 측이 쌍방 실수라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직 내 상급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행하는 이른바 '갑질 성범죄'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 1월에서 8월 사이 370건이 발생했고, 2월부터 8월까지 벌인 특별 단속에서 631명을 검거했다고 합니다.
■창원터널 사고 차량이 적재 허용량 이상 화물을 싣고 가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험천만한 화물차 과적 운행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단속 의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 "분유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돈을 받아 챙긴 안모(여·32)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처음부터 돈만 받아 챙기려는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찾은 분유 사진과 함께 '정가보다 50%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174명에게 4230만8500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담뱃값 인상으로 뚝 떨어졌던 흡연율이 작년엔 '요요현상'처럼 일부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올해 담배 판매량이 작년 대비 감소해 지난해 흡연율은 '반짝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서울시내 웬만한 대학을 나와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데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대학 학벌보다는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공으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대 특성화 전공 학과가 인기라고 하네요.
■다운증후군 원인유전자로만 알려졌던 유전자가 자폐증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새로운 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로 자폐증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성인 남성 비만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대를 넘는 등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비율도 1년 전보다 모두 높아졌는데요. 아침 식사를 거르고 운동도 안 하는 등 건강행태가 나빠진 게 원인이라네요.
■지난 2003년 춘천경찰서에서 근무하던 박 모 경사는 무려 407억 원의 당첨금을 받았고 2년 뒤 10억 원을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에 쾌척했고 이제는 어려운 처지의 경찰관 자녀들을 위해 운영 중이던 '희망 장학회' 를 지원하고 있다네요.
■경남 사천의 '비토섬'은 고전문학 '별주부전'의 전설로 유명한데요. 바다와 섬이 맞닿은 곳에 캠핑장이 새로 개장해 올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이번 겨울에 한번 다녀오셔요^^
■마리당 만 원을 넘던 생물 은갈치 가격은 이제 6천 원대. 유례없는 갈치 풍년이 이어지면서 가격은 올해 초와 비교해 최대 40%까지 내려갔습니다. 반면 국민 생선 오징어는 금값이 되어 국산 오징어 한 마리 가격이 4천 5백원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네요.
■암벽 등반 얘기입니다. 오스트리아 암벽 등반선수 "안젤라 이터" 가 스페인에 있는 세계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암벽등반코스로 불리는 곳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등반에 성공했다네요.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가운데 흥행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 630만 명을 돌파하며,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제치고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