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 구국기도회 “대한민국은 위기… 기도자리 회복해야”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2일 오전 광명시 한우리교회에서 ‘2025 신년하례회 및 구국 특별기도회'를 열었다.
김종혁 총회장은 ‘다시 복음 앞에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지자 이사야 활동 당시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우상숭배라는 죄악에 빠져있었다. 지도자들 사이에선 불법과 불의,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었다”며 “결국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이런 이스라엘의 위기에도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실 것을 선언했다”며 “이것은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도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위기 상황에 빠져있다”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저지른 교만과 불순종 등 죄악들을 회개하고 예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권했다.
또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불행의 도미노는 하나님 앞에 계속해서 묻지 않은 우리의 우매함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복음 앞에서 기도의 자리를 회복할 때 대한민국은 다시 부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의 안정과 평안, 대한민국 복음화와 세계 선교사명 감당, 대한민국 언론의 정론, 저출산 고령화의 현실 가운데 미래세대, 북한의 자하교회와 복음 통일, 한국교회 부흥과 총회 산하 모든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와 GMS 이사장 양대식 목사, 기독신문 이사장 장재덕 목사, 교육개발원 이사장 송태근 목사, 통일목회개발원 원장 김찬곤 목사, 교육자립개발원 이사장 박윤성 목사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마무리 기도했다.
행사는 홍석환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