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전문가, 어린이 안전한 세종 만들기 협력
▲ 세종특별자치시청
[뉴스렙]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스쿨존 안전개선 정책 세미나를 열고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크쇼 방식의 토론을 통해 운전 중 부주의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스쿨존 내 교통 안전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방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에서는 스쿨존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정책제언을 반영해 어린이가 안전한 세종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장이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형복 센터장은 이날 발표에서 “세종시 내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대비 스쿨존 내 사고발생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등 타 도시에 비해 양호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형복 센터장은 “스쿨존에 대한 시인성 제고를 위해 착시형 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하고 어린이 통학 전용 정류장 등 특화시설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대전대 행정학과 이창기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세종시 스쿨존 안전정책에 대해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나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민식이법 시행과 코로나19로 인해 평소 보다 늦은 개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견-꾸준한 소통으로 시민들의 억울함과 피해를 공감하는 자세를 가지고 시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민식이법이 수면위로 들어나기 전까지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이 있었지만 정부와의 교류로 노고를 줄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법률이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기 때문에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여러 방면에서 불편한점들을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사건에 의해 어린이 보호법(구역)의 실태가 드러나는 계기였지만 얕은 법들이 여러 방면에서 눈과 귀를 닫고 있을 수 있으니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기는 힘들겠지만 민식이법이 생긴 것처럼 국민의 목소리가 점차 커진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려면 민식이 법 제정처럼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정부의 손빠른 대처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학우 님이 쓰신 것 처럼 논란으로 인해 이때만 대처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에 동의합니다. 세종시는 교통사고 감소율 전국 1위라고 하는데 이러한 결과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스쿨존 안전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방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일과 같은 부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식이 법 처럼 법이 제정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할 점이나 개선할 사항 같은 부분에서 국민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성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스쿨존의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민식이법이 생긴거 처럼 세종시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여 현 시정에 반영한다면 세종시에 있는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