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업자에게 사기를 당한 뒤 후회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외국에 나가기 전에 알아야 안 당합니다.
새로 가시는 분들 위해
2달에 1번씩 게시하고 있습니다.
몰라도 되는 정치 쌈질 글보다
실전에서 유용한 피해예방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업자가 사기를 시도하려고 작업을 거는 순간,
단호하게 끊지 많으면,
사기가 그대로 진행됩니다.
사기 수법은,
1. 업자와 무관한 손님이 신부/처가에 주는 돈을 어떻게든 업자 계좌로 입금시킨다.
2. 입금 된 돈을 손님 몰래 가로채거나, 손님 면전에서 뜯는 방식입니다.
우즈벡 결혼할 때
한국 사위가 우즈벡 처가에 결혼지참금으로
1000-2000 달러 주는 관행이 있습니다.
사위가 처가에 주는 돈으로
업자가 낄 필요가 없습니다.
사기칠 생각이 없는 정상 업자는
오해만 받고 이득이 없어 손님-처가의 돈관계에 끼지 않습니다.
업자가 "환율 좋게 해주겠다"고 손님을 꼬드깁니다.
손님 돈 2,000달러를 업자 계좌로 입금하게 합니다.
입금한 순간 2,000달러는 손님 돈이 아닙니다.
우즈벡 결혼식 날
봉투 속에 1,000달러만 집어 넣고
스티커로 봉투를 봉하고
처가에 주라고 손님에게 봉투를 건내는 수법입니다.
신부가 입국하면 들통날 것을
손님을 뭘로 보고
우선 돈부터 먹고보자는 심보였습니다.
2. 손님 면전에서 돈 뜯기
사기당한 손님 한달 뒤에 들어간 손님입니다.
겨울에 신부가 춥다고
옷을 사줘야 한다고 50만원 상당을 업자 계좌로 입금하라고 합니다.
돈이 입금된 며칠 뒤
손님에게
"20만원 상당을 통역하는 현지인 직원에게 줘도 괜찮냐?"는 문자가
업자로부터 옵니다.
우즈벡 결혼하고 온 손님은
이 때까지 3천여 만원 넘게 쓴 상태였고,
한글 공부에 비자 업무까지 업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단 돈 20만원에
"괜찮다"고 문자 보냅니다.
"괜찮냐"고 물어봐서 "괜찮냐"고 답변하였습니다.
손님이 당시 신부한테 송금하던 시절로,
송금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도 압니다.
비번만 알려주면 우즈벡 신부는 자기 동네 은행에서 남편이 보낸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기를 안 당하려면,
업자가 신부 옷 사준다고 50만원을 자기 계좌로 입금하라고 할 때
"내가 내 마누라에게 알아서 송금할게요."
라고 단호하게 업자의 사기 시도를 끊어야 합니다.
우즈벡은 결혼건수가 베트남의 1/20로 적다 보니,
이 사기꾼한테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기꾼이 누군지 주변에 알아보세요.
현재 거시기는 우즈벡 검사님이 수사를 지휘하고
우즈벡 정보경찰, 지역경찰, 공항 안전국까지 두루 동원되어
그동안 우즈벡에서 저질렀던 사기피해를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우즈벡에 입국 시 공항에서 붙들려 경찰조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사기꾼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즈벡 결혼 너무 위험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바로 중단해야만 합니다
혹시? 그 사람이 님께서 수십차 말씀 하시던. 김선준 입니까?
그 사람의 문제점 무엇 입니까?
'선' 인지
'성' 인지 저도 잘 몰라요
우즈벡에 나쁜 놈들 많아요..베트남 못지 않습니다.
조금만 만만하면 사기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