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농담이구요.^^*
워낙 약하고 병원 달고사는 첫째놈 때문에 한의원을 달고 살았었어요.
솔직히 소아과 가면 약하고 밥 안먹고 그런건 원인을 잘 모르죠..
정밀 검사 하기 전엔...
그리고 귀나 목이 약하다거나..부었다거나 그런건 알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선 예기해 주지 않잖아요..
첫째놈 아주 작게 태어나서 어릴때 수술도 한번 하고..
그런탓에 예민하고 밥 안먹고...아주 신경질 적이고..밤엔 잠도 안잤어요..
첫돌 이후 용을 한첩 먹였어요..
첫돌엔 한첩..두돌엔 두첩..
물론 체질에 따라 용을 써야 한데요..잘못쓰면 소아 비만 되기도 해요..
울 아이는 자주 가던 한의원에서 첫돌때 부터 봄.가을로 한약 먹였어요.
용 넣어서 한첩당 15.000원 이구요..만 네살되면 네첩이니까..60.000원..
그런데 용이 안들어가면 12.000원이라고 했어요..첩당..
네살땐 함소아 한의원 갔는데..용 넣어서 16만원 이였던가?
그런데..효과 별루 였어요..다니던 한의원 보다 비싸기만 하고 효과는 그닥...
그래서 그담 부턴 다시 다니던 한의원 다녔구요..
작년 가을에 한약 먹고...
겨울내내 감기한번 콧물 한번 안 흘리고 지냈어요..
정말 신기하죠?
면역력을 높여줘서 그런다네요..
근데 지금 살짝 콧물나요...날씨 좋다고 밤에 산책 다녔더니...ㅡ.ㅡ"
얼마전엔..
정관장에서 나온 홍이장군 먹었어요..한달분 12만원...30팩..하루 한팩 먹구요.
다른분들이 넘 좋다는 구매후기 보고 사서 먹이긴 했는데...
다 먹은지 2주 지난거 같은데..
다른때 보다..밥도 잘 먹고..
봄이라 그런지 키도 쑥~~컷구요..발도 자라서 신발도 다 새로 사야 하더라구요.
아직도 몸은 여전히 길죽하고 마른 편인데..
몸무게도 아직 15키로 예요...체질적으로 살이 안찌고 많이 먹지 못하는 체질이라..
관리는 잘 해야 하지만..살을찌울 생각은 말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살이 찔수있는 체질이 아니래요..
그래도 키는 또래보다 많이 커요...
그냥 제 생각은요..
한의원에도 소아과 있구요..감기 걸려도 한의원 가면..
한약재료로 코에 넣어 치료하는 그런 의료 기기도 다 있고..
일반 소아과처럼..다 장비가 되어 있어요.
다들 아기 아프면 소아과 가는데요..
한의원에 있는 소아과 도 효과는 참 좋더라구요.
한의원엔 한약을 지어야만 가는덴줄 알았었어요...
비싼 함소아 한의원 갈 비용으로 아가 한약 두첩...에다가..
홍이 장군 사드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홍이 장군은 아가들 잘 먹어요...향이 달콤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반 한약도....흑설탕 넣어서 먹여도 되니까..
그냥 들고 먹으라고 주면..돌아다니면서 다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