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시네키드대왕스포주의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작가 감독 배우들이 모두 열일한 비밀의 숲비숲은 크게 보면 살인범을 찾아가는 내용인데그 살인범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윤세원이었음
윤세원이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자기 아들이 타고가던 스쿨버스가 사고가 났음버스 회사에서 버스에 결함이 있는 걸 알면서도 그대로 운행했고 운전사도 문제가 있던 사람ㅇㅇ더불어 이 사고로 감옥에 들어가야하는 사람들은 브로커를 통해 죄질을 축소시킴참고로 이 사고의 모티브가 세월호 사고사고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사전에 배 관리 부실, 이후 권력 혹은 힘을 가진 사람들의 미미한 대처 등등 그대로 반영그래서 윤세원은 그 브로커(박무성)을 죽임드라마에서 모든 비밀이 풀리고나서 윤세원을 향한 상반된 두 가지 반응이 나옴1. 한여진 - 그래도 살인은 나쁘다
여진 : 당신 자식(박무성 브로커) 난도질한 인간이 숨쉬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박무성씨 어머니한테 전해드릴까요? 아님 김가영 엄마?
여진 : 우리나라에 억울하게 자식 잃은 부모 너무 많아!
그 사람들이 다 칼부림 하나?!
당신 그 사람들도 같이 찌른거야어떻게든 제대로 극복하려고 애쓰는 사람들 당신이 다 도매급으로 넘겼어
숨쉬는 거 같애?!!!!
(화나서 나가버림)극중 한여진은 정말 착하고 정의롭고 강단도 있는 사람임그러나 누구보다 공감능력도 뛰어남윤세원의 억울한 사연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살인을 저지른 것은 나쁘다라고 주지시켜줌2. 김정본 - 난 그래도 이해된다
김정본 : 난 그래도 윤과장님 이해가요
장형사 : 이해는 무슨, 사람 죽였으면 다 살인범이지
정본 : 아들이.. 10살도 안 된 자기 자식이 죽었잖아요나쁜놈들음 버젓이 떵떵거리며 살고..
장형사 : 그렇다고 지손으로 해결을 해요? 그럼 뭐 법이 왜 있어! 아무리 검경이 쌍으로 썩었다해도 저 검사님(황시목)이나 우리 경위님(한여진) 같은 분들도 있잖아요김정본은 거의 극 중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윤세원에게 공감한다는 말을 해줌김정본은 윤세원이 박무성 아들에게 사과 할 기회도 만들어줌
정본 : 윤과장님 재판, 저희 로펌에서 맡기로 했어요
정본 : (박무성 아들이) 꼭 한번.. 뵈어야겠다고 해서...
윤세원과 윤세원이 죽인 박무성의 아들을 만나게 해줌
박무성 아들은 윤세원에게 이제 속이 좀 시원하냐고 물어봄 (따지는 말투나 소리지르지 않고 약간은 덤덤하게)
윤세원은 막상 박무성의 아들을 보고는 아무 말도 못함
자기 할 말 다 하고 나가려는 박무성 아들
그제서야 박무성 아들에게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윤세원
박무성 아들은 차마 돌아보지 못함실제로 방영당시에도 인터넷 반응 보면그럼에도 살인은 나쁘다와이해한다는 반응으로 좀 나뉨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시네키드
첫댓글 난 이해감
난 이해는가.. 내 언니 내 가족이라 생각하면..
이해는감
이해가 우리 아빠 엄마라고 생각하면
이해감
피의자(해롱이) 입장에서는 이해가고피해자(브로커아들) 입장이 되면 또 안되고 아 참 모르겠다 진짜
내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죽이고싶을거같아,,
난 이해감
이해감. 세상은 자기 중심적으로 흘러가니깐
좀 벗어난 말이긴한데 난 정본이가 제일 수상했음 근데 그냥 착한 애였어
이해는 가지만... 여진이 말에 동의함. 그러니까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지
난이해가 정본이입장 막상 하라면 못했을테지만
첫댓글 난 이해감
난 이해는가.. 내 언니 내 가족이라 생각하면..
이해는감
이해가 우리 아빠 엄마라고 생각하면
이해감
피의자(해롱이) 입장에서는 이해가고
피해자(브로커아들) 입장이 되면 또 안되고 아 참 모르겠다 진짜
내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죽이고싶을거같아,,
난 이해감
이해감. 세상은 자기 중심적으로 흘러가니깐
좀 벗어난 말이긴한데 난 정본이가 제일 수상했음 근데 그냥 착한 애였어
이해는 가지만... 여진이 말에 동의함. 그러니까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지
난이해가 정본이입장 막상 하라면 못했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