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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들꽃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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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사랑방 스크랩 세미원 연꽃축제 - 물과 꽃의 정원
기린 추천 0 조회 369 16.06.26 13:3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洗美苑

(세미원)

 

觀水洗(관수세심)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觀花美心 (관화미심)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양평 세미원은 올해로 개장한지 13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 번쯤 가봤으면 했는데 마침 오늘부터 연꽃축제 기간이라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양수역에서 내려 600미터쯤 걸으면 세미원에 도착합니다. (16.6.25 토)

 

 

연꽃 문화제

축제 기간은 6.25(토) ~ 7.31(일)

아침 7시 ~ 밤 10시 (6월은 9시 개장) 

밤에 보는 세미원

"별빛은 강물에 흐르고"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어린이 청소년 2,000원

양평군민은 무료라고 합니다.

7월 1일 이후엔 어른 5,000원

 

 

국사원

 한반도 모형의 연못으로 백두산부터 독도 제주도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양한 조형물로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광개토대왕비, 돌하르방 등도 보이고

백두산 주변에는 실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조경해 놓았습니다.

 

장독대 분수

 

 

 

 활짝 핀 연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페리기념 연못

 

백련

 

 

 

넓죽한 잎 펼쳐놓고 어서오라 하네요.

 

 일심교

한방향으로 연못 가운데를 걸어갈 수 있습니다.

백련이 하얗게 수놓인 연못을 밤에 걸으면 정말 멋지다고 하더군요.   

 

홍련

 

연꽃 우체통 ^^

 

빅토리아수련

빅토리아수련은 수련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합니다.

큰가시연꽃이라 불리며 첫날에는 흰색으로 피었다 다음날에는 붉은색으로 다시 피어납니다.

밤에 피는 꽃으로 9월쯤에나 만날 수 있습니다.

 

 

 

 

 

 

 

 용준분수

조선왕조의 자긍심을 나타낸 발톱이 다섯 달린 용이 그려져 있습니다.

 

연못에 가물치가 어슬렁거립니다. 가물치 맞겠죠? ^^

 

 

 

수련

 

수련의 위대함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게 됩니다.

 

수련의 미모에 무릎 꿇은 것도 모자라 바닥에 바짝 엎드렸네요. ^^

 

수련

 

 유상곡수

 

노랑어리연꽃

 

수련

 

네가래

양치식물로 찬물이 스며나오는 산자락 어귀의 논가나 수로 연못 등

깨끗한 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수초입니다.

네잎클로바 힘들게 찾으실 필요 없습니다. 이곳에 엄청 많아요. ^^

 

 풍기대

창경궁에 있는 기후관측기구 풍기대를 본떠 만들어 놓았습니다.

 

 

 

 

 

 세한정 근처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가 있습니다.

 

 

  

 

 

 백련과 홍련

 

열수주교

열수주교(배다리)를 지나면 두물머리와 연결됩니다.

 

 

 

애기범부채에 앉은 실잠자리

 

 홑왕원추리

 

 애기범부채

 

 

 

 꽃잎이 떨어지는 녀석들도 보이네요.

 

천사의나팔 (엔젤트럼펫)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핫도그 하나에 3,000원을 받습니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습니다.

설탕을 한번 푹 찍고 겨자소스와 케첩을 뿌려줍니다.

맛은 놀랄 정도는 아니고 보통 핫도그 맛.. ^^

    

 두물머리 느티나무

 

 이곳이 나룻터였음을 외로운 배 한 척이 알려줍니다.

 

 서양벌노랑이

 

 컴프리

 

 청둥오리

 

털별꽃아재비

 

 잠자리

 

 밤송이가 벌써 보이기 시작하네요.

 

 밤나무 수꽃과 암꽃

수꽃은 암꽃 보다 높은 곳에서 꼿꼿이 자랍니다.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느낍니다.

밤송이는 암꽃 자리에서 열립니다.

 

 석잠풀

 

개망초

 

 

 

2016 세미원 음악회 "연꽃 향기 좋은 날에"

주최 :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다음 주에는 새로운 공연이 이어집니다.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쌓인 물의 정원으로

노자께서 가르치신 상선약수(上善若水 :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은 것이다)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늘도 많고 넓은 평상과 벤치도 많습니다.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에는 근사한 카페도 너무너무 많더군요. 

가족 연인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세미원으로 주말에 한 번쯤 놀러 가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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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26 17:14

    첫댓글 세미원은 연꽃축제가 한창이로군요.
    다투어 피어나는 연꽃향기가 그윽하게 이곳까지 풍겨오는듯 합니다.

  • 작성자 16.06.26 21:12

    붉고 하얀 수만 송이의 연꽃 향연이 곧 펼쳐질 듯합니다.
    연꽃 향기를 전해드리려 했는데 성공했네요. ^^

  • 16.06.30 23:40

    세미원엔 조성단계부터 간접적으로 참여해 왔고, 여러번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곤 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연꽃모듬,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장독대 분수, 장독대 기능과는 관계없이 그저 '멋지잖느냐'고 만들어 놓은 모양인데,
    내 정서와는 맞질 않네요.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장독대 위에 물 한 사발 올려놓고
    칠성님께 비는 어머니상이라도 세워놓았으면...

  • 16.07.09 23:09

    아직까지 세미원은 강너머로 보거나 지나치는 다리에서 내려다만 보았을뿐 구경 못했는데
    세미원과 두물머리...덕분에 오랫만에 구경 실감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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