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밭에서 일 할수없어 전날 준비한 재료로
오랫만에 김밥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했습니다
우엉을 칼등으로 밀어 껍질를 벗기고
쑤세미로 남은껍질 손질하고
김발크기로 자르고 길게 등분해서
팬에 물 자박하게 붓고 물이 조금 남았을때
진간장과 물엿을 넣고 물기가 아주 조금 남았을때까지 조려 줍니다
당근도 일정크기로 잘라 들기름 두르고 소금넣고
익혀 줍니다
단무지는 김발크기로 자르고
일정두께로 재단합니다
양파와 계란으로
지단을 만듭니다
(한면이 익으면 냄비뚜껑을 덮어 팬을 뒤집어
다른면을 팬에 올려주고 완성되면 식힌후 잘라 줍니다)
햄도 팬에 구워주고
맛살도길게 2등분해서 팬에올려 굽습니다
백오이도 일정크기로 잘라 손질해두고
깻잎도 씻어 물기 탈탈털어 수분을 없게하고
김발에 김놓고 밥펼치고 김밥김반토막올리고
깻잎깔고 모든재료올려 돌돌말아 계란흰자위로
풀칠하여 마무리하고
참기름으로 김밥을 쓰담쓰담하여
칼에 참기름 묻혀 자르고
도시락에 담아
깨소금으로 살짝 화장해 줍니다
내가 만든 김밥이지만 참 맛있습니다
둘이먹다 한사람죽어도 모를정도로는 아니랍니다
첫댓글 너무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
맛있게 보입니다
양파를 넣어 지단을 만들어 봐야 겠어요
김밥이 참 예쁘게 만드셨습니다
포도농사 준비는 다하셨습니까
2월에 잦은비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3월도 날씨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비 오는날은 무료해서 먹고 싶은거 만들어
봅니다
봄나들이 가고싶어지내요.
정성가득한 김밥 맛나겠어요
둘이먹다 다죽어도
모를것 같습니다.
피크닉 갈김밥이네요.
날씨도 좋고
무언가 만들면 주부들은
왜 나누고싶을까요? ㅎ
보여지는 김밥 비쥬얼에 아침부터 허기가 옵니다~
우엉을 직접 손질해서 쓰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계란에 양파를 넣고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