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옛선조들의
고사성어들이 어찌 이리도 적제적소에 와닿던지
예나 지금이나 살아가는건 생활에 변화뿐 달라진게 없건만
특히나
카페생활 에서의 이고사성어는 정말로 딱맞는 ....
과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딱 그만큼만
허나
어찌 인간이 신이 아닌이상 그것들을 내맘대로 컨트롤 할수 있겠는가
하다보면
가다보면
내스스로 억제하지 절제하지 못하는게 인간인것을 ...
그러다 보니
또다시 이런명언이 와닿는다
" 나이가 들수록 말수는 줄이고 지갑은 자주 열어라"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 바라보며
큰한숨 들이쉬며 그간의 살아온 지난날들의 오만과아집 그리고 타협하지 못하고 설처대던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건 젊은패기에 그랬던 거라고 핑개라도 댈수 있으련만
나이들어 서도 그걸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착각에 빠져
망각에 빠져
아직도 청춘인양 의시데는 꼬락서니는 결국 꼴불견이며 늙은이의 망녕 이라고 ...
누가?
그렇게 심한말을
소위 신세대들의 꼰대를 향한 저의적인 표현
지들은 항상 청춘인줄 알고
내가 나일먹고 변한것이 있다면
말을 많이 하지 않은다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시각은 절대로 가만있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모 단둘이 있을때야 이야기를 이어가야 하니 당연히 맞장구도 처주고
반대급부의 의견도 피력하겠지만
네다섯명만 모여도 난 그냥 들어주는 그런 ..
그래서
나를두고 하는말이
잼날거 같은데 재미 개뿔도 없는놈 이라고 하는 것이다
대신 행동으로 하는것은 스스로 알아서 찾아하는 그런 ...
우리네 인생사도
우여곡절이 있게마련 이건만
삷의방 이라고 모가 다를까
각자의 삶을 표출하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곳이건만
이곳 또한 작은사회 일뿐
어떤 불미스런 사건이 일어나고 나면 흔히 내뱃는말
" 이또한 지나가리라"
마음에 상채기 또한 세월이 약이라고
가다보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잊어지리라
아~
하늘이시여!
당신은 이마음을 아시는지요
그런 연유로 이렇게 슬퍼 눈물을 흘리시는지
그렇게 들려온 한마디
" 아픈만큼 성숙되리라 "
오늘은 늦은 약속으로 인해 저녁을 순대국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본다
첫댓글 존이는 매일매일 끝까지 읽을수게
호기심을 담아 글도
잘 쓴다니까 치매 예방 에 아주 좋을거 같어
치매 ㅎㅎㅎ
지당 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중용이란 단어가 참 힘든 법이지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삶ᆢ
그걸 깨닿으면 신의경지 겠지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끼니를 절대 거르지 않는 지존님,
그것도 하나의 道입니다
그 다음의 생각은 지나친 기우 같습니다
아침을 안먹는데 나머지라도 챙겨아ㅓ지요
순대국밥에 막걸가 빠졋군요 ㅎ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식사땐 술은 ㅎㅎ
이 또한 지나 가리라 그래요 참으로 좋으신 말씀 이온데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고 참담하다 할수 밖에요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어쪄면 44번 Bus의 단체 탑승객 일지도 모른단 안타까운
44번 버스 누가 핸들을 잡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ㅎ
순대국 보니 먹고 싶네요 퇴근하는 남편에게 사오라 해야겠어요
에이 ~ 퇴근후 같이가서 드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