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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박원순 ""2번 안 달았지만 정신은 민주당... 제3정당 안 해"
Eric Gordon 추천 1 조회 1,801 11.10.27 17:41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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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27 18:05

    첫댓글 어짜피 내년 대선까지 정당단 물리적 통합은 불가능합니다. 일단 정치노선도 정책도 다르니까요. 님 말대로 민주당이 제1 야당이기에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 연대로 가겠죠. 손학규와 문재인 안철수 등이 서로 정책 토론하면서 1명이 추려지는 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이는 머 대부분 예측 가능한 사항 같고. 그런데 의외네요. 전 고든님이 민주당 측 발언을 하고 영남 패권 주의 발언하셔서 호남 출신인줄 알았다는. ^^ 그나저나 어떻게 삼성팬이 되셨는지요? 대구와 연관이 없어보이는데. ps: 노희찬 -> 노회찬

  • 작성자 11.10.27 18:10

    어렸을때 처음 접한 야구방송이 82년 코리안시리즈 OB와 삼성 이었는데. 제형이 OB응원해서 저는 반대로 삼성응원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싫어하는 구단이 해태입니다.ㅋㅋㅋ 80년대 암흑기만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림..ㅋㅋ

  • 11.10.27 18:14

    저도 예전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민주당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야권통합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안에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정당마다 정치적 신념이라는게 있다보니 그리 쉽게 통합이 되는건 힘들거 같습니다. 한나라당처럼 신념이 뭐고 그냥 권력만 잡으면 장땡이다 모드면 모르겠지만 야권과 진보진영은 그런게 아니니깐요.

  • 11.10.27 18:34

    애초에 가는길이 다르니...하지만 건전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한나라당은...공공의 적이죠...

  • 11.10.27 18:48

    일단 한나라당 부터 밟고 봐야죠. 안철수의 정치행보는 이번 대선말고 다음 대선을 노려봐도 괜찮다고 봅니다.

  • 11.10.27 19:30

    김어준, 박경철, 조국은 정치인도 아닌데 언급할 필요도 없고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 PK출신인거 알지도 못해요.

    안철수, 박원순 역시 PK라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역시나 PK인거 아는 사람도 몇 안됩니다.

  • 작성자 11.10.27 19:36

    영남PK세력에 불신이 있는 사람들은 김어준,박경철,조국이 영남PK인거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남인들중에서는 이들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까고 보는 경향도 꽤 많습니다. 특히 박경철 같은 경우는 이호성 드립으로 호남비하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 작성자 11.10.27 19:37

    이 과정에서 때 아닌 호남비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 원장이 2008년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을 마친 직후 한 인터뷰에서 프로야구 선수 출신 살인범 이호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공천 심사하면서 좋게 기억되는 정치인도 있느냐’라는 질문에 “호남 출신 유력 정치인들에게 서울 출마 의사를 물어봤는데 김효석 의원이 ‘정치적으로는 죽음이나 당의 명령이면 따르겠다’고 하더라”며 “갑자기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꼈다. 순간 김효석이라는 이름 석 자가 이호성 만큼이나 인상적으로 남더라”고 대답했다.

  • 11.10.27 19:38

    전체 그림을 봐야죠. 절대적으론 그 사람들이 많아보일지는 몰라도 전체 그림에서 그런 사람들이 몇이나 된다고 보시나요?

  • 작성자 11.10.27 19:39

    어떻게 호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이호성이라고 말할정도니..얼마나 이들에게 호남에대한 불신이 심한지 알려주는 하나의 예죠.

  • 작성자 11.10.27 19:43

    지금 제3의세력 중심에 제가 위에 언급한 사람이 큰 중심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너무 그쪽에만 몰려있으면 상대 지역사람들에게는 지역 소외감이라는게 자연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야권구도에서 큰 분열이 나올수 있는건 너무나 뻔한 이치죠. 저는 그들이 무조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좀 현명하다면 너무 그쪽지역에 몰린거는 문제 있다고 저는 봅니다.

  • 11.10.27 19:47

    '이들'은 누구를 말씀하시는거죠? 박경철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는 것과 다른 부산 경남출신이 호남 무시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건 그냥 박경철이 그런거죠. 박경철이 PK를 대표하는 사람입니까?

    본문에 40대 이상의 분들이 지역색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박원순 투표 연령별 득표율 보셨어요? 40대 지지가 거의 70%에 가까웠습니다. 에릭 고든님 해석과는 달리 실제로 나이가 꽤 있는 층도 바뀌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죠.

  • 작성자 11.10.27 19:56

    이들이라고 표현한건 좀 어페가 있긴 한데...유시민도 호남에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죠, 그리고 이들이 주도하는 영남PK 세력을 지지하는 분들중에 상당수가 호남을 욕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물론 호남도 그와 반대로 영남PK이면 무조건 불신하는 맘이 생겨나는것도 문제구요. 이런 현상은 누구 잘잘못을 탓하는것보다는 서로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화합할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하는데..지금 위에 언급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인겁니다. 물론 안철수같은 경우는 그런 오해에서 벗어날수도 있을거 같기는 하지만요..

  • 작성자 11.10.27 20:10

    그리고 서울시장 40대지지자 하고 제 얘기하고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 호남색이 강한 민주당분들도 민주당명분과 함께 93%가 표를 던졌으니깐요. 그리고 박원순은 확실한 친노 스탠스도 아니기때문에 기존 호남색이 강한 민주당지지자들도 투표해주었죠. 하지만 이들이 투표를 해준건 민주당과 관련이 있는거지..만일 영남PK들이 새로운 당을 만들어서 민주당을 위협한다면 얘기가 전혀 달라지는거죠. 저는 그것에대한 염려스러움으로 글을 올린거구요.

  • 11.10.27 20:22

    이번 서울 시장 재보선 투표율은 평일이었는데도 48.6%나 됐습니다. 대학생을 포함해서 젊은 층, 직장인들이 아주 많이 참여했다는겁니다. 박원순이 기호 몇번인지도 몰라서 10번인거 알리라고 선거운동하는데 김어준, 박경철, 조국, 박원순, 안철수가 PK인걸 대부분 다 알리가 없죠. 저부터도 김어준만 출신이 어딘지 알지 나머지 사람들이 어디서 태어났는지 몰랐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그런건 몰라도 상식이 어딘지는 알았던 일반 시민들이 움직인 선거에요.

  • 11.10.27 21:14

    박경철은 경북안동 아닌가요? 지역이 그렇게 중요한데 pk인사라고 하면 안돼죠.

  • 11.10.27 19:33

    그리고 문재인 말은 호남이 표를 거저 달라는게 아니라 한나라당에게 맞서서 이기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권 전체가 힘을 합해서 단일 후보가 싸워야 한다는 이야기죠. 이번 서울 시장 선거만 봐도 순백의 박원순이 야권 전체의 힘을 등에 업고 선거를 치렀음에도 비리로 떡진 나경원에게 5.5:4.5로밖에 못이겼습니다.

    박근혜는 나경원이랑 다릅니다. 박근혜 인물 자체도 나경원에게 비교가 안될 뿐더러, 한나라당에서 푸쉬하는 수준도 나경원하곤 차원이 다릅니다. 진성호, 안형환이 나와서 까불대는 캠프와는 차원이 다르겠죠.

  • 11.10.27 19:34

    어차피 그런 한나라당과 맞서 싸울려면 야권은 전체가 힘을 합해야 한다는겁니다. 민주당의 인물, 진보신당의 인물, 민주노동당의 인물, 국민참여당의 인물, 무소속 중의 인물 중에서 가장 나은 인물이 대통령 선거에 나가야죠. 거기에서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 낼 만한 인물이 없다면 과감하게 대선 후보내는걸 포기하든가, 아니면 사전에 단일화를 하든가 해야한다는이야기죠. 이번에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여줬던 것 처럼 하면 야권은 이길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 11.10.27 19:37

    그건 호남이 PK에게 표를 거저줘야한다는 이야기와는 전혀 다르죠. 어차피 지금 기존 민주당에 문재인보다 대통령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없습니다. 모르죠, 물론 앞으로 바람을 탈 수 있는 후보가 또 나오게 될지요. 어쨌든 현 상황은 그렇고, 그렇다면 야권에서 흐지부지하다가 지느니 한쪽에게 몰아주는게 맞다는 이야기입니다.

    꼼수에서도 박지원이 이야기했죠. 민주당이 맏형인만큼 포기할건 포기하더라도 전체를 위해서 다소의 희생은 감수하겠다고요. 그게 민주당이 가졌던 이번 시장 재보선에서의 자세였고 그래서 대중들이 민주당에게 조용한 박수를 보내는겁니다

  • 11.10.27 19:42

    문재인은 그런 차원에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한거죠.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 뿐 아니라 야권의 모든 세력이 각자 자신이 가진것들 중 일부를 포기하고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승리했죠. 다음 대선도 마찬가지라는 아주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은 가장 많은 것(손학규 이외에 더 강력한 카드가 없는 한)을 포기해야하겠죠.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야권에서 민주당이 가진 것이 가장 많기 때문에 감수해야 할 문제죠. 다른 당도 절대적으론 적은 것을 포기하는 것일지는 몰라도 실제로는 자기가 가진것의 대부분의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적은 것이 아닙니다. 연대란 그런거 아닙니까?

  • 작성자 11.10.27 19:50

    지금 문재인이나 손학규나 지지율은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둘다 강력한 대권주자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죠. 지금 분위기는 안철수가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판세는 내년되바야 압니다. 그러니 섭불리 민주당에 문재인보다 대통령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없다는 식 논리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 11.10.27 19:50

    문재인은 사실상 대권에 제대로 뛰어들지도 않았을 때부터 박근혜를 따라잡기 시작했죠. 손학규와 문재인을 비교하면 문재인쪽에 기우는게 사실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떠나서 국민들이 가지는 감정에서 상대가 안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그건 저 개인의 생각으로 한정하더라도 손학규가 확실히 대선에서 야권 통합 후보가 된다는 보장이 없는 한, 민주당이 가장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건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 11.10.27 19:55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참여당 등이 조금씩 양보하고 포기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카드가 박원순 이기 때문입니다. 박원순 정도면 어느정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밀었을 때 얻는 개별 정당간의 이익이 더 +가 되었기 때문이죠. 정말 만약이긴 하지만 노회찬이나 유시민이 대권후보로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어낸다면 민주당이 이번처럼 흔쾌히 경선후 적극지원 모드를 밟을까에는 회의적입니다. 따라서 야권이 이번 서울시장 재선거에서와 같이 희생과 연대를 하려면 기존정당인물로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안철수와 민주당간의 관계가 어찌 변화해 갈지 궁금하군요.

  • 11.10.27 19:52

    이번에 민주당은 당수뇌부부터 일반지지자들까지 맡은 역할을 200% 수행했다고 봅니다. 이제 박원순 시장과 파이를 나눠먹을 때인데, 당장 정무부시장자리는 민주당이 가져갈 만 합니다.

  • 11.10.27 19:58

    서울시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다른 선택을 할 여지가 "0"에 수렴하는 상황에서 최선의 입장표명이라 생각됩니다..민주당 중심의 야권통합이라는 큰 틀은 어느정도 동의 하지만 민주당이 전면으로 나서기 보다 이번처럼 뒤에서 서포트하고 이익만 챙기는 쪽으로 가야한다라고..현재 민주당내에서 경쟁력있는 대권 후보는 없을뿐더러 민주당 자체만의 지지도는 그닥이고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만큼 민주당을 싫어하는 부동표가 많다는 점..각 당의 텃밭을 제외한 양천구청장, 서산시장, 충주시장, 인제군수 투표에서는 한나라당이 모두 민주당을 이겼다는 점을 볼때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시사하는 바가 뭔지 확실하다고 봅니다..

  • 11.10.27 20:26

    저도 드렉슬러님의 말씀에 백만번 공감합니다. 민주당은 플랜을 확실히 해야합니다. 다음 대선에서 어차피 손학규가 문재인에게 비벼볼 수는 있어도 박근혜한텐 안됩니다. 더 경쟁력있는 다른 야권후보에게 과감히 양보하고, 혹은 단일화에 동의해주고 확실하게 밀어줘서 정권 교체를 이뤄 내야 합니다. 어차피 야권 세력도를 봐도 통합야권의 총선에선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 11.10.27 20:05

    한나라당의 확고부동한 고정표를 감안해볼때 지지정당이 없는 부동표를 끌어 모아야 승리할수 있다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민주당이 전면에 나서는 그리고 민주당 후보로의 야권 통합으로는 절대 이번선거처럼 지지를 받을수 없다고 봅니다 쩝..아무튼 이번선거에서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최고였다라고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정말 큰 싸움이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민주당이 최고의 선택과 행보를 해야 한다라는..

  • 작성자 11.10.27 20:14

    민주당 후보가 무조건 안된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우선 서로 공정하게 경쟁을 할수있는 판이 만들어줘서 여기서 경선을 통해서 가장 강력한 후보에 힘을 실어주면 되는겁니다. 지금의 박원순처럼요. 아직 정확한 판세는 다 나온게 아닙니다. 민주당에서도 경쟁력있는 후보 나오지 말라는 법 없으니깐요. 할튼 제1야당인 민주당이 전면에 나서서 중심을 잘 잡아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 11.10.27 20:28

    물론입니다..야권이 서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택된 후보에게 이번처럼 확실하고 무조건적으로 힘을 실어주면 됩니다..그러나 그 후보가 민주당이면 필패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ㅜ.ㅜ...본문에서 지적하신 호남인들의 영남위주의 개편에 대한 불신보다 부동표의 민주당에 대한 거부,저항벽이 훨씬 크고 만만치 않다는점이 가장 큰 문제죠 쩝..노대통령때 보여준 전라도민들의 전략적 선거 센스를 감안할때 비 민주당, 비 호남출신 후보로의 단일화가 최선이고 이길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 11.10.27 20:28

    전 현 민주당에 강력한 대선 후보 없다고 봅니다. 그건 지난 대선때 정동영이 증명했죠. 손학규가 또 나선다면 정동영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민주당이 무조건 양보하라는게 아니라 서로 공정하게 경쟁한다면 어차피 민주당은 안될거라는 말이죠. 그걸 민주당이 쿨하게 받아들이고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처럼 확실하게 서포트해줄 수 있다면 다음 대선은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안티세력이고 뭐고를 떠나서 지금 민주당엔 대통령감이 없어요. 잠룡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10.27 20:34

    그럼 무조건 민주당에는 없고 밖에는 그런 후보가 있다는겁니까? 너무 치우쳐진 해석 아닌가요? 지금 대세인 안철수 빼고 말한다면 그외에 민주당밖에는 강력한 대선후보가 누가 있죠?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민주당밖에 강력한 대선주자가 누가 있길래 민주당안에는 무조건 없다는거죠? 본격적인 판세가 나오기도전에 가능성없으니 알아서 미리 양보하라는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 11.10.27 20:34

    제가 되묻고 싶네요. 민주당엔 누가 있나요...

  • 작성자 11.10.27 20:39

    저는 민주당밖이던 안이던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봅니다. 아직 민주당 안이나 밖에나 뚜렷한 대세는 나오지 않은 형국입니다. 그건 결국 반대로 보면 둘다에게 가능성이 열린거라고 봅니다. 물론 대선에 안나올거 같은 안철수를 제외한다면요. 지금부터 앞서서 한계를 짓는거는 바람직하지 않은거라고 저는 봅니다.

  • 11.10.27 21:09

    동갑내기짱님.. 킹메이커만 하라는게 아니라 현재 민주당의 위치가 그렇습니다. 여당이 이렇게 삽질릴레이를 해주는데도 제1야당이 서울시장 후보도 못냈습니다.. 민주당 스스로 풀어야할 문제죠.

  • 11.10.27 20:43

    이번에 민주당의 행보는 좋다고 봅니다. 이 기세로 FTA 비준 막고 다음 총선에서 승리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은 안철수나 문재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야권 통합만이 살길입니다.

  • 11.10.27 22:11

    일단 민주당이 후보를 못낸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공정한 룰안에 경선이 치러졌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민주당이 경선에서 지고 밀어주는 대처는 야권입장에서 칭찬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서울시장후보 선거와 같은 공정한 룰안에 각 후보가 조직 포함 사력을 다해 이긴쪽이 야권 통합 후보를 낸다 라는 납득할만한 룰만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누구 중심으로 가는가 얘기는 이 룰이 있으면 필요가 없죠.

  • 11.10.27 21:56

    다만 한나라당이 아직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쪽은 분명 민주당입니다. 보수 쪽에서 민주당도 같은 기성정당으로 붙잡고 가는이유도 이게 분명 클겁니다.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민주당 외에는 전부 아직 아마추어라고 생각하겠죠.
    누가 나왔던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당선이 힘들고 그렇다고 민주당이 후보 내지 말고 밀어만 줘라라는것도 납득이 어렵습니다.
    그때문에 누가 후보가 됐든 납득할만한 공정한 룰이 중요할것 같네요.

  • 11.10.27 21:59

    민주당 이번에 진짜 좋았습니다. 이번에 한미 FTA만 잘 마무리 한다면 다수의 범야권 지지자들의 마음을 얻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에 비준을 막는게 중요하죠. 민노당이나 민주당이나 문재인이사장 모두 모두 지금의 FTA는 반대합니다. 세부 내용은 다들 생각이 다르지만 이번에는 막야하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든 막을 힘은 민주당만 가지고 있습니다. 보궐선거 영향이 있겠지만 일단 의석 상황으로 봐서는 매우 어렵지만요. 과연 내일 FTA 비준안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심입니다.

  • 11.10.28 03:58

    한나라당과의 1대1 구도를 만들면 승산이 높고, 그렇지 못하면 여전히 어렵다는 것이 최근 선거 결과로 알 수 있는 레슨같습니다. 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해답이죠. 문제는 이 해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과연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이고, 여기에 지역주의가 끼여들기 시작하면 구태 정치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죠.

    또다른 레슨으로는 더이상 호남대 영남과 같은 지역주의 구도가 주된 페러다임이 아니라는 것이죠. 세대간 지지율이 극적으로 갈라지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이건 총선에서 타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결국 정보를 어디서 얻느냐의 문제고,

  • 11.10.28 04:00

    정보를 규합해 무엇이 상식이고 무엇이 비상식인지 판별해 내는 개별 주체의 역량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치게 된다는 것이죠. 진보대 보수도 아니고 분배대 성장도 아닙니다. 더욱이 호남대 영남도 아니고요.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 쪽에게 표를 줄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가장 설득력있게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 쪽이 어디인지를 찾아 본다면, 답은 명확해 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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