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망시들이 내적으로 코르셋은 벗었지만 페미를 책보다는 커뮤로만 접해서 한남이나 흉자랑 싸울때 그들의 말같지않은 논리를 반박하고 싶어도 내 말빨이 딸려 혼자 쒸익쒸익 대며 끝나거나 현실에선 말도 못꺼내고 사는 사람도 많을듯.
그런 망시들을 위해 최대한 열불 낼 필요없이 기운빼지 않고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미러링하는 방법 알려줄게.
참고로 나는 반도내에서도 특히나 숨쉬듯이 여혐하는 지역인 경상도에서 태어났어.
흉자가 되기 딱 좋은 구조였지만 9살때 초등학교에서 장래희망 발표할때 여자애들 절반이상이 현모양처라 쓴 반면 대통령이라 쓴 여자애가 한명도 없었다는거에 불만을 느꼈던 사람임
이미 여성차별에 대해 떡잎부터 다르게 체감했던 1인
혼자만 다르다 느껴지면 세상에 적응하기 힘들고 혼자 프로예민러에 불만 많은 사람으로 비춰지기 쉬운데 나는 그런거 없이 그저 기 좀 쎄고 할말 다하는 당당한 이미지에 그쳐왔어.
물론 남자들은 뒤에선 기쎄다고 내욕 엄청 해댔을거 같은데 앞에서만큼은 절대 안그래왔고 내말에 맞장구도 쳐주며 그들이 코르셋을 조임
그치만 난 페미니즘에 대해 깊게는 모르고 책도 많이 안읽어서 언변도 화려하지 못함.
그래서 탄탄한 논리로 남한테 조목조목 반박하지도 못해.
토론도 길게 못이어나가. 걍 모든 지식이 얕고 넓음
그러한 내가 해온 미러링 방법은 여혐발언에 "공감"하고 "맞장구치기"였어.
에에에엥???여혐발언에 공감하며 맞장구라니??그게 무슨 미러링????
그게 무슨 보지대장부가 할짓? 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나빼고 주위에 한남과 코르셋 천지인데 거따대고 기를쓰며 따박따박 반박하며 의견 내세우면 나만 이상한애 되고
후려치기 당해서 기운빠지기 십상.
저딴 평범수 얼굴로 한남이 주장하는건 개똥같은 사상인데 그걸 포장하는 언변이 진중권이다 이러면 내가 역으로 넉다운 될거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저것인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함
예를들어 누군가가 여자나이 후려치며 어릴수록 좋다! 라는식으로 말하면 "ㅇㅇ맞아 나이가 깡패지. 나도 어린남자가 좋더라 피부랑 체력부터가 다르잖아"
라고 말하는거야. 이때 절대 비꼬는 말투 ㄴㄴ 표정변화 ㄴㄴ
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이치를 말하듯이 해야함.
누군가가 '나는 자신을 내조해주고 아침밥 꼬박꼬박 차려주는 아내를 만나고 싶다. 그치만 돈관리는 돈버는 남자인 내가 할거다' 라고 말하면 그거또한 맞장구치면서
'아아 그니까~ 나랑 생각하는게 똑같다. 나도 내가 계속 회사 다니고 남편은 가정주부하면서 내조해주길 바라는데. 아무렴 돈버는 사람이 돈관리 해야지' 라고 똑같이 말해주는거야.
내가 실제로 저런 사상을 갖고 있는지는 상관없음 걍 걔네말이 맘에 안들면 그걸 똑같이 말하는거.
사실 위에 쓴건 좀 구구절절 느낌이 나긴해.
누가 이쁘고 몸매좋고 성격도 조신하니 내조 잘하는 착한 여자가 이상형이라 하면 간단하게"ㅇㅇ개인정. 나도 잘생기고 몸좋고 다정하고 조신하게 나만 봐주는 사람이 이상형" 이정도로만 말해도 됨.
이러면 빻은 발언을 시전한 한남 중 100이면 100 표정이 미묘하게 변함. 속으로 'ㅅㅂ 기지배 주제에 감히?'라는 생각을 하는거같은데 대부분 대꾸는 못함.
최소한의 눈치가 있다면 나에게 따져드는 순간 오히려 자기가 내로남불이 된다는걸 무의식적으로 느끼거든.
자기편을 들어준건데 거기서 기분나쁨을 느낀다? 스스로도 민망하고 이상하거든.
눈치가 더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내말에 공감해줌.
근데도 정신 못차리고 "에이~남자랑 여자는 다르지~" 하면서따지려드는 놈이 있다?
사실 이런놈들이 태반일테니 이부분이 제일 중요할텐데 그럴때에는 걍 숨쉬듯이 자연스레 다른주제로 돌리면 됨.
기운빼지마 걍 가볍게 톡톡 말만 던지고 빠지면 돼. 난 말빨이 딸리니까 길게 이어나갈수록 나만 불리해짐.
그리고 그들의 빻은 논리를 들을수록 분노게이지만 찬다. 굳이 똥같은 한남논리 길게 들을필요도 없어.
내 논리가 완벽할지라도 그들은 논점은 파악못하고 맨스플레인만 오져서 끝까지 날 가르치려들게 뻔함.
가볍게 주제를 돌렸는데도 굳이 다시 저 논쟁으로 끌어들이려고 말꺼내는 한남이 있으면 다시 자연스럽게 "응? 그게 왜?^^"라는 반응을 보이면 됨. '내가 뭐 이상한 말 했나?' 이런식으로 굴면 오히려 주위사람들이 저 한남을 예민하다고 몰아가니까 걱정 ㄴㄴ
물론 지나치게 빻은 논리일땐 좀 따져줘야해. 근데 그걸 그놈한테 직접 니논리 빻았어하면서 저격해대면 쿠크 개복치인 한남이 부랄발광하니까 걔랑 똑같은 사상을 가진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스토리의 기승전결까지 완벽하게 구성해서 걔가 반박할 틈도 없이 줘패야함.
예전에 방송에서도 나왔던 논쟁 중 "시부모가 집을 사줬다면 집 비밀번호는 시부모한테 공유해야한다." 이걸 현실에서도 주장한 놈이 있었는데 내가 "아아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놈 중에도 너처럼 그렇게 말하는애 있었는데 걔 어릴때 부모님이 사주신 휴대폰에 비밀번호 잠그고 다니고 자기방문도 절대 부모님 맘대로 못열게 했었거든. 그거랑 신혼집 비번이랑 똑같지 않냐니까 암말 못하더라" 이랬더니 입 다물음
직접 그 발언한 놈이 어릴때 폰비번이랑 방문 잠그고 다녔는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대놓고 "넌 어릴때 폰비번 안걸고 방문 한번 안잠궈봤어?" 하고 따졌을때 그놈이 무논리로 "난 안그러고 다녔는데?" 이러면 논쟁 바로 끝나. 지가 안그랬다는데 뭐....
그래서 그런 도망갈 구멍을 막아두게 저런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 스토리라인까지 잡아가며 줘패면 본인이 안그랬다하더라도 나포함 주위사람들한텐 이미 내논리가 먹혀들어간 상태가 됨. 그럼 자연스레 빻은 한남도 아 니말"도"맞네 이렇게 됨. (끝까지 지 논리가 빻았다고는 인정안함)
저 스토리라인으로 잡고 조지는건 남초커뮤에서도 먹힘

이런식으로 기승전결까지 완벽한 글에는 지들이 반박할 구실이 없으니 실없는 소리만 하거나 조신하게 맞장구 쳐주며 끝냄.
냄져들 하는거 보면 알겠지만..본인이 직접 대상화당하기 전까지는 몰라...걍 똑같이 말해줘야해.
그치만 또 따져들듯이 말하면 말투가 기분나빠서 반감든다고 빼에엑..^^저게 그들이 원한다고 주장하는 기분안나쁜 말투로 조지는거^^
역시 말빨이 딸리니 글빨도 딸려서 마무리도 어떻게 지어야하는지 모르겠네.
무튼 나같은애도 10년 넘게 저런식으로 편하게 미러링하며 스트레스 안받고 지내왔으니 다른 여시들도 분명 할수있을거야.
메갈이 대두되고 페미니즘관련 얘기만하면 님메갈? 이런 무적논리로 후려치는데 난 여지껏 그런 저격 한번도 당해본적 없어.
미러링은 생활화 되어있고~~ 내주위 사람들은 그래서 사상은 아직 안바뀐거같은데 최소한 내 앞에서는 한남발언 필터링은 좀 하더라.
망시들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의 효율을 내길 바랄게.
첫댓글 캬 머모님
그냥말안할래 ㅅㅂ
캬..
이거레알임ㅋㅋㅋㅋ진짜나도 본문여시같은 성격인데 예전에 학원에서 남자 외모어쩌고 소리해서 별생각없이 저는 남자꼴값보다 그냥 얼굴값보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말했는데 레알 정적ㅋㅋㅋ거기에 다 남자밖에 없었고 선생님도 남자ㅋㅋㅋ
오 이거 내가 쓰는 방법임 근데 난 지어내는 게 아니라 ㄹㅇ 주변에 한남한테 피해 본 친구들이 많아서 ^^ 팩트로만 조져도 스토리라인이 잡혀요 시발
나 무의식중에 저거 써봣는데 단점은ㅋㅋㅋ 내가 말하는 괜찮은 남자에 자기를 이입해서 생각하던데ㅠㅠ
그럴 때 맞아 넌 개념남이니까~ 이러면서 프레임까지 씌워줘 그럼 담에도 안 깝쳐
남자랑여자랑은 다르지~ 이러면서 지 논리 펼치는 새끼들은 어떻게 대응해야함?? 매번 말 돌릴수도없고
뭐가다르냐고 물어봐 그럼 어버버거리면서 암튼달라~이러고맘
@현빈아 가수가 하고 싶어? 이거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남자는 외모보단 능력이지~ 근데 능력보면 남자들이 김치녀라 까잖아~그래서 나도 남자들처럼 조건없이 본능적으로 얼굴이랑 키랑 자지크기 엉덩이 탄력도 이런거 보려구~해줘버려 시발
@현빈아 가수가 하고 싶어? ㅇㅇㅋㅋㅋㅋ이거 무논리지만 참고살아여시말대로 까르르웃으며 요새 남녀차별 문제에 되게 예민한데 너 혹시 성차별..주의자야..?호에에에..하면 질색하고 아니라함ㅋㅋㅋㅋㅋㅋㅋ그럼 여자나 남자나 동등한 존재니까 같은 논리 적용해야되는거지?이럼 닥치고 수긍함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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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은 지들이 주장하기로는 자존심이 강한 동물이라지만 내가 보기엔 걍 무리에서 도태되는건 존나 무서워해. 그니까 말로 따박따박 똑부러지게 1:1로 조지는거보다 다수가 자기를 한심하게 보고 사상 빻았다고 무안주는게 더 타격이 큼 제대로 꼬무룩함
윗댓밑댓참고해죠...희희
그냥 나는 저런사람들이랑 말 안할래...
남자랑 여자랑다르지~~이 발언 대처법-아~오빠는(너는)그런말 할것같았어요 그냥 그럴것같네..(애잔하고 길거리에 밞힌 개똥보듯 더럽고 한심하게 쳐다봄) 아니면 아 진짜 한국남자같다 이한먀디만해도 씍씍거림ㅋㅋㅋㅋㅋㅋ병신들
나 여남차별자로 유명하고 대놓고 남자잘패는데 나 기세다고하면서도 붙어있을놈들은 붙어있엌ㅋㅋㅋ 그러면서 은근히 우월감?느낌ㅋㅋㅋ 왜냐면 웬만한 남자들은 나 기세다고 무서워해서 말못붙이면서 주변에만 친해지고싶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그런애들보면서 지들끼리도 자적자오져서 서열화해ㅋㅋㅋㅋㅋ 옆에서보면 같잖음... 그리고 내옆에 붙어있는놈들보면 내가 암만 군대로패고 별걸로 다패도 그냥 니말이 다 맞아.. 하면서 듣고있어 왜냐면 또 걔네사이에선 내옆에 붙어있는게 권력이거든ㅋㅋㅋㅋ 여초과라서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꾸르잼~
어 이거 내가 써먹는 건데 효과 꽤 괜찮아
놔도이거랑 손으로 입막으면서 히이이이익???????이렇게 쳐다봄 그리고 저 얘기안할게요 그런사상가진분과 대화하고싶지않아요 하고 다른거함
ㅁㅈ 그리고 진짜 개빻은소리하면 손으로 입막고 개큰소리로 히이이이이익? 저 이런말하는 사람 처음봤어요 진짜 그렇게 생각해요? 이러면 전나 어버버하면서 아니,, 그게 아니그,, 이럼
오 좋네 나는 맨날 파이트 뜨거든ㅋㅋㅋ이것도 나쁘지 않다
난 저게 안되는게 ㅋㅋㅋ 저런류위 말 듣자마자 표정이 개 썩어... 회사에서 같은 또래끼리 술먹을때 어떤새끼가 저랫는데 표정개썩어서 술만 벌컥 ㅋㅋㅋ 내가 말빨 딸리는거 알아서 반박은 못하고ㅠㅠㅠㅠㅠㅠㅠ 그랫더니 주위에서 아 여자주임님도 잇는데 왜그러냐~ 이러면서 무마 됐다만 개패듯 패주디 못한게 한이다
남자랑 여자랑 다르지 같은 무논리의 빻은 소리할 때 입다물고 경멸한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쳐다보면 지가 먼저 변명함 ㅋㅋ
오~ 그런생각하게 생겼네~!
오 역시 너도 한국남자구나
와 나 실제로 이런말 처음들어봐 인터넷에서만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등등 무논리엔 무논리로 ㅋㅋㅋㅋ
나도 이래! 남자는 잘생겨야돼 얼굴이 최고지!! 웃으면서 그러면 아무말 못해 ㅎㅎ글고 여혐발언 들으면 "와~오빠 일베해요?ㅋㅋㅋ일베충이예요?대박!!ㅋㅋㅋ"이러몀 주변냄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너일베하냨ㅋㅋ"이러면서 몰아간다
잘멕이는방법이다..
머모님....!
차분하게 줘패야겠다
난 친구랑 둘이서 팸ㅋㅋ친구가 욕하면 나는 옆에서 으우웩..우웩 웩!!이럼서 지랄하면 익숙해져서 자기가 자기 팬다ㅋㅋㅋㅋ
내가쓰는방법 ㅋㅋㅋ 난 일부러 더 천진난만하게 굴고 일부러 서열1위 쳐다보면서 그쵸~?함 ㅋㅋ 그럼 알아서 대답잘하고 겜끝
난 저런말 들으면 걍 머릿속에 더럽다 더럽다 더럽다가 둥둥 떠다녀서 못 하겠더라ㅠㅠ
연어인데 좋다.. 꿀팁이야 고마워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