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통일로권 여자부장 백광진이라고 합니다.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이 까페에 가입한 뷰티풀 통일로권 여자부들에게 하고픈 이야기가 있어서 용기를 내어 들어왔습니다. 권간부회 때의 인사말을 비롯하여 글 쓰는 것을 싫어하는 저이지만 가슴에 담아 두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감동과 감사함이 교차하여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통일로권 여자부들에게 ....
오늘도 어김없이 찬란한 태양은 떠올랐습니다.
어제 회우총회의 감동과 환희가 아직도 생명을 울리고 있어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만 같은데, 세상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그렇게 흘러가서 육안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는 듯 하지만, 우리 생명 속에서는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분명히 바뀌어졌다는 것을!(우리의 도전과제였던 어제와 다른 나였다는 것을....) 그것은 “스승과 함께하는 총회였다. 스승과의 원점을 만들었다’,‘우리는 해냈다!,승리했다’라는 승리의 기쁨일 수도 있고 생명에 용솟음치는 용기와 희망, 자신감과 어본존에 대한 확신, 동지애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보았습니다. 마냥 평범해 보이던 동지가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때 뿜어나오던 생명의 환희와 약동을!
짧은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일일이 ‘너무나 훌륭했다’ ‘너무나 잘했다’ ‘정말로 고생 많았다. 감사하다’고 말할 수 없었기에 이 글을 읽을 멤버들을 떠올리며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담아보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가입한 멤버들 위주로)
회우총회의 개막을 알려준 흥겨운 난타공연!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청년의 열정과 혼! 그 자체였습니다. 유영희 팀장을 비롯하여 이민정님, 김효숙님, 김지아님, 이성순님, 이혜원님, 손을 다치고도 열정을 불태웠던 김현아님 등 10명의 멤버들이 이체동심으로 끝까지, 정말로 끝까지 도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어서 고윤희씨의 아름다운 생명의 하모니! 두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모두가 성악가냐고 가수냐고 음대나왔냐고 물어 볼 정도였습니다.
알기쉬운 불법이야기 ‘의리주의 비유’를 맛깔스럽고도 재미있는 연극으로 펼쳐준 이선아팀장을 비롯한 이진실님, 이현화님, 용미희님, 유하영님, 조혜영님! 감사드립니다. 의리주의 비유를 아시지만 생명으로 느끼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불계라고 하는, 생명의 신세계를 찾아 도전하겠다는 결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섹션SGI뉴스! 정말로 신선했습니다. 잠시 마이크 잡음으로 인한 방송사고가 있었지만 그런 것도 없으면 재미 없잖아요.... 프리젠테이션하느라고 밤늦게까지 고생한 이연님, 이계은님을 비롯하여 이보라님, 김선희님, 정성희님, 박유신님! 우리가 SGI멤버라는 사실에 긍지를 갖게 하는 식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하영님의 회우체험담과 이영양씨의 파워인터뷰 정말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역시 신심의 꽃은 체험담입니다. 만인에게 희망을 주는 만화가로서의 길을 이진순씨가 걸어가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원희씨가 배난숙씨의 체험담을 정말로 실감나게 잘 전해 주었습니다. 우리! 배난숙씨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죠? 식후 청년부장님, 이경자부장님과 함께 병원에 갔었는데,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서 뵙기로 약속하고 왔습니다. 우리 함께 배난숙씨가 어본존님의 대불력·법력으로 빨리 건강해질 수 있도록 더욱더 기원해요. 그리고 21세기 나의 꿈! 나의 희망을 발표했던 송애경님, 조성은님. 수고 많으셨구요. 결의한 그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기원할께요. 모두가 승리의 장이라는 타이틀답게 전원이 승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어린 눈물과 생명의 환희로 불렸던 21명의 합창과 시낭송! 정말로 훌륭했습니다. 생명을 울리는 합창이었습니다. 때로는 한명도 안나오고 겨우2-3명이 나왔을 때! 앞이 깜깜했죠? 김선영팀장님과 공미자부장님, 전은경님, 서혜원님이 가장 긴장하고 고민했을텐데요... 모두의 이체동심으로 21세기의 상징인 21명이 희망의 종을 울려서 정말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병마와 투쟁하면서 힘찬 지휘를 해 준 공미자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두서없이 담다보니까 제가 어느새 평론가가 된 것 같은데요.. 며칠밤을 새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소중한 작품을 전시하게 해 주신 박양희님, 서혜원님, 신미순님, 이민정님등께도 감사드립니다. 더이상 일일이 열거하면 길어지는 관계로.... 함축해서 그 밖에 음지에서 노고해 주신 지역간부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회는 끝났지만 우리들의 새로운 희망의 전진은 오늘부터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이 있는 한사람을 정말로 소중히 하면서 각자의 인생에서 승리하여 스승을 이땅에 통일로권에 모시는 무대를 만들어 갑시다. 163개국중 한국의 한개 권에 올해만 6번의 전언을 주시면서 통일로의 사명의 딸들이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시는 스승의 깊은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하여 희망의 21세기를 난무해 갑시다! 때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거든 스승께서 주셨던 ‘희망여왕’의 낙관을 보며 희망을 불태우고, 리허설때 소중한 동지들의 손에 손을 맞잡고 하나의 원을 그리며 ‘사랑으로’를 합창했을 때 느껴지던 따스한 체온을 생각하며 전진해 갑시다!
그리고 끝으로 쑥스럽고 어색하지만
눈빛으로 생명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감히 ‘사랑한다'고 .... ‘정말로 사랑한다'고 ....
이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대와 함께 한 이 순간! 너무나도 행복해서 생애 잊지 못할 것이라고 .... 그리고 삼세 영원히 광선유포의 길을 스승과 함께 동지와 함께 즐겁게 걸어가자고....
P.S : 늦은 시간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수송을 도와주셨던 장년부님과 남자부님들, 특별제목회와 1000만원을 주어도 바꾸지 않는다는 다듬이돌을 난타공연을 위해 빌려주셨던 부인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