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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내역:최성환,통닭1,복분자1;전성환,매실주,과일1식;강한규,연갱,초코렛
- 자한부부, 능선따라부부 여행으로 빠져 참여 인원이 적었음.
- 미세 먼지 예보와는 달리 배내봉에서 시야는 상당히 좋았음.
- 시간이 남아 배내봉에서 1시간 휴식을 취했으나 길이 휏갈려 명촌이 아니라 후리마을로 하산.40여분 지연
- 2월 시산제 산행 2/14에서 2/21로 조정함 (순례단장 혼사 예정)
- 뒷풀이 대성횟집(감성돔회에 우럭정식)
※ 향후계획
- 01/17 명산순례#33 사천 봉암산
- 02/21 장산 시산제
명색이 신년산행인데, 참가인원이 겨우 7명이다. 자한부부는 여행으로 빠지고, 능선따라 부부는 사돈과 함께 오끼나와로 송년여행을 가다 보니 정규멤버 4이 빠졌다. 신년산행에 배내봉 쪽으로 오면 최소한 눈은 밟아 보는 데 금년에는 눈도 파이고....
지난해 12월에는 창녕 박월산을 다녀왔다. 발음이 비슷한 이번 밝얼산의 유래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살펴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주장이 올라와 있엇다.
국제신문과 부산일보 산행기에는 "'밝음' 또는 '광명'을 뜻하는 '밝' 자와 '신성함'을 뜻하는 '얼' 자로 이루어진 이름만 놓고 본다면 '밝고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을 가졌다." 하여 밝얼산이라 한다고 언급하였는 데....
또 다른 블로그(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srm&logNo=50154700488) 아래와 같이 언급되어 있어 옮겨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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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름이 하도 요상하고도 이상하여 마을 아래 촌노들을 찾아 물어 보니,아니나 다를까? 바글산 박을산,박얼산 바걸산, 박월산,,이라하여...
이곳 저곳 여러사람을 찾아 다니며 수소문해보았는데..우선 산아래 길천초등학교 교가에 박월산 이라고 분명히 나와 있음을 발견하고
또한 50대 이상 길천 초등학교를 다니며 교가를 불렀던 세대로써 ,졸업한분들은 하나 같이 <박월산>이라 하엿으며,또 마을 입구에 박월산을 넘어 가는 고개를 박월재라하여 <박월재입구>라는 비석도
현재 있으며...
4년전인가..내가 카메라 없어 찍어두지 못한 등산로 초입에 세운지
40여년되엇다는<박월산입구>라는 비석을 세워둔걸 본 기억이 잇는데..
그땐 무심히 지나쳤음이 아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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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간 발음이 비슷한 다른 산을 한 달 지나 갔다. 사실 이 산은 2007년 1월 신년산행과 5월에 2번 다녀온 적이 있는 산이다. 내심 눈은 밟아 볼려고 기대를 하고 안내문자에도 아이젠을 언급하였지 만, 배내봉에도 눈 한주먹도 안보였다. ㅎㅎㅎ
배내고개에 도착하여 조금 올라가다, 갈림길에서 우회를 한다. 오두산 가는 길로 가다가 배내봉으로 오른다. 가는길이 북사면이 되어서 그런지 싸래기 눈이 조금 보였다. 760 갈림길에서 배내봉 주능선을 따라 올라 배내봉을 올랐다. 주능선에 도달하니 일기예보와는 달리 미세 먼지도 별로 보이지 않아 시야가 상당히 좋았다.
정상 직전 헬기장 근처에서 점심을 들고, 밝얼산 쪽으로 진행을 하였다.
밝얼산 정상 바로 아래에서 명촌마을 쪽으로 바로 우회를 한다. 밝얼산에는 2번 가본 적이 있어 오르지 않고 바로 진행을 하였다. 명촌리를 보고 진행을 했는 데, 묘지 이장공사 등으로 길이 끊겨 내려가다 보니 명촌농장을 거쳐 후리(마을)로 하산을 하였다.
동래로 돌아와 리모델링한 럭키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대성횟집에서 감시돔하고 생우럭탕으로 뒷풀이는 하였는 데, 능선따라가 빠지는 탓에 술잔을 맞출 사람이 없어 윤풀도 요즘 소주 4잔이면 맛이 가는 바람에 일찍 마치고 헤어졌다.
다음 명산순례는 사천에 있는 봉명산 봉암산인데, 다솔사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산도 아담하여 산행하기 좋다하니, 많은 참가바람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울창한 편백숲속길도 있다하네요.
▲ 10:14 배내고개. 좌로부터 팔송,강한규,심옹,외촌부부 뒤에 옥교수.
▲ 윤풀버젼.
▲ 오두산 가는 우회길 근처
▲ 10:56 오두산 배내봉 갈림길 삼거리
▲ 단장과 강한규.
▲ 11:33 배내봉 헬기장 조금 못미쳐... 좌로 부터 옥교수,팔송,외촌부부,강한규,심옹.
▲ 예보와는 달리 미세먼지도 별로 안 보이고, 생각보다 시야가 좋다. 좌로부터 재약산,천황봉, 그리고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주능선. 바로 밑은 배내고개휴게소이다.
▲ 좌측 능동산에서 가지산으로 치고 올라가는 영남알프스 주능선. 좌는 운문산으로 이어지고 우는 쌀바위 문복산으로 이어진다.
▲ 11:48 배내봉 정상 조금 못 미쳐 자리를 깔고 이른 점심을 먹는다. 시간도 충분하고 여기서 한참 쉬기로 한다.
▲ 12:51 배내봉 가는 중....
▲ 13:00 배내봉 도착. 해가 갈수록 우리는 늙고가고 정상석은 계속 커간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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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내봉 증명사진.
▲ 윤풀버젼. 외촌이 샸다 눌리면서 "자~~~~" 그 다음 뭐라 했길레 모두들 표정이 저럴까?
▲ 간월산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주능선.
▲ 여기서 보니 좌측 저 뒤에 있는 향로산까지 보이고, 중앙에 재약산, 우측은 천황산, 그리고 천황산 케이블카 정류장 건물도 보인다.
▲ 배내골 방향... 산산산 산의 연속이다.
▲ 가지산에서 아랫재,운문산 깨진바위,억산으로 이어지는 알프스능선을 능선을 바라보고 있는 외촌.
▲ 운문산과 깨진 바위를 당겨 본다. 미러리스와 바꾸어야 하나? 해상도가 별도다.
▲ 간월산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알프스능선.
▲ 언양 시내쪽이다.
▲ 주위 산세를 설명하고 있는 옥교수.
▲ 정상석 헬기로 나른다고 욕받겠다.
▲ 오두산 능선.
▲ 저 뒤가 고헌산 쪽이다. 윤풀이 10년 전에 1시간 만에 올라간다고 했다가 2시간 만에 올라갔다. 뒤에 올라온 칭구들은 근 3시간 걸렸고.... 아직도 저 산만 나오면 윤풀이 씹힌다.
바로 밑 마을은 지곡마을이다.
▲ 13:53 저 위가 밝얼산이다.
▲ 13:53 좌측은 오두산 능선이고, 아래 저수지가 지곡저수지이다.
▲ 14:03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한다. 여기까지는 시간이 남아 돌았다.
▲ 밝얼산은 오르지 않고 안부에서 우회를 하여 명촌리로 하산코스를 잡았는 데.....
▲ 15:09 휴식도 하며 시간을 조정했으나....
▲ 16:08 묘지 이장 및 개장 공사로 등산로가 끊겨..... 길을 잘못 들ㅇ었다.
▲ 16:30 지도를 보니 이 곳이 명총농장이다.
▲ 16:31 내려온 마을이 후리마을이다. 명촌마을 반대펴능로 내려왔다. 이기사 부인차를 이리로 부른다.
▲ 대성횟집에서 뒷풀이, 감성돔과 생우럭매운탕을 시켰는 데, 맛이 괜찮았다. 찌게다시도 괜찮고 앞으로 횟집갈 때 이집으로 예약해야 겠다.
원래는 대성식육식당이었는 데, 전달 착오를 횟집으로 갔었다. ㅎ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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