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쉬드 영입이 있었고. 이걸로 12명의 엔트리는 채워졌습니다.
징하게 보셨겠지만 다시 로스터를 정리하자면
PG 론도, 하우스, 프루이트
SG 레이, 토니. 기든스
SF 피어스, 워커
PF 가넷, 스칼
C 퍼킨스, 라쉬드
이렇게 되네요. 남은 자리는 이제 3개.
우리가 채워야 할 부분은
백업 1번, 백업 3번, 백업 빅맨. 이 3자리 입니다.
그랜트 힐 이후 좀 뜸하기는 하지만 루머에 이름이 나오는 선수는
백업 1번인 타이론 루,
백업 3번 그랜트 힐
백업 빅맨 글렌 데이비스
이렇게 3명이 되네요.
이선수들이 영입만 된다면 최고가 되겠지만. 여기서 그나마 잡을 가능성이 높은 건 타이론 루 뿐이군요.
그랜트 힐은 뉴욕, 피닉스, 보스턴, 이렇게 3팀이 경쟁중인데.
뉴욕이 댄토니와 연봉을 앞세워 가장 앞서나가고, 홈팀은 피닉스가 다음.
셀틱스는 3순위라고 하는데. 이정도면 힐에게는 큰 미련은 버리는게 조아보입니다.
그랜트 힐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지금 셀틱스가 다른 선수들에게 오퍼를 못하고 있는 사이.
단테이 존스나 안소니 파커, 퀸튼 로스 같이 어울릴 만한 선수들이 집을 찾은게 상당히 아쉽네요.
쉬드가 빨리 보스턴이라는 결정을 해주어 샌안토니오가 맥다이스에게 접촉한걸 생각하면.
힐이 아직 결정을 못하였다는 것은 셀틱스팬 입장서는 아쉽습니다.
셀틱스를 택해주면 최고지만 확률은 10%도 안되보이니..
암튼. 사설이 길었는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개인적으로 그랜트 힐보다 더 원하는 백업 3번 요원은 휴스턴에 있는 세인 베티어입니다.
09-10시즌 6.8m 10-11시즌 7.3m이 남아있는 베티어 인데.
토니와 스칼의 연봉이면 셀러리적인 문제없이 트레이드는 가능합니다.
지금 휴스턴은 야오밍이 시즌 아웃, 티맥의 부상으로 인하여
약간은 애매한 상황에 있는데 시즌에 들어간 후.
생각처럼 생각이 잘나오지 않으면 아리지라는 대체자가 있는 이상,
충분히 베티어가 시장에 나올수 있다고 보는데.
레이와 피어스의 백업으로는 진짜 최상의 카드라고 보입니다.
문제는 세인 베티어는 우리팀에만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
어느 팀에 가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기에 경쟁은 상당히 강할 것 같네요.
우리가 낼수 있는 최상의 카드는 토니 + 스칼 + 미래 1라운드 픽
이 정도인데, 진짜 시즌 들어간 후 휴스턴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찔러보고 싶다는 생각 뿐,
머 휴스턴 입장서는 티맥이 정상 복귀하고 PO 진출 모드로 간다면 절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요 ^^
제임스 포지의 복귀도 생각해 볼수는 있겠지만,
왠지 세인 베티어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가장 아쉬운 점은 31번을 줄수 없다는거. ㅋ
백업 빅맨은 지난 번에도 댓글로 달았는데.
데이비스가 비싼 가격으로 형성이 된다면.
깔끔히 놔주고 다른 선수를 구했으면 하네요.
정 급하면 섬머리그서 뛰고 있는 스위프트를 킵하고
포우가 부상 복귀 할때 쯤, 버벅이는 넘 하나 내치고 포우와 계약을 하였으면 합니다.
점퍼를 던질 수 있는 라쉬드가 온 이상,
또다른 점퍼 빅맨 빅베이비 보다는, 골밑서 비벼주는 전사 포우가 더 좋아보이네요
포우가 4번, 쉬드가 5번에 들어가주면 꽤 괜찮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빅베이비와 쉬드의 조합은 이유 모르게 불안해 보이네요.
또다른 빅맨 후보로는 이번에 뉴저지로 건너간 토니 베티가 꽤 끌립니다.
셀틱스에서 뛴 적이 있던 선수인데.
공격 욕심 없는 전형적인 블루칼라 빅맨이죠.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인데
브룩 로페즈, 이천원, 나헤라, 조쉬 분, 셜 윌리암스라는 두툼한 빅맨을 가진 뉴저지의 로스터를 볼 때,
시즌 중 바이아웃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토니 베티면 PJ 정도의 도움은 힘들지 몰라도 이번 시즌 무어보다는 도움이 되어 줄 듯.
포우가 부상 회복이 더디어 시즌을 뛰는게 힘들어진다면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무브라고 봅니다.
남은 한자리는 백업 PG 자리가 될 거 같은데.
마버리는 많이 멀어진거 같고 - 유럽으로 거진 간다고 봅니다.
확실히 타이론 루의 이름이 눈에 들어오기는 하네요.
백업 PG로 미니엄에 만족할 만한 선수는 확실히 안보이는 듯.
그러나 공을 다를 수 있는 백업 PG는 필요해 보이고. 좀 복잡하기는 하네요.
브래빈 나이츠는 수비가 너무 안되고.
그나마 타이론 루나 자크 본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름인듯.
암튼 백업 1,3,5는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다고 보이는데
누가 올런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만 이번 시즌은 워낙 부익부빈익빈이 심해지면서 시즌 포기를 하는 팀이 좀 많이 나올거 같은데.
그 때 이삭줍기 생각하면서 엔트리는 좀 여유있게, 너무 급하게 운영 안했으면 좋겠네요.
지금의 12인 엔트리도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엔트리라고 보이니깐요.
암튼 09-10 셀틱스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부디 좋은 시즌 한 번 더 가져주길~
첫댓글 토니+스칼 이 베티에와 연봉이 비슷하다 ㅎㅎ 셀러리만으로는 실력이 평가가 안되는군요 포우가 돌아온다면 에이스 스탑퍼 역할도 가능하니 좋겠네요.
힐 왜 빨리 결정안하는거야 조건으로 보면 당근 뉴욕인데 마누라도 뉴욕가라 그러고 보스턴에 미련이 남나? 그럼 미련안남는 결정을 하던가 답답하네 빠른결정을....
힐은 뉴욕 아님 피닉스 인듯 하네요. 피닉스가 좀 과감히 부를거 같은 느낌
힐은 거진 뉴욕으로 간다고 봐야 할듯하고,,어쨌든 보스턴하곤 인연이 없을 듯 합니다. 그다지 우승에 목말라 하는 것 같지 않으니 말이죠. 3번과 5번은 어떻게든 땜빵될듯 한데 문제는 1번이네요. 루로 가긴 정말 싫은데 말이죠..;;
힐은 선즈에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토니+스칼+1라픽으로 베티에는... 거저먹는거라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휴스턴이 리빌딩을 하려고 베티에를 내놓을리도 없지만(계약 2년남았으니 델꾸있다가 내보내면 된다는...) 판다고해도 확실히 저 카드보단 더 받아낼 수 있을겁니다.
저카드로 베티에받으면 휴스턴gm은 총맞아야죠.ㅎ
그냥 찔러만보고싶다 정도로 말씀하시는듯 ^^
당연히 안되죠 ^^ 이게 일어날라면 휴스턴이 성적이 안좋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거죠, 포지도 마찬가지이고..
뉴올팬들에게 죄송하고 가능성이 거의 없는것은 알지만 재미로 말하면 전 포지가 탐나내요.희박하지만 유일한 가능성?? 뉴올이 챈들러도 그냥 데리고 있게 되면서 셀러리가 압박이 심할듯 하거든요..이경우는 데이비스나 카드 1명이 적당할듯
네 휴스턴이 '안되겠다 샐러리나 비우자' 모드라면 베티에 가능하겠군요/ 토니배티!! 저도 예전부터 원하던 선수입니다^^
스칼은 언제나 가는군요.~~ ㅠ 담시즌은 더욱 잘하자!! 베티에만 온다면.. 포지 전혀 안부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