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싶어요 / 한마음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내사랑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가슴가득한 이사랑은 모두 당신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댄 떠나가도
이제 다시 사랑이 아픔없을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댄 떠나가도
당신 사랑이 남겨준 기쁨만 생각할거라고
그립다 말못하고
사랑한단 말 더는 못해도
돌아서며 감추는 눈물이
내마음이 있잖아요.
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
다시 한번 당신의 작은 사랑 될꺼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
당신 가슴에 기대어 작은 눈물 흘릴거라고
그립다 말못하고
사랑한단 말 더는 못해도
돌아서면 감추는 눈물이
내마음이 있잖아요
내마음이 있잖아요
1981년도에 혜성과 같이 나타난 혼성 듀엣 한마음, "가슴앓이"라는 노래로 데뷔했습니다..
가히 선풍적인 힛트를 쳤습니다. 그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들의 사랑을 듬북 받았죠
'갯바위', '솔개', '후회하는 마음', '말하고 싶어요', '친구라 하네', '사랑살이', ........
이들 노래는 "한마음"을 구성 하고 있던 남자 듀오 "강영철"이 작사, 작곡, 노래를
모두 망라한 독특한 음악성이 그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성 듀오 "양하영"의 가창력을 빼 놓을수 없기도 하겠지만,
"강영철"의 음악성은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강영철"의 음악성은 문학성에 오히려 뒤지지 않을까 생각 될 정도로
단순한 노래 가사가 아니라 애절한 사랑의 詩임에 틀림 없다고 문학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한마음"의 듀엣 양하영과 강영철의 개인적 사랑 이야기도 그들 노래와 많은 연관이 있다고,
그 당시 대중들의 입에 회자 돼었죠"한마음"이라는 그룹 이름처럼 그들은
'가슴앓이'를 통해 한마음 연인 관계로 발전되며,급기야 결혼까지 하게되었지요.
'친구라 하네', '후회하는 마음', '사랑살이'....이런 노래들이 결혼생활 중에 발표됩니다.
87년도인가? 그들의 결혼 생활은 그들이 발표한 노래 제목 처럼 변해 가다가 결국 이혼을 하죠.......
"가슴앓이"의 노랫말처럼 그들의 사랑도 끝났습니다.
함께 "한마음"도 해체되고....이혼 사유는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한마음은 끝내 한마음이 되지 못하고 두마음으로 갈라서 멀어져 가는 그들 사이 많큼
아픔도 컸으리라....
지금 그들은 어떻게 살아 가고 있는 지....
이혼후..솔로로 변신한 양하영의 애절하고 간절한 목소리로
부르는 "촛불켜는 밤"...
모두 님을 밤새 그리다 가슴 저려슬피우는 한 사람을 상상하며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