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키니우스-섹스티우스 법이 평민들과 귀족들의 완벽한 균형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바로 위에 나와 있는 12표법(평민들 견제책)은 어떻게 된 것인가요? 그것이 남아있었다면 완벽한 균형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술라가 공화정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공화정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평민과 귀족의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술라의 행보는 전혀 그렇지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으로 보았을 때 술라가 과연 공화정에 대한 마지막 낭만이라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첫댓글 1. 균형 자체는 법으로 맞추기는 했지만 당연히 귀족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 싶어했기에 12표법을 후에 제정함으로써 혹시 모를 평민들의 도전을 차단하려 합니다.
2. 저번 발표때 말했지만 그 당시 로마 군대는 모집의 형태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결국 술라는 공화정을 살리기 위해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게 아니라 귀족들을 우대하며 공화정이라는 기치를 지키려고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