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William Henry Gates III (1955~)】
「부자로 죽지 않겠다" 빌 게이츠, 2045년까지 재산 99% 」
시애틀 태생의 영국계 미국인으로 Microsoft의 창업자이다. 은퇴 이후에는 투자자 겸 자선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부터 전 세계 부호 순위권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의 대명사로, 현재 1위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워낙 임팩트가 큰 데다가 긴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기 때문인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세계 1등 부자' 하면 가장 먼저 빌 게이츠를 떠올리고, 심지어 빌 게이츠의 이름을 부자의 비유로 쓸 정도로 부호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사실 워렌 버핏이나 중동의 왕가 부자들인 만수르와 빈 살만, 이후엔 빌 게이츠보다 재산 순위가 높은 베르나르 아르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래리 엘리슨 등 이름이 알려진 부자들은 더 있고, 시대를 넓히면 록펠러와 카네기 등도 꼽을 순 있겠으나, 문제는 인지도에 있다. 워렌 버핏은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아는 편이고, 만수르나 빈 살만 등도 이들이 벌이는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아는 수준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제프 베이조스, 래리 엘리슨은 유명하긴 하나 그 영향력이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주로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록펠러와 카네기는 애초에 사후 한 세기가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많이 잊혔다. 그나마 2020년대 기준으론 일론 머스크 정도가 그나마 과거 빌 게이츠에 비빌 만한 인지도를 갖췄다고 할 만한데, 그 머스크도 사실 사업상 영향력보단[18] 특유의 기행과 과격한 언행, 화성 개척 계획 등 다른 면에서 튀어 인지도가 있는 거라 오랜 기간 세계 부자 1위를 찍으며 젊은 갑부의 상징+이후엔 기부천사 비슷한 이미지를 얻게 된 빌 게이츠보다 롱런했다고 보긴 어렵다.
반면, 빌 게이츠는 다른 건 몰라도 그가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와 그곳의 대표작인 윈도우는 지구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유명 기업과 대표 제품이다. 컴퓨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혹은 오히려 컴퓨터에 관심이 없기에)집에 윈도우가 깔린 컴퓨터 한 대 쯤은 누구나 다 있는 시대이니, 그것을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와 그 회사를 창업한 빌 게이츠의 이름값을 모르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유명하다. 게다가, 그런 사람이 기부도 엄청 하는데, 20년 넘게 부호 순위 1위를 사수하기까지 했으니, 빌 게이츠라는 이름의 임팩트는 가장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순위가 밀린 뒤에도 2019년에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깜짝 1위를 재탈환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세계 부호 순위를 다룬 기사를 보면 '빌 게이츠를 누르고 n위로 올라선 아무개' 식으로 빌 게이츠를 전투력 측정기마냥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빌 게이츠에 대비시켜 보여주는 것이 대중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기 때문.
지금은 여러 선행과 친근한 외모, 묘하게 개그스러운 언행들로 대중적인 이미지지만, 현직에 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어둠의 군주,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 등 음모론의 대상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사실, 이건 어느 정도는 본인이 자초한 셈도 있는데, 현역 시절에는 프로그래밍 실력도 대단한 사람이지만 사업적으로도 어마무시한 사람이다 보니 내부적으로는 엄청나게 깐깐해서 직원들이 몸둘 바를 모르게 만들었고, 외부적으로는 엄청나게 교활한 회사 운영으로, 그와 거래한 많은 업체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었다. 이 당시, 그를 대표하는 별명이 후술할 '실리콘밸리의 악마'인데, 부적절한 스캔들과 노동자를 착취한 것으로 악명 높았던 록펠러나 카네기 등도 달성한 적 없는 살아 생전(...) 악마로 불린 업적을 세웠다는 점에서 현역 시절 빌 게이츠의 사악함(?)을 엿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신의 옛날 방식이 좋지 않다는 걸 느끼고 이걸 수정해 줄 타인의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00년 CEO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에는 부인 멜린다 게이츠의 권유로 파격적인 자선 사업을 진행하며 이미지 변화를 이뤄낸 감도 있다. 지금은 운용금 기준, 세계 최대 규모 급의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는 본인 재산 중 1,000만 달러만 남기겠다고 선언하여 화제를 자아냈다. 여러모로 '나이먹고 사람 된 케이스'라 할 수 있지만, 사실 말년 들어서도 생애 항목에 있듯 성 스캔들처럼 구설수는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자기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게이츠는 8일(현지시간) "내가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을 들고 있기에는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가 너무 많다. 그래서 난 내 돈을 내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앞으로 20년간 내 재산의 사실상 전부를 게이츠재단을 통해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데 기부하겠다. 그리고 재단은 2045년 12월 31일에 영구적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인생과 현실에 대한 냉철한 조언
빌 게이츠는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_빌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