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반적으로 작성하는 현금흐름표는 기간중 자금의 흐름과 금융비용, 손익 등을 산출하기 위하여 작성합니다.
작성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금융비용 산출 방법에 따라 몇가지로 나누어 보면
1. 월별 과부족분의 금액에 대한 일률적인 금융 비용을 적용하는 방법과
2. (1)의 방법에 전월과 당월의 비교값에 대한 당월 금융비용 산정을 추가하는 방법
3. 수지차의 과부족 구분에 의한 금융 이자 구분 적용하는 방법
4. 자금 조달 방법에 따른 자금 종류별 금융이자율과 금용 비용을 따로 산출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로 열거한 위와 같은 금융 비용 산출에는 일단 분양금액, 분양률 계획, 공사비 등 여러가지 주변 요소는 고정되어 있다고 가정하구요.
만일 가능한 변수들을 적용할 경우에는 무수히 많은 시뮬레이션 작업을 해야 하겠지요.
마크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산출한 사례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매출액 7,240억원, 총지출이 6,137억원이고 손익 결과가 1,100억원인 공동주택의 수지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1. 위의 (1) 방법은 생략하고, (2)와 (3)의 방법에 의한 금융이율을 각각 3%, 9%로 설정하여 산출시 729억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자금은 조달기관과 시공, 분양 등의 약정에 따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산출할 수는 없겠지요.
2. (4)의 방법으로 위의 조건에 전체적인 자금 흐름을 고려하여, P.F 자금 1가지로 조달한다고 가정하고 연9%로 설정하여 산출시 금융비용은 368억원에 사업손익은 770억원이 산출되었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살펴보듯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위의 (1)과 같은 방법으로 수지분석을 한다고 가정시에는
수지분석의 한개 요소인 금융비용 산정 방식에 따라 금융비용에 많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업시 충분한 수익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하지만, 실제 사업시 최종 사업 결과는 수익이 없다는 것은 정확한 수지 분석의 부재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보여주기 위한 보고서는 몰라도, 자체 사업성 검토는 정확히 해볼 필요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