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걸어 다니는 사람은 자전거 탄 사람이 부럽고, 자전거 탄 사람은 오토바이 탄 사람이 부럽고, 오토바이 탄 사람은 자동차 탄 사람이 부럽다”… 욕망에는 끝이 없죠. 하지만 병원에 가 보면, 이 모든 비교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됩니다. 중환자실 앞에서 가족들은 단 하나, “일반 병실로 가도 됩니다.” 이 말 한마디만 기도합니다. 일반 병실로 옮기면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하지만, 조금 지나면 또 기다립니다. “퇴원해도 좋습니다.” 그 짧은 한마디를요. 누군가는 코줄로 미음을 넣어야 하고, 누군가는 숟가락을 스스로 들고 식사를 합니다. 그 작은 차이에 누군가는 부러워하고, 누군가는 울컥합니다. 걷는 것, 먹는 것, 대소변을 스스로 보는 것.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기적 같은 일상입니다. 꽃동네 비석에는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죠.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니 오늘, 내가 어제와 같다는 이유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날입니다.
첫댓글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딱 맞는 말씀입니다 있는 자리에서 만족하고 욕심내지 맙시다!
자족하며 분수에 맞게 살라는 말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