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계묘년 정초 기도일정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생각지 않게 많은 님들이 오시고 있고요..
사시 기도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잠시 시간이 나서 글을 적습니다...
이번 정초기도에 들어서기전 스님은 꿈 하나를 꾸었고...
그에 대한 해몽을 성중님께서 해주셔서
선몽에 맞게..기도 세팅을 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소와 같은 기도 세팅외에 추가로 된게 있습니다.
그 기도는 일반사찰이나..보통인들이 할 수 없는 기도라하셨습니다.
오래 정진하다보니.. 우리 영선사와 스님이..
그런 자격이 자연히 갖추어졌다고 해요.
무슨 기도 내용인지는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일반적인 기도가 아니어서 그래요.
정초기도에 참여하셔서 축원 내용을 잘 들어보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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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1일차를 마친 오늘 새벽 선몽이 있었습니다.
크게 3가지가 기억나는데요..
01번 꿈
.70초반으로 보이는 통통한 여성분이 등장하셨습니다.
풍채가 좀 있으셨고요.. 옷은 단정하셨습니다.
분위기는 차를 전문으로 다루시는 여성분 같았습니다.
의상은 양장 정장으로 기억되고요 머리는 파머머리..
이 분이 풀잎 여래개를 차를 마시는 상 위에 가지런히 놓으시더니
(풀잎 갯수를 스님이 6~7개 정도로 기억되서 성중님께 여쭈니
8개 라하셨습니다.
풀잎 중에는 검은 노오란 호접란 꽃대도 있었어요.)
이런 모습인데요..
종류는 다릅니다..
그 여성분이 스님을 쳐다보며
우리 작은 아들 잠을 잘 자게 베게에 넣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어른이 스님을 작은 아들이라 부르시더군요.
02번 꿈
장면이 바뀌어 신도 여럿과 길을 가는데 허공에 기이한 구름이 보였고요..
가까이 다가가니 하늘에
흰색 화강암 모습으로 보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늘에 화강암 조각에서 보이는 보살의 얼굴 모습.
조성한지 얼마 안된 화강암 보살의 얼굴 모습이었습니다.
아사진과 거의 유사합니다.
보살님 상이 하늘의 구름 자리에 계시는 것이 달라요.
구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시는 모습
03.등산장비를 갖춘 사람들이 2명이 있었습니다.
스님 까지 3명..
우리가 있던 쪽은 하늘이 맑았는데요.
얖쪽 하늘은 비구름.
음양천을 생각하면 됩니다.
맑음과 구름이 일자로 쫙 갈라진 하늘요.
사진과 같은 이런식인데 꿈에서는 낮이었고요..
저런 굴곡이 없는 일자로 쫙 갈려져 있었습니다.
그곳을 진입하자마자 소낙비처럼 비가 내리더군요.
그 비를 맞고 진입하며 꿈이 깨였습니다.
그분들은 등산 베낭등을 철저하게 준비하셨더군요.
스님은 간편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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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중님이 조언 주신 해몽을 해드릴께요.
1번꿈의 주인공은 짐작하셧듯이 관세음보살이시랍니다.
보살께서 직접 현몽하셨고요..
격려차 오셨지만 스님의 수행에 도움이되는걸 하나 주셨다고 합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 스님에게 8정도를 주셨데요.
'8정도(八正道)는
산스크리트어: āryāṣṭāṅgamārga, 팔리어: pa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영어: Noble Eightfold Path,
이렇게 표기가 되고 있는데요.
부처를 이루는 방법 37가지에 해당됩니다.
그내용은
-정견(正見): 바르게 보기(똑바로 보기)
-정사유(正思惟) · 정사(正思): 바르게 생각하기
-정어(正語): 바르게 말하기
-정업(正業): 바르게 행동하기
-정명(正命): 바르게 생활하기
-정정진(正精進) · 정근(正勤): 바르게 정진하기
-정념(正念): 바르게 깨어 있기
-정정(正定): 바르게 삼매(집중)하기
이렇게 되어 있는데
요즘 스님이 잘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시작은 정견(正見: 바르게 보기)인데요
스님은 직설적으로 강하게 '똑바로 보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육바라밀로 가면 '반야바라밀'이 됩니다.
이 팔정도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스님의 머리에 넣어 주신다는 선몽이랍니다.
여기서... 불교의 수행도 별의 생성 원리와 무관치 않답니다.
8정도는 8이 나왔기에 수행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게 발전하면 6이 된다고 합니다.
육바라밀이죠.
불교수행의 숫자에도 이런 비밀이 숨어 있데요.
꿈은 스님의 수행이 잘 되도록
관세음보살께서 가피력을 내리셨다는 그런 선몽이랍니다.
스님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인데요..
요며칠 변화가 있다면
새로운 기도 세팅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에 대한 응답, 격려로 보여져요.
또 보살께서 스님에게 '작은아들'이라 지칭하셨습니다.
성중님께 이게 단순한 꿈에서의 표현이냐 여쭈니 아니라하시고요..
실제로 보살께서 스님을 아들과 같이 여기신답니다.
소속이 지장보살님 쪽이 확실해서 작은아들이라 부르셨답니다.
스님이 많은 것이 부족한데...어찌 이리...
2012년 스님이 하늘과 통하기 위해..
뇌수술을 하고 생사가 불안정할 때 오셔서
주사를 놔주신 어른도 관세음보살님이신데요..
도대체 이우주에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그 이유였을까요.
2일차 사시기도를 하는데..
천수경 송경 과정에서 많은 감흥이 있었습니다..
너무 좋은 송경이었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한건 아쉽습니다.
기도 중 스님이 필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게 어느날이 될진 아무도 모릅니다..
일단 이번 계묘년 정초기도에서는
초이틀 사시 천수경에서 한 번 있었습니다.
9시 35분 경에 시작했어요..
이런 때 같이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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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꿈은 보살께서 당신의 정체를 확실히 알리기 위해
꾸어진거라고 합니다.
생생한 하얀 화강암 불상 얼굴 이었습니다.
관세음보살 상호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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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꿈은
새로 세팅한 기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요.
꿈에서 딱 이모습인데요...
여긴 밤이지만 꿈속은 낮..
저 경계지점을 넘어가니 소나기 처럼 비가 내렸는데요...
저건 경계선을 말한다하셨습니다.
기존 해오던 기도는 맑은 곳.
새로 하는 기도는 비구름..
그럼 새로하는게 나쁜거냐?
아닙니다. ^^
꿈에서 물은 기도를 의미해요.
저 비구름 속으로 가서 비를 맞았다는것은
새로운 기도를 행하고 그 기도에 젖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상한 것은 새로운 기도세팅을 하게 선몽 주신 어른들은
영선사 제대성중님들이신데요..
꿈에서 다른 계곡에 들어가 별도로 목욕을 하게 만들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스님이 여기서도 되는데 왜 이용한적 없는 폭포로 가냐며 말했지만
강하게 그곳으로 가라 하라하셨습니다.
두 기도가 영역이 다르니 음양천으로 변별하셨고요..
들어가서 비를 맞은건 기도가 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기도를 할수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3명이래요.
다른 두 분은 완전 무장을 한체 왔는데
스님은 편한 복장인가로 바선
두 분은 매우 강한 기도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