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무곡 자연 예술학교 명상의 집 짓기
201년 7월 24일
한국통나무학교 여름캠프 및 더불어 사는 통나무인 행사가 있어
휴가를 내고 강원도 삼척에 있는 삼무곡 자연 예술학교를 찾았습니다.
매번 작업은 참여하지 못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 만나고 응원만 하고와 미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무곡 자연예술학교 명상의 집 짓기 입니다.
삼무곡 자연 예술학교
삼척 응봉산 자락에 위치한
삼무곡 예술학교는 영성, 예술, 스승의 철학적 기초위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가는 공부를 하는 학교입니다.
삼무곡은
주인이 없고, 계획이 없고, 비판이 없는 골짜기의 의미입니다.
삼무곡 교육과정은
1. 멋대로 살기
2. 깨어나기
3. 알아 차리기
4. 존재의 선언 (성인식)
5. 참 나로 살기
5단계 과정입니다.
이번 행사로 짓는 명상의 집은
성인식 전 학생들이 혼자 자연 속에서 홀로 지내며 명상하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삼무곡 아이들이 캠프를 하던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응봉산 개울가에
3m * 4m의 작은 post & beam 방식의 통나무집을 짓습니다
명상의 집 짓기
통나무학교에서 제작한 골조를
23일 어셈블리와 지붕작업을 하고 남은 작업을 24일 오전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통나무학교 교장선생님과 강사
졸업생 2명의 도움과 삼무곡 학생들이 참여하여 의미가 더욱 깊었습니다.
지붕 방수 시트작업까지 마쳐
이제는 시간을 가지고 삼무곡학생들이 조금씩 만들어 갑니다.
10년 전 삼무곡 학교가 만들어지고
이렇게 학생들과 한 채 한 채 지은 통나무집이 십여 채가 되었습니다.
참 대단한 일입니다.
세상은 산이다
당신이 말하는것 마다
당신에게로 메아리쳐 돌아올 것이다.
첫댓글 멋진 화보 및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