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벧전 5:8~14
오늘의 찬송 - 543장/어려운 일 당할 때
제목 : 마귀를 대적하고 은혜 안에 굳게 서는 삶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으니 성도는 깨어 믿음을 굳건히 하고 그를 대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난당하는 성도를 온전하고 굳건하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하나님 은혜에 굳게 서라 권면하고, 바벨론에 있는 교회와 마가의 문안을 전하며, 모든 성도에게 평강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벧전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벧전 5: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은혜의 하나님은 자기 자녀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베드로는 서신을 마무리하며 ‘근신하라 깨어라’(8절)라고 말하는데, 이는 절제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대적 마귀가 성도를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굳건히 한 성도는 시험과 유혹에 직면할 때 마귀를 담대히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은 모든 성도에게 해당되기에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9절).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은혜의 하나님이 고난 중에 있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하게 하심으로 ‘친히’ 지키시기 때문입니다(10절).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베드로는 대적 마귀를 향해 어떤 태도를 취하라고 말하나요? 두려움 없이 마귀를 상대하는 담대함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은혜에 굳게 서라
벧전 5: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벧전 5:13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벧전 5: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베드로는 지금까지 자신이 전하고 권면한 내용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라고 증언합니다. 이는 성도를 구원하시고 지키시고 온전하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베드로는 실루아노의 도움으로 베드로전서를 기록(필사)했다고 밝힙니다(12절). 실루아노(실라)는 초창기에 베드로와 함께 예루살렘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으며(행 15:22), 바울과 함께 전도 여행을 떠난 사역자였습니다(행 15:40~41). 또한 베드로는 성도 사이에 문안을 통한 교제를 권면합니다(13~14절). 이는 공동체로 모이는 신앙생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여 줍니다. 베드로는 평안으로 축복하며 서신을 마무리합니다. 참된 평강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베드로가 전한 ‘하나님의 참된 은혜’는 무엇인가요? 나는 무엇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으며, 그 은혜를 어떻게 나누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잠자는 제 영혼을 일으켜 마귀를 대적하고 세상에 물든 제 믿음을 깨워 마귀를 이기게 하소서. 고난의 모양보다 제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생각하게 하시고, 고난에 지지 않는 담대함을 주소서. 고난을 통해 믿음의 성숙을 이루는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