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도표들을 보듯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지상파 UHD방송 수신기를 내장한 삼성·LG전자 UHDTV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수신환경 미비와 안테나로만 시청해야 하는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중국산 UHDTV가 1~2년 전부터 국내시장에 판매한 수량은 많아야 10만대 이내다. 반면 지상파 UHD방송 수신기가 내장된 삼성·LG전자 UHDTV는 2017년부터 판매한 수량을 합치면 적어도 1,000만대 이상(전체가구의 50%이상)은 판매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헌데, 현재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하는 가구는 채 1%도 안 된다. 삼성·LG전자 UHDTV가, 중국산 UHDTV에 비해 100배 이상 많이 판매가 되었음에도 수신환경 미비로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하지 못한다는 민원은 없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10만대도 안 되는 수량에서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하지 못해 민원이 들어왔다면,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삼성·LG전자 UHDTV로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하지 못하는 민원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만일 민원이 있었다면, UHD KOREA는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수신환경 문제를 진즉에 제기 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운영자는 지금까지(8년~) UHD KOREA가 이러한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한번도 보질 못하였다. UHDTV에 지상파 UHD방송 수신기 내장보다 더 중요한 수신환경 미비에 대해서는 한 번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으면서, 이제 막 국내 TV시장에 진출하여, 비싸게만 판매하는 삼성·LG전자 UHDTV에 경종을 울려준 중국산 UHDTV에 대해서만 공정위에 제소를 한 것이다. 어느것이 진정 시청자(소비자)를 위한 대응일까? 그리고 UHD KOREA가 제시한 문안도, 진짜 민원으로 제기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UHD KOREA는, UHDTV라고 해서 당연히 지상파 UHD방송이 나올 것이라고 오인해서 구입했는데(UHDTV에 대해 잘 모르고 구입), 지상파 UHD방송이 수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상파 UHD방송이 안 나온다는 것을 어떻게 인지를 하였는지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만일 지상파 UHD방송이 수신 여부를 미리 알고 중국산 UHDTV을 구입한 것이라면, 외산 UHDTV가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을 것이다. 해서 오인이 아닌, UHDTV에 대해 잘 아는 UHD KOREA가, 소비자(시청자)인양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지금 시청자들은 수신도 못하는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불만이 더 크고, 또한 비싸기만 삼성·LG전자 UHDTV에 대한 불만이 더 많다. 그리고 UHDTV에 지상파 UHD방송 수신 튜너 내장이, UHDTV 가격만 상승하는 것이라면, 소비자(시청자)들은 차라리 UHDTV에 지상파 UHD방송 수신 튜너를 내장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이유는, UHDTV에 지상파 UHD방송 수신기(ATSC 3.0)가 내장이 되었다고 해도, UHD화질의 매력도 없고, 지상파 UHD방송 자체를 수신하기도 쉽지 않아, 지상파 UHD방송 수신기는 무용지물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분들이 방송보다는 OTT를 더 많이 시청하고 있기 때문에, OTT에 최적화된 저렴한 중국산 UHDTV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가령 OTT는 실감영상(Dolby Vision/HDR10+)과 실감음향(7.1.4ch)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지상파 UHD방송은 세계 최저 수준의 무늬만 UHD화질(16Mbps)에 실감영상(HDR)과 실감음향(7.1.4ch)은 서비스조차 되지 않는다. 또한 삼성전자 UHDTV는 Dolby Vision을, LG전자 UHDTV는 HDR10+를 지원하지 않는다. 반면 저렴한 중국산 UHDTV는 Dolby Vision과 HDR10+를 모두 지원하여, OTT 시청에 최적화 되어 있다. 현실이 이러니, 지상파 UHD방송은 수신이 된다고 해도, UHD방송으로서의 화질과 서비스 수준이 떨어져, 보고 싶지도 않고(1~2번 시청해 보신 분들 대다수 포기), 또한 비싼 삼성·LG전자 UHDTV가 비싼 만큼 가치가 있지도 않아, 지상파 UHD방송 수신기가 내장된 삼성·LG전자 UHDTV를 구입할 이유와 명분조차 찾기가 어렵다. UHD KOREA는, 지상파 HD방송을 UHD방송으로 전환(2027년 까지)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헌데, 지난 11(8)년 동안 지상파 HD방송을 UHD방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 일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즉, UHD KOREA는 지상파 'HD→UHD'방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 UHD KOREA가, 자신들 업무도 아닌 것을 가지고, 마치 시청자(소비자)를 대변(위)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리고 UHD KOREA에 묻고 싶다. UHD KOREA는 중국산 UHDTV가 ‘가짜 UHDTV’라며, 공정위에 제소할 권한이 있는가? 권한이 있는 것이라면, 누구를 위한 제소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