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냥 한석규만을 위한 화네요.
골룸이 혼자 고뇌하는 장면이 생각나게 하는 젊은 이도 vs 늙은 이도
낮잠잘떄의 세종의 고뇌
그리고 오늘 마지막 장면 ,대사 하나 하나가 머리속에 남아 돕니다.
박신양씨도 대단하지만 ,어쩔수없습니다.
이번에 한석규씨가 sbs 연기 대상입니다.
장혁과 공동 수상이요? 그거 하면 상당히 욕먹을 듯합니다.
ps:개인적으로 한석규씨는 뿌나를 계기로 작품을 보는 눈이 넓혀지셧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는 정말 잘하시는데 쉬리 이후로 텔미썸싱 - 이중간첩 - 주홍글씨 - 그때 그 사람들 - 미스터 주부 퀴즈왕 - 음란서생 - 구타유발자들 정도인데, 작품을 잘 못보신거 같습니다. 이 이후 작품이 흥행이 잘 안되었죠 .뿌나를 계기로 제 2전성기를 달렸으면 하네요
첫댓글 장혁도 이런케릭터에 연기가 극대화되서 이번에도 충분히 선방하고있지만 한석규씨와 클래스차이는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솔직히 장혁은 캐릭터의 한계가 있습니다. 추노 , 마이더스, 이번 뿌나 여기서 나온 3캐릭터가 모두 같은 캐릭터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본인이 그 캐릭터를 가장 잘한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지만요
장혁이 한계라뇨 의뢰인보세요 뿌나에서도 실직적인 주인공이 장혁인데
한석규 연기력이 너무 압도적이라 장혁이 조연처럼 보이기는 하죠....ㅎㄷㄷㄷㄷ;;;;
장혁과의 공동수상은 논의조차 되지 않을거 같네요.
장혁도 좋은 연기자이기는 하지만 레벨차이가 느껴집니다.
올해 3사 드라마 통틀어서 최고의 연기가 아닐까 싶네요.
고현정이 미실로 독보적인 포스를 뿜어낸것 처럼
한석규의 세종대왕 역시 독보적인 포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nba에서 조던이 이것이 농구다 이것들아 하는 포스정도로 느껴져요 ㄷㄷㄷ
한본좌 등극에 이의 없습니다.
만세입니다 ㅋㅋ
장혁은 정말 훌륭한 배우입니다.. 허나... A등급 위에는 범접하기 힘든 스페셜 등급이 있을뿐입니다..
장혁은 뿜어내는 연기는 최고인데, 절제하는 연기쪽에서 좀 아쉬움이 남네요. 반면에 한석규는 뿜어내고, 절제하고의 조절을 정말 예술적으로 표현해내네요.. 어느 순간은 광기조차 느껴질 정도로 뿜어내다가, 어느 순간 확 돌아서 감정을 가다듬고 다시 이성적으로 돌아서는데, 그 간극이 전혀 어색해보이지도 않고.. 정말 한석규 본좌네요 본좌 ㅎㄷㄷ 고현정의 미실 이후로 소름끼치는 사극 연기력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 근래 SBS 사극은 하나도 맘에 들지 않았는데, 이번 만큼은 대박이네요 ㅋ
주홍글씨, 그때 그 사람들, 구타유발자에서의 한석규가 전 너무너무 좋아요. 기억은 흐릿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한석규의 출세작인 서울의 달에서의 모습도 굉장히 뺀질거리고 비열한 역할이였죠.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배우로서의 한석규의 진짜 얼굴은 비열하고 광기어린 그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산군 뺨치는 세종대왕을 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암튼 참 대단한 배우.
저희 가족들다 한석규를 좋아해요
그 이유가 우리나라에서 한석규만큼 똘끼있는 배우가 없다는거죠 ㅎ
눈에는눈 이에는이 그영화에서도 전 좋았어요 ㅎ
서울의 달에서 대박이었죠. 진짜.
추노때 장혁은 정말 최고였는데 말이죠. 비슷한 역할이라서 임팩트가 눈에 덜 띄는 것이지 장혁이 한석규보다 연기를 못한다고 단정지어질 정도로 한석규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역할상의 문제가 아닐까요? 세종역은 끊임없이 내면연기를 필요로하니까말이죠.
울다 웃는 세종을 보면서 히스레저의 조커를 느꼈습니다.. ㄷㄷ
근데 박신양씨 이야기는 왜 나온거죠?
올 초에 박신양 주연의 싸인이 SBS에서 방영됐었죠. 박신양도 연말 연기대상 후보감이지만, 한석규한테는 안 될 거라는 의미인 듯...
클래스차이가 심하게 있던데요. 한본좌....ㄷㄷㄷㄷ
아.. 살인자 o난감 형사역에 꼭 나와줬으면!!!!!!!!!
한본좌 대길이 진짜 둘다 최고입니다....ㄷㄷㄷ 오와 진짜 이렇게 소름돋는 연기력은 간만에 처음인듯...추노 대길이 이후에....우리 이도님께서는 그냥 진리시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