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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네이트 판> 고등학교때 왕따였던 애가 내 남편 사장 와이프...
H.Grant 추천 0 조회 3,918 11.10.28 23:34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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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0.28 23:53

    첫댓글 전혀 딴 이야긴데 전 왠지 이 글보고 여자사람들께서 역시 남편잘만나서 시집만 잘가면돼 이딴 드립할게 생각난다는... 저도 학교 다닐때 절 괴롭히던 애 가끔 생각나면 집에 있는 야구배트에 눈이 간적도 있고했는데요 나이 드니까 그런게 많이 사라지긴하던데... 결론은... 오뉴월 서릿발이 맞네요.

  • 11.10.28 23:51

    다행이다.. 전 학교에서나 군대에서나 사람 괴롭혀본적은 없어요.. 휴...

  • 11.10.28 23:58

    저도 누구 원망하면서 살진 않았는데 저 느낌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요.
    훈령병때 허리디스크 터져서 쩔쩔 매고 있는데 저 꾀병이라고 생각하고 인격비하성 말과 함부로 대했던 조교들.
    몇몇은 군기 잡느냐고 그런거 이해하는데 용서할 수 없는 몇몇은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부디 마주치는 일 없기를... -_-;;

  • 11.10.29 00:06

    갑자기 군대선임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이유가 없던 갈굼 및 인격모독 ㅡㅡ

  • 11.10.29 00:07

    그저 재미로. 별 생각없이. 남들이 다들 하니깐.
    이런저런 이유로 남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많은데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자기들의 철없는 악행들이 나중에 다 되돌려 받을수 있단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 11.10.29 00:21

    와우~~ 날짜가 완전 실시간 수준이네요.... 바로 이번주에 일어났던? 일들이군요.....

  • 11.10.29 00:45

    참 마음의 상처는 정말 치유되지가 않는가 보군요. 10년이 지나도 전혀 잊혀지지 않는걸 보면
    저래서 자살하는 사람 마음은 아무도 이해 못하죠.
    저런 경우 많이 있었나요?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저런 경우가 꽤 있었죠. 그런데 선생도 그걸 오히려 수수방관하고 더 부추겼다는,
    나이가 들고 지금 생각하면 많이 씁쓸하죠. 그 애 기분이 어땠을지, 위의 애와 같은 마음으로 살았겠죠. 저 여자애는 제가 볼때도 큰 잘못은 아닌거 같은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군요. 항상 그런 거 같습니다. 말 한마디로도 친구 사이가 멀어지기도 하니

  • 11.10.29 00:48

    고등학교 되니 철이 들었는지 싸움도 안하고 저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제가 있던 반만 그랬는지
    이런 경우도 있었죠.
    전 왕따인 애와 친한건 아니고 잘해줬는데 안쓰러워서, 얘기하다 보니 그 애가 만화책이 많더군요.
    만화책을 빌렸는데 잘못해서 약속한 날짜에 안가져왔었죠. 내일 갔다줄께 그런데 그 애는 피해의식이 있다보니
    제가 만화책 띄어먹으려고 자기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하더군요. 왜 안가져와. 왜 띄어먹으려고 해.
    어찌나 난리를 치던지 저도 하도 열받아서... 아흐 그 다음은 뭐 말하기도 그렇고

  • 11.10.29 00:46

    헐-_-

  • 11.10.29 00:52

    난 그런 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금껏 살았는데, 이 글 읽고 생각해보니 철없을때 무시하고 괴롭힌 친구들 몇몇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 11.10.29 00:58

    저도 불현듯 생각이 납니다. 저런 경우는 아니고, 잘난것 하나 없던 녀석이 뭘 그리 애들에게 상처를 줬는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 11.10.29 01:02

    근데 웃긴게 저런식으로 보답을 하는것도 진짜 치졸해보이네요. 사장이란 사람도 작은 회사고 어린 나이에 사장이 되었다면 생각이 나름 깊을텐데 저렇게 와이프가 과거얘기를 한다고 해서 정작당사자도 아니고 사원 아내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회사에서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는게 오히려 자기 남편욕보이는 꼴 같아 보이네요. 물론 결과는 모르지만 설마 그런일이 있다고 치면 그 사원입장에서도 그냥 그 회사 때려치는게 자신을 위해서도 나아보이네요

  • 11.10.29 01:13

    저게 치졸해보이기까지 하시나요? 뭐 세상에 공과사를 완벽하게 구분할수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글을 읽다보니 새신부의 대처가 너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장부인의 말대로 잘못을 뉘우치고 정말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정중한 사과를해도 시원찮을 판에 네이트 판에 그저 내가 왕따시킨 아이가 사장부인이 되서 날 힘들게해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것부터가 사장부인에게 예전에 받았던 상처를 더 상기시켜준 꼴이 되었죠. 제가 사장이래도 당연히 그 부하직원이 맘에 들지 않겠지요. 부인을 사랑한만큼 싫어하게 되는것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것 아닐까요?

  • 11.10.30 13:54

    치졸한거 아닙니다. 공과 사를 구분한다고 해도 솔직히 공과 사를 구분한다는거 만큼 애매모호한것도 없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보니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되는 일은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문제는 그게 성공의 길로 올라가면 올라가수록 공과 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일이 많아진다는...
    제가 사장 혹은 사장 부인 입장이라면... 충분히 날 괴롭혔던 사람에게 안 좋은 감정쉽게 씻을수 없을것입니다.

  • 11.10.29 01:08

    당사자가 아니기에 잘했다 잘못했다 말할 수는 없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무섭네요...

  • 11.10.29 02:31

    사필귀정입니다. 저기서 중간에 약을 빼놓았다는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네요. 목숨도 질긴 년이라고 글 도 썼다고 하네요. 만약 저에게 저런 대우를 한자라면 절대 가만 두지 않습니다.

  • 작성자 11.10.29 02:41

    헐... 다들 죄송합니다 네이트 판 보니 자작극이라는데 글쓴이가 검정고시로 약대갔다고하는데 좀전 거기 댓글에 약대생이 검정고시로 약대 못간다고 자작극인증했네요. 이거 댓글 10개 넘어가서 지우지도 못하고... 어떻게 하죠?? 스크랩이라서 제목에 자작극이라고 써놓지도 못하겠고...

  • 11.10.29 04:40

    아 자작극인가요? 17살때만나서 14년이 지났다는데 글쓴이는 34살이라서 나이가 안맞네 이생각했는데 자작나무였군요

  • 11.10.29 08:16

    두명이서 자작을 한건가요? 한명이 글쓰고 다른 사람이 답글 달아주고 짜고 치는 고스톱 이런 건가요?
    네이트 판을 들어가보질 않으니까. 그래봐야 게시판 원리는 같으니까요.
    한정민이란 사람 클릭하니 남자라고 나오던데 같은 사람인건지, 다른사람이군요. 자작이군요. 역시 인터넷은 ㅡㅡ;;

  • 11.10.29 07:58

    근데 왜 검정고시로 약대 못가나요?
    검정고시로 의대나 치대는 가던데

  • 11.10.29 08:12

    muzzle님 말대로 생각해보니 검정고시로 못 갈 이유가 없네요. 안받아줄 명분도 없고, 그랬다간 인권위고 시민단체도 가만히 있지도 않을것이고,
    약대에서 검정고시생 안받았다가는 사회에서 그 대학 매장당할듯 하군요.

  • 11.10.29 05:56

    이름만 제 동생이네요;;;;

  • 11.10.29 08:55

    미안한 얼굴들이 몇몇 생각나네요. 혹시라도 보게되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요. 사필귀정이라고 봅니다.

  • 11.10.29 11:23

    걍.. 위 글에 나오는 프로그램 한번 하세요 라고 적으려 했는데 자작극이라니 ㅋㅋㅋ 그래도 뭐 재미있네요 ㅋㅋ

  • 11.10.29 11:47

    불현듯 군대 선임 한명이 생각나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해본 무방비 풀스윙 270도 싸대기 작렬...제가 그싸대기 맞고 2~3m 날라가서 쳐 박혔죠...그때까지는 영화 같은데서 보면 주인공한테 맞으면 막 날라가서 엎어지고 하는걸 이해못했는데 제가 직접 경험하니까 알겠더라고요. 전역한지는 꽤 되지만 그자슥만큼은 아직까지 잊질 못하겠더라고요. 전역 후 한번 만나자고 연락까지 왔는데 제가 거절했죠...속으로는 (너 같음 만나고 싶겠니?) 하면서요...

  • 11.10.29 12:00

    누군가의 살생부에 적혀있지는 않았는지 지나온 삶을 반추하며 반성해 봅니다. 군시절 선임과 중대장은 지금도 생각하기도 싫군요. 벌써 17년 정도 된 일인데도 기억이 생생한걸 보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그 자체가 선이라도 안하는것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10.29 12:54

    저도 어렸던 중학교 시절에 친구들을 괴롭힌 적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서면서 제 자신의 하찮음(?) 같은 것을 느끼고 주위 친구들의 도움으로 많이 뉘우치면서 제 생각이지만 정신을 차렸습니다. 얼마전에 중학교 때 친구들 조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쉽게 사과할 수 없었습니다. 괜한 말을 꺼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고요. 분위기는 좋았습니다만, 제 마음의 한 켠은 불편했습니다. 나이를 조금 만 더 먹고 허심탄회하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 11.10.29 13:23

    잘못을 진정으로 사과하고 싶고 뉘우친다면, 다른 사람도 아닌 잘못을 한 사람에게 가서 하는 게 진정한 사과이겠죠.

  • 11.10.29 14:00

    자작극이긴 하지만 어쨎든 만약 실제라고 한다면....전 그래서 어릴때 어린마음에 그랬다는건 절대 안믿습니다. 중학생 정도면 그정도 판별능력은 되죠. 그냥 자기가 괴롭히고 싶으니까 하는거지...연예인 중 뭐 그런애들 얘기나오는데 절대 좋게 봐줄수가 없더군요. 저도 혹시 그런적이 있느지 반성하게 되네요.

  • 11.10.29 15:14

    그냥 봐도 소설이네요

  • 11.10.29 20:19

    비록 자작글이지만 통쾌하면서 역시 사람일은 모르는거다 행동거지 함부로 하면 안 된다...인생사 새옹지마 사필귀정.. 우리모두 왕따는 안됩니다 . 이글 보고 모든사람들이 배웠으면....

  • 11.10.29 22:05

    읽으면서 진짜는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쓰신분이 아마 비슷한 고통을 당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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