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법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의 손실은 세전 기준으로 약 4억 4500만 파운드였으며,
선수들에게 지급된 연봉 액수는 총 14억 파운드(약 2조 5천억원)로
같은 기간 구단들이 벌어들인 총 수입 20억 파운드(약 3조 5500억원) 의 68%를 차지했다.
아스날을 제외한 상위 7개 팀(순위 기준)은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EPL 구단들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억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사상 최초로 10억 파운드를 넘어선 막대한 중계권료 수입 - 10억 4천만 파운드 - 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실은 4억 4500만 파운드로,
아스날, 버밍엄 시티, 울브스, 번리를 제외한 모든 팀이 세전 기준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EPL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리그이며,
독일(14억 파운드), 스페인, 이탈리아(13억 파운드)가 뒤를 잇고 있다.
EPL이 벌어들인 막대한 수입은 선수의 이적료와 연봉으로 지출됐고,
총 수입의 약 68% 인 14억 파운드를 사용했다.
딜로이트의 회계 보고서는 비용 관리가 잉글랜드 클럽들의 키가 될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스포츠 비지니스 그룹의 알렉스 바이어스 수석 컨설턴트는
"클럽들이 벌어들이고 있는 막대한 수입이 시설과 선수들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기록적인 손실은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2,3년 전에 비해 클럽들은 [지금과 같은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여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한다.
수입 발생기 ㅣ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아스날이 09-10 시즌부터 '손실 추세'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티와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는 구단주의 지원에 힘입어
UEFA의 재정 페어플레이 준칙 시행을 앞두고, 구단 재정에 대한 '관리'를 시작했다.
클럽들은 2011-12 시즌부터 2013-14시즌, 세 시즌 동안 약 40m 파운드의 손실만을 허용받게 될 것이다.
(UEFA가 관련 규정 시행을 인가한다면) 이 때부터는 구단주의 지원금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더블을 달성한 09-10 시즌에도 첼시는 선수 연봉으로 1억 74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
맨시티 (133m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2m 파운드)가 뒤를 이었다.
대체적으로 클럽의 순위와 지출 규모가 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예외도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절반 수준인 67m 파운드를 선수 연봉으로 지출해, 7번째로 많은 액수를 선수들에게 지급했지만, 그들은 4위를 차지했다.
반면 리버풀은 121m 파운드를 연봉으로 지출했지만, 7위에 머물렀다.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1/06/09/2524071/premier-league-clubs-post-all-time-high-losses-of-445m
첫댓글 주급상한선의 위엄인가...
이런 추세로 계속 지출 늘어나면 정말 한순간 훅 간다...
아스날 연봉은??
이적료랑 주급 최고가격제 도입해야되~ 미국 MLB처럼 ~ 맞나?ㅎㅎ
진짜 아스날 위엄쩐다 이래도 4위권밑으로 내려가지않다니
어차피 손실은 거의 다 빅클럽 아닌가, 작년 폭풍선수영입한 맨시티, 토레스 영입한 첼시 등, 캐롤영입한 리버풀 등. 맨시티는 선수데리고 오려고 주급도 높음.
기사가 잘못된듯....
맨유는 재정적페어플레이룰 기준으로 흑자이고...
중계권 이외의 여러가지 수입들도 포함이 안된듯...
그리고 대부분 적자는 맨시티와 첼시 두 클럽에서 발생...
맨유 수입이얼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