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과 위치로 잘 살고 못 사는 건 건강, 노력, 능력, 팔자이지만,
잘 늙는다는 건 건강과 수행의 모습이지.
어릴 때에 가난으로 어렵게 자라거나 살았던 20대 초반까지의 친구들과 인연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더 그립고 보고 싶다.
지금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그중에는 세상에 없는 친구들, 인연들도 있겠지.
제일 보고 싶은 강원도 춘천시 성수중학교 친구 김호창.
혼자 살며 잘 생겼고 깡다구도 최고이었지만 불량서클도 안 들었고.
오히려 그 애들을 멸시했지.
중학교를 졸업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누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니 호창이었다.
목욕탕 때밀이 한다는 걸 한 번 본 뒤로는 못 보았는데 46년이 흐른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경찰서에 찾아가 소식을 알고 싶었지만 가르쳐 줄 수가 없다는 얘기만 들었고.
페북과 여러 카페에 혹 사람들의 입과 입이 돌다가 호창이와 연락이 될지도 모름은 오늘도 글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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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찾으셔서 만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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