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
“보이지 않습니다... 듣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둠과 적막 속을 뚫고 걸어가고 싶습니다
일시: 2008, 4 21(월) 오후 7시30분(장애인의 날)
장소: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종로5가에서 도보로 10분거리)
주최: 문화선교 레위마을 (02-6404-6763/ 010-6248-6763
한국 시청각장애인 자립 & 지원회 (011-236-9317)
주관: 열매찬양단(02-6406-6380) 에반(기독교 뮤지컬극단)
-출연진-
1부- 열매찬양단 / 한빛중창단(시각장애인 중창단) / 달리다굼(여성중창) / 이룸 크로마하프
특별연주(색스폰-조원석(시청각장애인 서울맹학교),
피아노-선명지/시각장애인 호원대 1년)
남성워십팀 모세 / 소프라노 한미현(화곡동교회 지휘) / 윤연수(열린교회 음악사)
샬롬만돌린연주단 & 동광크로마하프단
2부- 에반(기독교 뮤지컬극단)/ 소리엘(CCM 듀오)/ 조수아(CCM 가수)
해오른누리(크리스챤 보컬팀)
특별순서 테너 조영수(부산대교수)
시청각장애인의 어려움과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리고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자,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콘서트를 통하여 소외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청각장애인에게 어둠과 적막 속에서 희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시청각장애인’하면 매우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시청각장애(deaf-blindness)란, 시각과 청각을 모두 상실한 장애 유형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헬렌 켈러 여사가 바로 시청각장애인입니다. 한국의 시청각장애인들은 헬렌 켈러와 같은 생각이나 비슷한 정도의 의사소통 조차도 할 수 없는 교육부재의 어둠과 적막 속에서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시청각장애’라는 장애 코드가 없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전혀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사회에 노출되기를 꺼려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이 상당수가 어둠속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합나다. 이제 선진사회로 접어드는 대한민국에서도 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차이에서 오는 사회적 차별을 방치하는 일은 없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조차 정립되어 있지 못하며, 그에 따라 정부의 장애분류 항목에서도 시청각장애인의 장애 유형 구분은 요원한 실정입니다. 결국, 이들은 자신이 처한 주변 상황에 따라 시각장애인 또는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며, 개별적인 장애의 차이가 있음에도 적당한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가슴 속에 사랑이 가득한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