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에 고스트이니드님이 출퇴근하는 길 항상 지나다니는 집에 샴고양이가 창가에 있는 것을 보았고 샴고양이 있는 집이라고 알고 있던 그 집에 수상한 상황들이 보였습니다.
한 이주 전부터 창문이 활짝 열려있고 밤에 불빛도 없이 고양이 울음소리만 들려
걱정이 돼 가보니 아이들만 있는 빈집인 걸 알게 돼 고다에 글을 올렸습니다.
저랑 밍키엄마님이 집안에 있던 세 아이들을 빨리 구조할 수 있었고,
(밍키엄마님이 거의 모든 구조와 임보, 병원치료까지 도맡아 해주시고 계세요
두 분의 노력으로 고양이 주인과 연락이 닿아 만날 수 있었고
주인이 구조에 참여해 밖에 있던 한 마리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 묘를 분양받아 키우다가 네 형제를 낳았고,
자신이 많은 아이들을 감당할 수 없는 형편과 상황이 되자
망가진 집에 네 아이들을 두고 새로 낳은 새끼들과 부모 묘만 데리고 몰래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료와 먹을 물을 마련해 두어 아이들 건강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되었지만
말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불안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아픔이 있지만 순하고 천진한 예쁜 아이들에게 따뜻한 새 가족이 돼주실 분들 계신가요?!
그럼 밑에 아이들 사진 보시고 꼭 깊~게 생각하시고 연락 주세요.
첫댓글 darthy님 정말 감사합니다!
가엾은 아이들이 빈 집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ㅡㅜ
감당도 못하면서 10마리나.. 정말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darthy님, 밍키엄마님, 고스트이니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밍키엄마님이 너무 고생하셔서 ㅜㅜ
고스트 이니드님도 병원비 35만원이나 후원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밍키엄마님이 너무 고생하셔서 ㅜㅜ
고스트 이니드님도 병원비 35만원이나 후원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세분다 애쓰시는거 알면서 도움도 못되고....
너무나 감사 합니다.
가여운아가들도 어서 행복해 지면 좋겠어요.